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14.00
Description
애너벨은 행복했고, 마을도 행복했습니다!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은 새하얀 눈과 까만 검댕밖에 보이지 않는 작고 추운 마을에 사는 애너벨이 갖가지 색깔의 털실이 들어있는 조그만 상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애너벨의 뜨개질 재주와 뜨고 또 떠도 떨어지지 않는 털실 때문에 칙칙하던 마을은 알록달록하고 따뜻한 옷을 입은 마을로 변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금방 실이 다 떨어질 거야' 생각했지만, 애너벨의 상상력과 자기에 대한 믿음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절제된 일러스트와 글이 돋보이는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재주와 재물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나만이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한 가지씩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 능력을 나만을 위해 쓴다면 작은 행복이 되겠지만, 모두를 위해 쓴다면 그것은 나와 더불어 모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큰 행복이 될 것입니다. 애너벨이 세상을 변화시켰듯이 우리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내 안에 있습니다.
수상내역
- 2012년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 수상
- 2013년 칼데콧 명예상 수상
저자

맥바넷

맥바넷은1982년미국캘리포니아주의한농업공동체에서태어났습니다.미스터리동화‘브릭스턴형제’시리즈와《빌리트위터스와흰긴수염고래》를비롯한그림책들을썼습니다.《애너벨과신기한털실》로?2012년보스턴글로브혼북상과2013년칼데콧명예상을받았습니다.
잡화점‘에코파크타임트래블마트’를열고,글쓰기와학습을도와주는비영리단체826LA의위원으로일하고있습니다.미국캘리포니아주버클리에살고있습니다.작가의웹사이트는www.macbarnett.com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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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뜨고또떠도떨어지지않는털실을가진놀라운아이의이야기
새하얀눈과까만검댕밖에보이지않는작고추운마을에사는애너벨은갖가지색깔의털실이들어있는조그만상자를발견합니다.애?너벨은털실로스웨터를떠입고,남은털실로강아지마스에게도한벌떠줍니다.또한,털실로친구들에게스웨터를떠주고,엄마아빠를비롯한모든마을사람들에게도스웨터를떠주지요.사람들은금방실이다떨어질거라생각했지만,그렇게여러벌을떴는데도털실은계속남아있습니다.추운데다가검댕으로칙칙하던마을은알록달록하...
뜨고또떠도떨어지지않는털실을가진놀라운아이의이야기
새하얀눈과까만검댕밖에보이지않는작고추운마을에사는애너벨은갖가지색깔의털실이들어있는조그만상자를발견합니다.애너벨은털실로스웨터를떠입고,남은털실로강아지마스에게도한벌떠줍니다.또한,털실로친구들에게스웨터를떠주고,엄마아빠를비롯한모든마을사람들에게도스웨터를떠주지요.사람들은금방실이다떨어질거라생각했지만,그렇게여러벌을떴는데도털실은계속남아있습니다.추운데다가검댕으로칙칙하던마을은알록달록하고따뜻한옷을입은마을로변하게됩니다.
신기한털실을가진놀라운아이의이야기를듣고찾아온귀족은엄청나게많은돈을줄테니상자를팔라고하지만애너벨은팔지않습니다.결국귀족은상자를훔쳐자신의성으로돌아가지만,잔뜩기대하고뚜껑을연상자에는놀랍게도텅비어있습니다.귀족은애너벨에게저주를퍼부으며상자를바다로던져버리지만,버려진상자는파도를타고다시애너벨에게돌아옵니다.
세상을바꾸는힘은바로우리마음에있다
어디를보아도새하얀눈과굴뚝에서나온까만검댕밖에보이지않던마을이갖가지색깔의스웨터를입은마을로변합니다.이런변화를일으킨주인공은다름아닌어린애너벨입니다.자기의뜨개질재주와뜨고또떠도떨어지지않는털실을가지고세상을변화시키지요.
애너벨의스웨터를보고수군거리는반친구모두에게애너벨은스웨터를떠주겠다고말하지만,선생님은말도안된다며못한다고합니다.결국애너벨은모두에게스웨터를떠줍니다.또한,귀족이마법털실상자를훔쳐혼자가지려훔치지만,귀족이보게되는건텅텅빈상자일뿐입니다.
털실이모자라스웨터를못뜰거라생각하는것과텅텅빈상자를보게되는것은모두털실이담긴상자에만관심을갖기때문입니다.상자의크기만으로털실의양을추측하고,마법의상자가신기한털실을끝없이나오게한다고생각하지요.하지만,애너벨이상상력과자기에대한믿음을털실에담아냈기때문에가능한일입니다.
이처럼우리가살아가는동안손에넣게되는재물과재주는신기한털실과같습니다.누가어떤마음으로쓰느냐에따라서다른결과를낳게됩니다.이책은우리손에들어온재물과재주로세상을바꾸는힘이바로우리안에있다는것을잘말해줍니다.
귀족이비겁한수단으로상자를뺏고넓고깊은바다에상자를버리고저주를퍼부어도,우리가애너벨처럼상상력과자기에대한믿음의마음을잃지않는다면,결국상자는돌아오고우리는행복해질것입니다.
신비한분위기를한껏살린글과그림
《애너벨과신기한털실》은‘여백이많은우아한글과그림에진지한유머가스며있다.이기발하고멋진이야기는한아이의창의성과자기주변의세상을바꾸는능력에대한조용한찬사이다.’라는평가를받으며2013년칼데콧명예상을받았습니다.
글은사건의진행을담담하게이야기합니다.애너벨이털실을뜨는동기나애너벨의감정은이야기하지않지요.절제된글이이렇게여백을남기고,그림이글의여백을채워줍니다.장식적요소를배제하고기하학적형태를주로활용한그림은애너벨의힘으로변화해가는세상을표현합니다.흑백과색채,딱딱하고차가움과부드럽고포근함으로대비되는마을의변화를잘드러내지요.스웨터를입은동물들의멀뚱한표정과옷을입는다는상상을하지못했던집과차,나무마저스웨터를입은모습이진지한이야기에웃음을줍니다.
[서평]
절제된일러스트와글이매혹적이고신비한이야기를완벽하게만들어준다.-퍼블리셔서위클리
클라센의무표정하고양식화된그림이바넷의독특하고익살스러운글에완벽하게어울린다.-스쿨라이브러리저널
여백이많은우아한글과그림에진지한유머가스며있다.이기발하고멋진이야기는한아이의창의성과자기주변의세상을바꾸는능력에대한조용한찬사이다.-북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