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주세요

용돈 주세요

$14.54
Description
『용돈 주세요』는 「지하철을 타고서」 의 두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탄생한 그림책으로, 전작에 나왔던 장난꾸러기 병관이가 용돈 때문에 벌이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담겨 있습니다. 용돈 때문에 황당한 꿈까지 꾸는 병관이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지원이와 병관이는 엄마, 아빠를 따라 장을 보러 갔어요. 두 남매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요. 그러다 병관이는 새로 나온 장난감을 사 달라고 떼를 써요. 하지만 엄마는 "안 돼."라고 말해요. 그러자 병관이는 자신도 누나처럼 용돈을 달라고 말하는데….

「지하철을 타고서」에서 유치원생이었던 병관이가 초등학생으로 자랐습니다. 엄마를 도운 댓가로 용돈을 달랬다가, 엄마가 밥값을 내 놓으라고 하자 푹 주눅이 들어버린 병관이. 꿈 속에서도 밥값 때문에 시달립니다. 그런 개구진 아이가 생각하는 상상이 유쾌하게 담겨 있습니다.
저자

고대영

글쓴이고대영
서울에서태어나성균관대학교를졸업하였습니다.아빠가그림책을만든다고자랑하는딸아이덕에그림책편집자가된것을무척다행이라생각하고있습니다.지금은길벗어린이출판사에서편집주간을맡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지하철을타고서』가있습니다.
그린이김영진
1972년충청남도부여에서태어나서울에서살고있습니다.다양하고재미있는이야기로독자와만나기를꿈꾸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지하철을타고서』,『마법에빠진말썽꾸러기』,쓰고그린책으로는『노래하는볼돼지』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용돈주세요』에는많은어린이들의사랑을받고있는그림책『지하철을타고서』의지원이병관이남매가다시한번등장합니다.같은글작가와그림작가가또한번안정된호흡을자랑하지요.
작년3월에출간된『지하철을타고서』는부모의도움을받지않고처음으로남매가지하철을타고할머니댁에가는길에벌어지는일들을섬세하게그려낸그림책입니다.느긋하기만한동생을데리고긴장된마음으로짧은지하철여행을했던지원이가주인공이었다면,이번에는누나처럼용돈을받고싶어하는동생병관이가주인공입니다.당시누나...
『용돈주세요』에는많은어린이들의사랑을받고있는그림책『지하철을타고서』의지원이병관이남매가다시한번등장합니다.같은글작가와그림작가가또한번안정된호흡을자랑하지요.
작년3월에출간된『지하철을타고서』는부모의도움을받지않고처음으로남매가지하철을타고할머니댁에가는길에벌어지는일들을섬세하게그려낸그림책입니다.느긋하기만한동생을데리고긴장된마음으로짧은지하철여행을했던지원이가주인공이었다면,이번에는누나처럼용돈을받고싶어하는동생병관이가주인공입니다.당시누나손을꼭잡은유치원생이었던모습에서조금자라초등학생이된병관이의씩씩하고여전히개구진모습이무척반갑습니다.
『지하철을타고서』에서‘지하철’이라는현대적공간이자익숙한공간이잘드러났다면,이번그림책『용돈주세요』는오늘을사는사람들의또다른생활공간인대형마트와아파트를무대로합니다.한가족이붐비는대형마트에장을보러가서벌어지는일들이나,청소를하고,설거지를하는소소한집안풍경은독자들의공감을자아낼것입니다.
실제공간을그대로재현하면서도재치있는상상력으로이야기에풍성함을더하는그림작가의솜씨는그림보는재미를더합니다.꼼꼼하게묘사된생활용품과시식대풍경,물건을사고파는사람들의모습에는‘마트’라는공간의생생하고활달한느낌이잘드러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