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자전거 배우기

두발자전거 배우기

$14.00
Description
나도 두발자전거 탈래!
고대영이 쓰고 김명진이 그린 『두발자전거 배우기』. 〈지하철을 타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지원이'와 '병관이'를, 〈용돈 주세요〉와 〈손톱 깨물기〉에 이어 네 번째로 만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일상생활과 다르지 않는 지원이와 병관이에게 공감을 느끼고 응원을 보낼 것입니다.

이 그림책은 아름다운 벚꽃이 활짝 핀 어느 봄날, 병관이가 친구 상현이를 이기기 위해 보조 바퀴를 떼고 두발자전거를 배우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공개합니다. 넘어짐과 일어섬을 끝없이 반복하면서 꿋꿋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냈습니다. 무의식 중에서라도 친구에게 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심리도 반영했습니다.

또한 병관이가 두발자전거를 통해 만끽하게 되는 성취감과 속도감을 역동적으로 그려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병관이가 두발자전거를 배우는 모습을 연속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줍니다. 곳곳에는 고래, 양, 펭귄 등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얻게 됩니다.

병관이와 상현이가 자전거 경주를 합니다. 아슬아슬하게 병관이가 승리했습니다. 병관이는 아파트에서 네발자전거 타기 챔피언입니다. 병관이와 상현이는 자전거에서 내려 그네뛰기 시합을 합니다. 하지만 그네뛰기는 승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현이가 병관이를 이기고 말았습니다. 알고 보니 상현이는 보조 바퀴를 뗀 것이었는데……. [양장본]

저자

고대영

병관이와지원이를주인공으로한세권의그림책『지하철을타고서』,『용돈주세요』,『손톱깨물기』와『아빠와아들』의글을썼습니다.실생활공간을무대로아이들에게있음직한일들을담아내는글작업으로,마치‘우리집이야기’인듯한공감대를형성해왔습니다.소소한일상속에서함께즐기고생각해볼만한주제들을포착,재미있는이야기로전달하고있습니다.섬세한관찰력과따뜻한시선이강점.그림책편집자로서의오랜경험을살려,새로운이야기를만드는작업을해나아가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병관이와지원이이야기,해마다봄이면찾아오는반가운그림책
아이들의생활속에서벌어지는있음직한이야기로많은독자들과공감대를형성해온,고대영-김영진작가의네번째작품이출간되?었습니다.『지하철을타고서』(2006년3월)와『용돈주세요』(2007년4월),『손톱깨물기』(2008년4월)로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아온병관이와지원이이야기.이번네번째그림책은놀이터와한강둔치를배경으로한‘병관이의두발자전거배우기’입니다.
오늘도병관이는자전거경주에신이났습니다.함께자전거를타...
병관이와지원이이야기,해마다봄이면찾아오는반가운그림책
아이들의생활속에서벌어지는있음직한이야기로많은독자들과공감대를형성해온,고대영-김영진작가의네번째작품이출간되었습니다.『지하철을타고서』(2006년3월)와『용돈주세요』(2007년4월),『손톱깨물기』(2008년4월)로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아온병관이와지원이이야기.이번네번째그림책은놀이터와한강둔치를배경으로한‘병관이의두발자전거배우기’입니다.
오늘도병관이는자전거경주에신이났습니다.함께자전거를타고,그네타기시합을하는병관이와상현이는둘이있어더욱즐거운단짝입니다.그러던어느날,상현이의자전거가유난히빠릅니다.동네네발자전거타기챔피언인병관이가아무리열심히페달을밟아도상현이를따라갈수가없지요.상현이는보조바퀴를떼고이제두발자전거를탄다며자랑합니다.시무룩해진병관이는누나자전거를타봅니다.하지만,발도닿지않는두발자전거타기가생각만큼쉽지않습니다.병관이는아빠에게보조바퀴를떼어달라고하고,토요일에온가족이함께한강둔치로자전거타기를연습하러나섭니다.
뒤에서자전거를잡아주는아빠와함께두발자전거타기를익히는병관이.이리비틀저리비틀연습끝에드디어병관이는두발자전거타기에성공합니다.가족끼리의저녁외식을마다하고병관이는상현이네집을향합니다.그리고큰소리로외칩니다.“상현아,자전거시합하자.”
넘어지고일어서고넘어지고일어서며신나게자라는아이들
아이들은하루하루신나게뛰놀며자랍니다.놀이를통해새로운것들을익히고,전에는어려웠던것들을반복과연습을통해익숙한것으로만듭니다.그과정에서몸을적절하게이용하는능력을키우고,성취감과자신감도자랍니다.그렇게아이들은즐겁고자연스럽게성장합니다.
그림책속병관이는어느날두발자전거의세계를알게됩니다.더빠르고,더신나는두발자전거의세계.병관이는빨리보조바퀴를떼고싶은마음이가득합니다.결국병관이는아빠의도움으로두발자전거타기를시작합니다.넘어지고일어서고,다시넘어지고일어서기를반복하며드디어핸들돌리기까지성공!뒤에서병관이의자전거를든든하게잡아주었던아빠와크게손을흔들며지지해준엄마와누나의따뜻한시선속에서즐겁게성장하는병관이는우리아이들의모습그대로입니다.
단짝이자라이벌인상현이,함께크는우리는친구
앞서출간된세권이엄마,아빠,지원,병관이의한가족이야기가중심이었다면,『두발자전거배우기』에서는친구상현이가중요한인물로등장합니다.병관이에게상현이는무슨일이든지함께할때더즐겁고더신나는,친구이면서지기싫은존재이지요.
보조바퀴를떼어낸자전거를빠르고능숙하게타는상현이를바라보는시무룩한병관이.병관이는이일을통해서둘러두발자전거를배우고싶다는생각을갖게됩니다.그래서두발자전거타기를익힌다음병관이가서둘러하고싶었던일은상현이와자전거시합을하는일입니다.강한동기를부여한인물에게이제나도할수있다는것을보여주고싶은것은당연한마음이겠지요.
그림책은며칠동안자전거에‘몰입’되어있던병관이가당당하게큰소리로상현이를부르는장면으로끝맺습니다.한껏들뜬병관이의마음이전해지는것과동시에병관이와상현이가이전보다더욱신나게두발자전거를타고동네를누빌것이라는짐작으로유쾌해지는맺음입니다.
환한봄날,속도감을즐길수있는그림
『두발자전거배우기』는벚꽃이활짝핀봄날을배경으로합니다.환한벚꽃아래에서자전거를타고그네를타며즐겁게노는병관이의모습은더없이밝습니다.아빠와함께자전거를배우러간한강둔치의연둣빛잔디의따뜻한느낌과함께분홍빛은그림책을밝고환하게이끌어가는주요한색감입니다.가족의관심과사랑속에서조금더성장하는병관이의행복한모습,든든하고세심한아빠와소중한추억을만들어가는모습이그안에서따뜻하게펼쳐지고있습니다.
자전거를탈때의속도감을장면속에서역동적으로풀어낸점은이번그림책의가장큰특징입니다.『두발자전거배우기』는병관이지원이시리즈의전작들보다동적인느낌이한층강화되었습니다.병관이와상현이가함께자전거시합을하는장면들(4~5쪽,8~9쪽)이나드디어두발자전거타기를완벽하게익히게된순간을표현한장면(28~29쪽)은‘자전거타기’라는소재와속도감이인상적으로표현된부분입니다.병관이의성장,그속에서느끼는성취감과희열을속도감을통해역동적으로표현하고자한그림작가의바람이신나는장면들을만들고있습니다.
병관이가두발자전거타기를배우는과정이여러컷의연속그림으로묘사된것도재미있는부분입니다.누나자전거를겁없이탔다가넘어지는장면(16쪽),아빠가뒤를잡아주며자전거를배우는장면들(24쪽,27쪽)은연속된상황으로그림보는재미를더합니다.
『지하철을타고서』가지하철,『용돈주세요』가마트와아파트,『손톱깨물기』가학교와아파트,등하교길이공간배경으로등장하는것처럼이번그림책에서는놀이터와한강둔치가주요공간배경으로등장합니다.인물들의행동과표정을재미있게다루면서도공간들을세세하고섬세하게표현하는작가의특성은이번그림책에서도솜씨있게이어지고있지요.
그림책곳곳에숨겨놓은그림찾기도이그림책을보는또다른즐거움입니다.전작을접한독자라면이번에는어떤그림을어디에숨겨놓았을까기대하고있을터.장면마다살짝등장하는고래와곳곳에숨어있는양과펭귄을찾아보는것도재미있습니다.
※병관이지원이이야기
1.지하철을타고서
2.용돈주세요
3.손톱깨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