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청소는 귀찮아!!
『집 안 치우기』는 온갖 장난감으로 집안을 신나게 어질러놨지만, ‘치우기 싫은’ 병관이의 마음을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장난감으로 집안을 어지르게 되는 하루의 과정을 차근차근 생생하게 보여주고, 엄마가 ‘치우자’고 말하자 이 핑계 저 핑계로 피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 담아 아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자기 물건을 스스로 고르고 나누어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아이들의 표정과 행동, 상상의 나래 등을 큼지막한 그림 속에 부드럽고 섬세하게 담아내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병관이는 누나와 ‘알까기’ 놀이를 하다가 바둑알을 바닥에 엎어버린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나중에 치우지, 뭐!” 장난감을 꺼내 세계일주 놀이도 하고, 맛있는 토스트도 챙겨먹는 동안 집안은 난장판이 된다. 그리고 블록을 꺼내 새로운 놀이를 하려는 순간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신다. 엄마와 누나는 집안 청소를 하기 시작하지만, 병관이는 블록을 완성해야 한다며 핑계를 대다가 “엄마 말 안 들을 거면 나가!”라는 말에 블록을 들고 놀이터로 향하는데….
집 안 치우기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