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14.46
Description
엄마는 지금 뭐 할까? 내 생각은 할까?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줬던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의 저자 김영진의 그림책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엄마의 일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사에 간 엄마와 유치원에 간 은비의 하루를 나란히 비교하여 보여 줍니다.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인 흐름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아이에게 늘 미안한 워킹맘의 마음을 위로하고, 아직 엄마의 사랑이 그리운 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을 확인시켜 줍니다.

월요일 아침, 엄마는 은비를 유치원에 보내느라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회사에 출근합니다. 바쁜 업무 중에도 항상 은비를 생각하는 엄마, 그리고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유치원에서 씩씩하게 생활하는 은비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왼쪽 면에는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 이야기를, 오른쪽 면에는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은비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둘은 마치 한곳에 있는 것처럼 장면마다 서로 눈을 맞춥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항상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킹맘의 바쁜 하루와 미안한 마음을 잘 나타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회사로 향했지만 혹시나 아이가 울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점심메뉴로 나오자 주말에 만들어주겠다고 결심하고, 제시간에 퇴근하지 못해 속상한 마음에 괜히 아이를 봐주는 친정엄마에게 화를 내는 모습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합니다. 아이를 생각하고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세상 모든 엄마가 같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

김영진

충남부여에서태어나서울잠실에서자랐습니다.올림픽공원이아직산동네이던시절,잠실국민학교를다녔지요.그림으로재미난이야기를들려주는사람으로기억되기를바랍니다.「김영진그림책」시리즈와『이상한분실물보관소』,『엄마를구출하라!』,『싸움을멈춰라!』,『꿈공장을지켜라!』,『아빠의이상한퇴근길』등을쓰고그렸으며,「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와『마법에빠진말썽꾸러기』등을그렸습니다.

목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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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로생활그림책의힘을보여준그림작가김영진의신작
‘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를통해실감나는생활배경과친근한가족캐릭터를선보이며어린이독자들에게크게사랑받은그림작가김영진이직접쓰고그린그림책.작가는세상모든엄마와아이가서로사랑하는마음을일상적으로표현하고소통하기를바라는마음으로‘엄마와아이’의하루를그림책에담아냈습니다.
엄마는나랑떨어져있을때뭐해요?
월요일아침이에요.엄마는출근할준비하랴,은비유치원보낼준비하랴,정신없이바쁩니다....
‘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로생활그림책의힘을보여준그림작가김영진의신작
‘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를통해실감나는생활배경과친근한가족캐릭터를선보이며어린이독자들에게크게사랑받은그림작가김영진이직접쓰고그린그림책.작가는세상모든엄마와아이가서로사랑하는마음을일상적으로표현하고소통하기를바라는마음으로‘엄마와아이’의하루를그림책에담아냈습니다.
엄마는나랑떨어져있을때뭐해요?
월요일아침이에요.엄마는출근할준비하랴,은비유치원보낼준비하랴,정신없이바쁩니다.그런데도은비는자꾸늑장을부립니다.엄마랑떨어지기싫기때문이에요.은비마음을엄마가모를리없지만,그렇다고별수있나요.엄마는은비를겨우달래어집을나섭니다.은비와엄마가발걸음을재촉하여유치원에겨우도착한뒤,엄마는은비만남겨두고서둘러회사로향합니다.둘은따로떨어진채로,오늘하루를어떻게보낼까요?
엄마와나,몸은떨어져지내도마음은늘함께있어요!
이책은아이들눈높이에서엄마의일과를쉽게이해할수있도록회사에간엄마와유치원에간은비의하루를나란히비교하여보여줍니다.책장을펼쳤을때왼쪽면에는회사에서일하는엄마이야기를,오른쪽면에는유치원에서생활하는은비이야기를펼쳐나가지요.이책에서엄마와은비가구체적으로무얼하며하루를보내는지는크게중요하지않습니다.그보다는두사람이따로따로지낼때도한마음으로이어져있다는사실이중요하지요.그러므로이책은두사람의정서적인흐름에초점을맞추어이야기를펼쳐냅니다.
책속은비와엄마는따로떨어져있을때도마치한곳에있는것처럼장면마다서로눈을맞춥니다.두사람이비록몸은떨어져지내더라도마음만은줄곧하나로이어져있다는믿음을표현한것이지요.그믿음은이책을읽는어린이들에게도고스란히전달됩니다.
저마다의자리에서열심히살아가는엄마와아이들에게보내는위로와격려
많은엄마들이집안일,회사일로바쁜탓에아이와충분한시간을보내지못합니다.아이를어린이집이나유치원에보내놓고불안해하거나미안해하곤하는엄마들이많지요.아이는또어떤가요.엄마와떨어지기싫어하거나,잠시만떨어져있어도끊임없이엄마의사랑을확인하고싶어합니다.
이책은이러한엄마와아이의마음을서로에게알려주고이해하게해주는그림책입니다.엄마와아이가이책을함께읽으며,엄마는아이를늘생각하는자신의마음을아이에게한껏표현할수있고,아이는엄마가읽어주는이책의내용을통해엄마가자기와함께하지못해도늘엄마가자신을걱정해주고사랑한다는사실을깨달으며마음깊이안도할수있을것입니다.
‘엄마는지금뭐할까?내생각은할까?’
어렸을적,일하러간엄마를기다리면서나는자주생각했어요.
그런데엄마에게물어보지는못했어요.
저녁늦게일을마치고돌아오는엄마는늘지쳐있었으니까요.
내가말썽을피워꾸중을할때면엄마가더힘들어보였어요.
그럴때마다엄마가힘든게다내탓같아서속상했어요.
부모가되고나서야어릴적내생각이틀렸다는걸알았지요.
여러분의엄마는하루를어떻게보낼까요?
하는일은저마다달라도,아이를생각하고걱정하고사랑하는마음만은
세상모든엄마가같다는걸알아주었으면합니다.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