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숨겨 줘

나 좀 숨겨 줘

$9.15
Description
『나 좀 숨겨 줘』는 자꾸자꾸 숨었다가 나오는 반복을 즐기면서 크고 작은 사물의 대비를 알 수 있는 아기그림책입니다. 표지의 작은 병아리를 보세요. 금방이라도 신발 속에 숨을 것 같아요. 책장을 넘기면 작은 병아리가 정말로 신발에 쏙 숨지요. 자꾸자꾸 숨어서 병아리가 보이지 않아도, 숨는 과정을 보여주니까 아이들은 병아리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아기에게 익숙한 사물이 숨었다가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재미나지요.
저자

여을환

저자여을환은1966년서울에서태어났습니다.딸아이에게훌륭한그림책과옛이야기를들려주면서어린이의독자적인세계를발견하게되었습니다.지금은경기도용인에살면서어린이책비평과창작일을하고있습니다.쓴책으로《갑돌이와용감한여섯친구》,《꼬리야넌뭘했니?》들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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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앗,여우가왔나봐!나좀숨겨줘
어느날병아리가혼자집에있는데,쿵소리가났어요.병아리는여우가나타난줄알고깜짝놀라얼른신발속에숨었어요.신발도여우가무서워서상자속에숨?고,상자는가방속에숨고,가방은이불속에숨고,이불은장롱속에꼭꼭숨었지요.모두가만히숨어있는데엄마목소리가울려퍼져요.“아가아가,엄마왔다.”여우가아니라엄마가돌아온거예요.숨어있던이불,가방,상자,신발이“엄마가왔다!”소리치며차례로나와요.마침내병아리가신발에서나와서엄마품에...
앗,여우가왔나봐!나좀숨겨줘
어느날병아리가혼자집에있는데,쿵소리가났어요.병아리는여우가나타난줄알고깜짝놀라얼른신발속에숨었어요.신발도여우가무서워서상자속에숨고,상자는가방속에숨고,가방은이불속에숨고,이불은장롱속에꼭꼭숨었지요.모두가만히숨어있는데엄마목소리가울려퍼져요.“아가아가,엄마왔다.”여우가아니라엄마가돌아온거예요.숨어있던이불,가방,상자,신발이“엄마가왔다!”소리치며차례로나와요.마침내병아리가신발에서나와서엄마품에꼭안겼어요.
보이지않아도있다는것을알아요
《나좀숨겨줘》는자꾸자꾸숨었다가나오는반복을즐기면서크고작은사물의대비를알수있는아기그림책입니다.보이지않게숨었다가나오는것은유아의사고력과대상영속성을기를수있는중요한놀이입니다.숨기위해크기와형태,공간을가늠해야하고,보이지않아도분명히있다고인지할수있으니까요.표지의작은병아리를보세요.금방이라도신발속에숨을것같아요.책장을넘기면작은병아리가정말로신발에쏙숨지요.자꾸자꾸숨어서병아리가보이지않아도,숨는과정을보여주니까아이들은병아리가있다는것을분명히알수있어요.이책에서는아기에게익숙한사물이숨었다가나타나기때문에더욱이해하기쉽고재미나지요.
숨기좋아하는아이의모습을살린글과그림
신발,상자,가방,이불에눈,코,입은없지만각사물의말투와행동에서숨기를좋아하는아이들모습이고스란히느껴집니다.‘나좀숨겨줘’라며신발은상자에폴짝숨고,이불은장롱에쏙숨어요.‘엄마가왔어!’라며가방에서상자가데굴데굴나오고,병아리는엄마에게덥석안기지요.이처럼반복되는글과장면의구성이리듬감을살려주고,커다란형태와밝고따듯한색으로그린그림이숨었다가나오는놀이를잘보여줍니다.이책을읽은아이들은당장집안구석구석에숨을거예요.아이들이숨었다가나타나면엄마닭처럼꼭안아주세요.아이들이아빠엄마의따듯한품은보이지않아도언제나있다는걸온몸으로느낄수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