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고 지고 (24년 개정 초등 교과 수록도서 2학년 1학기 국어(가))

뜨고 지고 (24년 개정 초등 교과 수록도서 2학년 1학기 국어(가))

$14.00
Description
자연을 노래하는 우리말 사전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시리즈 자연 편『뜨고 지고』. 이 시리즈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갈래 지어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우리말 사전 시리즈입니다. 말뜻에 담긴 뜻과 느낌과 풍경을 재미난 그림으로 풀었습니다. 또한 가까운 말, 비슷한 말, 함께 쓰이는 말을 끼리끼리 엮어 술술 읽히는 글로 뜻을 풀고, 예쁘고 재미난 우리 말에 담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과 풍경까지 담았습니다.

『뜨고 지고』에서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자연을 이야기합니다. 자연에 관한 우리말을 크게 해, 달, 별, 바람과 구름, 비와 눈, 들, 강, 바다로 나누고 묶음별로 뜻과 사용례를 쉽게 알 수 있는 설명글을 붙였습니다. 또 '칸 그림'을 사용하여 낱말의 느낌과 의미의 차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가까운 말, 비슷한 말, 반대되는 말, 함께 쓰이는 말 등을 자연스레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낱낱이 흩어져 있거나 한데 뭉쳐져 빛을 잃어버린 우리말을 모아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답고 예쁜지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각 문장마다 운율을 살려 마치 노래하듯이 읽을 수 있는 이 시리즈는 아직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저자

박남일

선생님은중앙대문예창작과를졸업하고,우리말연구와인문·교양분야글을써왔습니다.그동안청년심산문학상,계명문화상,창작문학상등을받기도하였습니다.지은책으로《재고세고!(수와양)》《좋은문장을쓰기위한우리말풀이사전》《다시살려써야할아름다운우리옛말》《청소년을위한혁명의세계사》《역사의라이벌》등이있습니다.

목차

해,달,별
해돋이|해넘이
햇빛|햇귀·햇살·햇발
햇볕|돋을볕·뙤약볕·볕뉘
별똥별|붙박이별·떠돌이별·꼬리별
샛별|개밥바라기
보름달|초승달·조각달·반달·그믐달

바람과구름
하늬바람|샛바람·마바람·높바람
실바람|남실바람·산들바람·건들바람
꽃샘바람|잎샘바람·황소바람
새털구름|비늘구름·양떼구름·뭉게구름
쌘비구름|먹장구름·매지구름

비와눈
단비|목비·일비·잠비·떡비
가랑비|이슬비·는개·안개·먼지잼
장대비|작달비·채찍비·억수
첫눈|도둑눈·설밥
함박눈|가랑눈·싸라기눈·소나기눈
풋눈|잣눈·길눈

들,강,바다
들|벌·들판·벌판
진흙|찰흙·참흙·개흙
선바위|너럭바위
가람|도랑·개울·내
갯벌|개·개펄
든바다|난바다
너울|메밀꽃
밀물|썰물·사리·조금

끼리끼리재미있는자연속우리말

출판사 서평

끼리끼리엮어사람들의생각과느낌과풍경까지담은우리말사전
길벗어린이에서는<끼리끼리재미있는우리말사전>을내고있습니다.재미있고아름다운우리말을갈래지어그림과함께보여주는우리말사전시리즈입니다.첫번째책《재고세고!(수와양)》에서는수와양을나타내는우리말을다루었고,이번에나온《뜨고지고!(자연)》에서는자연을부르는우리말들을다룹니다.
갖가지우리말사전은아름다운우리말세계그자체입니다.하지만,낱낱이흩어져있거나한데뭉쳐있을때는우리말이참재미있고아름답다는사실을충분히알아차리기가쉽지않습니다.말뜻을건조하게늘어놓은국어사전만보고말에담긴사람들의생각과느낌과풍경을떠올리기란쉽지않지요.그래서예쁘고재미난우리말에담긴사람들의생각과느낌과풍경까지담은우리말책을만들고싶었습니다.
<끼리끼리재미있는우리말사전>시리즈는바로그런책입니다.말뜻에담긴뜻과느낌과풍경이자잘하게재미난그림으로다풀려있고,가까운말,비슷한말,함께쓰이는말을끼리끼리엮어술술읽히는글로뜻을풀어놓았습니다.그림책처럼보기쉽고이야기책처럼읽기쉬운우리말책이지요.
우리말의아름다운세계를잘볼수있는방법가운데하나는말을갈래쳐서끼리끼리모아보는것입니다.다양한손주먹크기를나타내는자밤,줌,움큼,모숨이어떻게다른지,어떻게비슷한지,또별똥별과꼬리별,붙박이별과떠돌이별이어떻게다른지는끼리끼리모아보면쉽게알수있습니다.그냥말들을흩어놓고보는것과는달리낱말하나하나의느낌과뜻이쏙들어옵니다.손주먹크기하나도,밤하늘에뜬별도다양하게표현하는우리말세계가한눈에보이게되는것이지요.

빛깔이다양한'자연을부르는우리말'
여름이면줄기차게오는비를부르는이름만해도한가지가아닙니다.굵기에따라가랑비,이슬비로부르고,또같은굵고세찬비도장대비,작달비,채찍비,억수로다른느낌을담아갖가지로부릅니다.말만들어도척그모습이어떨지생생하게떠오르는것이지요.
이런것을보면우리나라사람들은풍부한사고력과곱고날카로운감성을가진게분명합니다.말하는사람들의생각과느낌이곧말이되니까요.풍부한생각과곱고날카로운감성은그냥자연을두루뭉수리로말하지않고,작은차이도또렷이드러내는다양한빛깔의말을만들었습니다.그래서‘화살처럼내리쬐는햇빛한줄기’를‘햇살’이라는멋진말로달리부를수있었고,실바람보다좀더센바람은남실남실남실바람으로구별해부를수있었지요.
그런데요사이에는우리말들의다양한빛깔이그빛을많이잃었습니다.갖가지재미나고아름다운말들이그저사전속에만처박혀있거나소설가만쓰는말이되고있으니까요.그러다잠시우리말퀴즈같은데서한번씩모습을드러내지만,그것도맞추는사람들이많지않습니다.하지만잊어버리고묻어두기에는너무아까운예쁘고재미난우리말이많습니다.

묶음별로뜻과사용례를쉽게익힐수있는구성
《뜨고지고!(자연)》에서는자연에관한우리말을크게해,달,별/바람과구름/비와눈/들,강,바다로나누고,묶음별로뜻과사용례를쉽게알수있는설명글을붙였습니다.또'칸그림'을사용하여낱말의느낌과의미의차이를한눈에알아볼수있고,가까운말,비슷한말,반대되는말,함께쓰이는말등을자연스레함께익힐수있도록하였습니다.

바쁜봄에내리는비는
비를맞더라도일하라고일비.
덜바쁜여름철에내리는비는
집에서낮잠이나자라고잠비.
추수끝난가을에내리는비는
떡해먹는다고떡비.
마치시어같이운율이살아있으면서도작은차이도또렷이알수있도록꼼꼼히풀어쓰고있습니다.

부는듯마는듯실바람에굴뚝연기는실실,
잔잔한바다에는사르르비늘물결.
얼굴을스치듯남실바람불어,
나뭇잎은살랑살랑,잔물결이남실남실.
특히,이번책은자연을소재로하고있어우리말의풍부하고다양한빛깔이더욱잘드러납니다.내용의중심이되는명사뿐아니라명사를설명하는데사용한형용사와부사도맛깔스런우리말을익히는데한몫을하고있지요.

한눈에알게하는그림과꼼꼼하게풀어낸글의어울림
사실우리말을제대로그림으로그려내는일은결코쉽지않았습니다.눈에는보이지않는말들도많고,뜻을쉽게드러내기어려운말들도많으니까요!또가까운말,비슷한말,함께쓰이는말을잘구별해그리는일도아주많은아이디어가필요했습니다.그림작업을해주신김우선선생님은오랫동안시사일러스트를그려오신저력으로자연을부르는우리말을만화적기법인‘칸그림’으로멋지게풀어주셨습니다.
물론끼리끼리말묶음에담긴같은점과다른점을꼼꼼하게드러내며아이들이읽기좋은글로푸는일역시쉽지않은일이었습니다.꾸준히우리말연구를하고글을써오신박남일선생님은《재고세고!(수와양)》에이어이번책에서도실력과재능을보여주셨습니다.
두분작가의아이디어와실력,재능이만나어린독자들을즐겁게해줄이새롭고멋진우리말책이탄생할수있었습니다.

《재고세고!(수와양)》
예부터써오던재고세는우리말들을갈래지어끼리끼리묶었습니다.말에따라나는작은차이를알게되는재미를느끼고,우리말의갖가지표정을다볼수있습니다.

<끼리끼리재미있는우리말사전>시리즈는계속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