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이끄는 나침반 : 대덕연구단지 에피소드 (양장)

과학을 이끄는 나침반 : 대덕연구단지 에피소드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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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덕연구단지가 삶의 중심이었던 과학자가 전하는 그곳의 이야기
2023년은 한국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대덕연구단지가 탄생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나온 시간은 대덕연구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와 그곳에 속한 연구원들의 발자취다. 이 책은 한국화학연구원 1호 과학자로서 그 시간들을 온전히 살아온 이규호 박사가 담담하게 펼쳐낸 ‘대덕연구단지 에피소드’이다.
2012년 저자는 대덕연구단지에서 보낸 30여 년간의 연구원 생활을 돌아보며 같은 제목의 책을 펴냈었다. 그리고 이번에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단지가 과거를 거울 삼아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내용을 보완하고 ‘대덕연구단지 에피소드’라는 부제목을 덧붙여 《과학을 이끄는 나침반- 대덕연구단지 에피소드》를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은 대덕연구단지라는 특수한 공간에 대한 기록이자, 그곳에서 연구원으로 평생을 살아온 개인의 역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대덕연구단지가 그동안 어떠한 변화의 길을 걸어왔는지, 그 길 속에 어떠한 사건과 사람들이 있었는지를 담담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나온 시간을 거울 삼아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나침반으로서 대덕연구단지가 제 역할을 감당해내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여야 할지를 힘주어 말한다. 아울러 국가연구개발사업 체계의 문제, 출연연의 운영시스템 개선, 연구환경 개선, 과학자의 신념과 윤리의식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한다. 대덕연구단지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글들은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단지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지침이 될 것이다.
저자

이규호

저자:이규호

서울대학교에서응용화학학사(1975),KAIST에서응용화학석사(1977),아이오와대학교에서화학및재료공학(1984)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화학연구원에서30여년간분리막연구를하였고현재는명예연구원으로있다.신시내티대학교분리막연구센터연구원,일본AIST물질공학연구소초빙연구원,고려대,연세대,UST등에서겸임교수를하였고,한국화학연구원장(2014-17)과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2015-17)을역임하였다.세종과학기술연구원초대이사장(2013)이며현재고문으로정책연구소를맡고있다.한국막학회,한국고분자학회,한국공업화학회,대한화학회등화학관련학회와국제화학연맹인IUPAC의집행위원으로활동하였다.과학기술훈장도약장,대통령표창,이탈리아정부최고공로훈장등을받았다.

목차


1대덕연구단지50년
대덕연구단지50주년
대덕연구단지와의인연
연구단지네거리에서서
연구자와정치
연구소와노조
대덕연구단지의오피니언리더들
대덕연구단지와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엑스포공원과기초과학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영재들을키울수있는연구소

2연구의동반자들
이산화탄소의자원화
분리막과물
씨감자와생명공학
원자력에대한딜레마
핵융합,미래의에너지
연구의동반자들
외국과학자들과의교류
아들과방문한다른나라연구실
연구소와미디어
벤처이야기
대덕연구단지와문화
디딤돌플라자와표준연구원정문
맛있는화학
안전한화학
미술관에간화학자
도예촌과철화분청사기
우리들의음악회와연구단지아이들

3과학을이끄는나침반
정원이야기
나무에대한단상
대덕고등학교
카이스트,정답없는문제
과학과추리
종교에대한상상
왜사느냐고묻는다면?
집현전과세종과학기술연구원
과학을이끄는나침반
출연연은어디로

출판사 서평

추천사

이책은과학기술을사랑하는마음으로치열하게살아온한화학자의역사이자대덕연개발특구40여년의기록이다.50주년을맞은대덕연구단지가선배의당부를통해새로운50년의대덕연구단지의미래를생각해볼수있는계기가되길바란다.
김장성,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대덕연구단지50주년을맞아그동안의에피소드와미래발전방향에대한소고를정리한책이다.화학연구원장과대덕클럽회장을역임한오피니언리더답게출연연의위상과역할에대한의견을피력한마지막장이특히돋보인다.
오세정,전서울대학교총장

‘대덕연구단지50년’은한국과학기술발전의역사그자체다.대덕에서연구원으로평생을바친저자가담담하게펼친에피소드는독자에게과학자의소신과감수성을가감없이전달한다.
최양희,전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과학에는국경이없지만과학자에게는국경이있다’라고했던가?나침반을만들어낸과학도방향을제시해줄나침반을필요로한다.서로를향한따뜻한보살핌이거대한과학의행로를밝혀주는것은아닐까.
유장렬,전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