심플하게 산다. 2 소식의 즐거움

심플하게 산다. 2 소식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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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심플하게 산다. 2』는 ‘소식’을 주제로 다룬 여느 책들과 다르다. 적게 먹는 것이 몸에 좋으니 실천해 보라는 선에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소식이 몸뿐 아니라 마음도 성장시켜 인생 전반을 바꾸어 놓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음을 설득한다. 건강법의 한 종류로 한정되었던 소식이란 개념을 확장한 셈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소식을 해야 할까. 저자는 “지나치게 많이 먹고 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그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식품회사들에 있다. 좀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우리 위보다 많은 음식을 먹게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2014년 3월 14일에 낸 《심플하게 산다2: 소식의 즐거움》의 개정판입니다.
저자

도미니크로로

저자도미니크로로는프랑스수필가.소르본대학에서영문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영국,미국,일본등지에서교사로일했다.요가와수묵화에능통하고자유,아름다움,조화를삶의지표로삼고있다.동양적인아름다움에매혹돼오랜시간일본에서살며,‘심플하게사는것’의가치를알게되었다.이깨달음을바탕으로쓴《심플하게산다》는유럽을비롯한36개국에서100만부이상판매되었다.덜소유하면서도풍요롭게사는법을계속모색,실천하고있다.

목차

목차
소식하는법
공복감과포만감019
몸과대화하기·허기지지않을땐먹지마라·적절한포만감·‘골고루’가가장중요한원칙·조금씩씹다보면바뀐다·우아함을잊지마라·오래든든한단백질
가장자연스러운양030
위장크기되찾기·밥공기보다적게먹자·위장을원래로돌려놓는단식
이틀의일탈,이틀의만회036
자기절제·몸무게재기·유연하게하자·결심만하지말것·이틀의일탈,이틀의만회·자신만의‘황금률’·진정한식이요법
양줄이는법
너무많이먹고있다055
햄버거가커졌다!·많이살수록싸다?·자연의단위·칼로리계산은그만!·너무많이먹고있다·양만조절하면뭐든·한끼양을그려보자·하루에먹을양·재료는절반만쓰기
물보다좋은음료는없다071
물은자연이자건강·술을덜마시려면·샴페인즐기기!·예쁜병활용법·고요히차를마셔라
작은그릇을쓰자079
매번같은그릇은지루하다·작은것이좋다
살아있다면요리하라
요리의의미095
살아있다면요리하라·빵만드는것도예술·직접만든음식이가장좋다·천천히살게한다·자신과
만나는시간
똑똑한장보기105
비싸더라도좋은것으로·당연히제철식품!·대형슈퍼마켓은끊어라·곡물,단백질,채소는필수·요리하면지구를지킬수있다!
도시락114
맞춤식사·사랑의다른표현·양은적되,다양한재료로
식단짜기119
삶의기본태도·규칙세우기·곡물,단백질,채소한가지씩·맥주는유사곡물·참신한식사·계절과자연에순응할것
부엌에서128
작을수록편리한곳·프라이팬은적을수록좋다·작은바구니활용하기·조리기구는편리하게배치·진짜사용하는것들만남기자
요리해볼까?140
반조리의매력·단순하게하기·요리책을버려라·중요한소스·채소는조심조심다룰것·물론텃밭의채소!
먹는것도시가된다
오감의즐거움157
오감살리기·미각이란축복·귀가즐거워야맛있다·집어먹는즐거움·맡아야살맛난다·눈도맛을본다
완벽한맛166
적게먹어야더즐겁다·진짜좋아하는것을먹어라·천천히오래씹기·착한음식·싱겁게먹어야안다
먹는것도시가된다178
단순한것이아름답다·일상이시가될때·달빛아래식탁·냅킨없이우아하게·먹는즐거움
잊을수없는저녁186
억지로먹지않기·과식역시죄·잊을수없는저녁·이자카야풍경
먹는다는것194
저마다다른한끼·먹는다는것
마음도먹어야산다197
건강비법·영혼의양식·은둔자이야기·음식은활력·몸과마음을씻기는요리·마음도먹어야산다
평정심208
행복에대한집착이문제·에너지낭비를경계할것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음식을남겨라,
당신몸과화해하고싶다면
“접시의크기에따라서먹을것이아니라,포만감에더주의를기울여야한다.그요리를담아낸사람은그날우리가느끼는공복감의정도를알리없기때문이다.‘남기지말고먹어라.’어릴적수없이듣던말은이제잊어라!”―아리앙그랭바시(영양학자)
건강법엔정답이없다는것만사실이다.몸에좋다는것은유행처럼좇을수있는게아니다.소식(小食)의경우도그렇다.누구에겐소식이나‘1일1식’이효과가있어도,누구에겐영양결핍만초래하는위험하고무모한...
음식을남겨라,
당신몸과화해하고싶다면
“접시의크기에따라서먹을것이아니라,포만감에더주의를기울여야한다.그요리를담아낸사람은그날우리가느끼는공복감의정도를알리없기때문이다.‘남기지말고먹어라.’어릴적수없이듣던말은이제잊어라!”―아리앙그랭바시(영양학자)
건강법엔정답이없다는것만사실이다.몸에좋다는것은유행처럼좇을수있는게아니다.소식(小食)의경우도그렇다.누구에겐소식이나‘1일1식’이효과가있어도,누구에겐영양결핍만초래하는위험하고무모한시도일수있다.그러므로건강법을적용할때가장먼저할일은지금자신의상태를바로아는것이다.《심플하게산다2:소식의즐거움》이‘몸과대화하기’로시작하는것도이런배경에서다.
너무많이먹고있다
이책은‘소식’을주제로다룬여느책들과다르다.적게먹는것이몸에좋으니실천해보라는선에서끝나지않기때문이다.소식이몸뿐아니라마음도성장시켜인생전반을바꾸어놓는촉매제가될수있음을설득한다.건강법의한종류로한정되었던소식이란개념을확장한셈이다.그렇다면왜우리는소식을해야할까.저자는“지나치게많이먹고있기때문”이라고단언한다.그렇게된가장큰원인은식품회사들에있다.좀더많은이익을얻기위해우리위보다많은음식을먹게한다는것이다.
예전에는아이들간식으로바나나한개면충분했지만,오늘날에는빅맥세트?샌드위치?푸딩?냉동식품?초콜릿바?설탕이든음료수캔등을정상적인양으로생각한다.그래서대부분사람은그‘단위’로제시된양을전부소비하게되는것이다.식품회사는우리위장이그것을다소화할수있는지전혀고려하지않는다.그런데도우리는우리욕구에대한조정권을그들에게내맡긴다.아무생각없이단지‘한’개를먹는다는것에만족하면서말이다.하지만그양을누가정했는지한번생각해본적이있는가?누가비스킷이나크루아상한개의크기를정했을까?식품회사들이추구하는것은단한가지,자신들의이익이다.―본문55쪽에서
그러므로소식은원래몸을회복하는방법이다.그럼,어떻게해야소식을할수있을까.저자는덮어놓고양을줄이라고하지않는다.몸의소리에귀기울이는것에서시작하라한다.요즘우리는시간에좇기며허겁지겁대충끼니를때운다.비록식사시간이더라도먹는다는행위에온전히마음을쏟지못한다.일을하면서먹거나넋을놓고텔레비전을보면서씹는둥마는둥하기일쑤다.그바람에타고난몸안의리듬이깨져,마음도흐트러진채살아가고있다.삶이고되고공허한이유다.소식은이렇게어그러진몸과마음의균형을다시잡아준다.이균형이평정심,인간이도달하려는궁극의상태다.
우아하게덜먹자,더살자
몸의소리를듣게되면,지나치게커져있는위장을원래크기로돌려놓을수있다.그러면공복감과포만감을제대로구별해느낄수있다.저자는허기지지않을때먹는건언제나과식이라고정의한다.진짜배가고플때(조금비싸더라도)좋은것으로골라,조금씩,천천히먹어야한다는것이다.그리고“10분의8정도찼을때”식탁을떠나라한다.물론이모든것은억지로이루어져선안된다.억압당한몸은반드시복수하게돼있기때문이다.이틀과식을했다면이틀은양을줄이는등유연하게실천하자.
소식을하긴하는데,아무곳에서대충아무음식으로때우는식이라면곤란하다.그런기계적인실천은오래가지못하거니와정신건강에도별도움이되지않는다.저자는가장좋은음식은자신이요리한것이며,요리가마음을다스리는좋은수련법임을알려준다.따뜻한음식한그릇을요리하는데쓰는10,15분이전혀다른인생길을열어준다는것이다.
요리한음식은가장우아한곳에서,가장세련되고예쁜그릇혹은접시에담아먹어야제격이다.우아한곳이란비싼장소를의미하지않는다.흩뿌리는비를감상할수있는창문가일수도있고,좋아하는영화가막시작된티브이앞혹은햇살이쏟아지는발코니일수도있다.저자가거듭강조하는것은허겁지겁걸신들린듯먹지말자는것이다.매번식사가축제가될수있도록단조로움을거부하라는것이다.그것이인생을찬란하게만드는비법이니말이다.
저자도미니크로로는너무많은것을소비하고소유하게부추기는지금세계에다른시각을갖고있다.유럽을비롯한36개국에서100만부이상팔리면서큰반향을일으켰던《심플하게산다》에서도이런태도가드러난다.이책에서라고다르지않다.우리를“끊임없이배를채워야하는소비기계로전락시켜병들게하는사회”를지적하며,“소비중독이자신을상업적투기와이윤추구의희생양으로만든다는사실을잊고서,소비의유혹에넘어가고이용당하는”우리를돌아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