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정말 좋아요

엄마가 정말 좋아요

$13.00
저자

미야니시다쓰야

1956년일본시즈오카현에서태어나일본대학예술학부미술학과를졸업했습니다.인형미술가,그래픽디자이너를거쳐그림책작가가된미야니시타츠야는개성넘치는그림과가슴에오래남는이야기로전세계독자들에게널리사랑을받고있습니다.『우와!신기한사탕이다』로제13회일본그림책상독자상을,『오늘은정말운이좋은걸』,『누구젖?』으로고단샤출판문화상을,『고녀석맛있겠다』로‘겐부치그림책마을’대상을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고녀석맛있겠다」시리즈를비롯하여『으랏차차꼬마개미』,『귀여워귀여워』,『저승사자와고녀석들』,『신기한우산가게』,『커다란물고기잡으러가자!』,『내가오줌을누면』,『엄마가정말좋아요』,『내가진짜고양이』,『말하면힘이세지는말』,『신기한씨앗가게』,『찬성!』,『개구리의낮잠』,『메리크리스마스,늑대아저씨!』,『찬성!』,『크림,너라면할수있어!』,『부엌칼의최대위기』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엄마는화를내지만,
그래도난엄마가정말좋아

엄마는아침부터“얼른일어나!”라고말합니다.일어나면“빨리세수해.”라고하고,세수하면“얼른옷입어.”라고합니다.밥먹을때는흘리지말라고잔소리를하고,놀다오면옷을더럽혔다고빨래하기힘들다며화를냅니다.저녁이되면얼른목욕하고빨리자라고하지요.
아이는아침에“잘잤니?”하고엄마가다정하게안아주기를바랍니다.혼자서옷을잘입었다고,밥을다먹으면골고루먹었다고칭찬해주기를바랍니다.옷이더러워질만큼신나게놀아서기분이좋다는것을엄마가알아주길바랍니다.엄마와함께목욕한뒤,이불에서뒹굴뒹굴하고싶습니다.엄마를정말좋아하지만,내마음을알아주는엄마가더좋습니다.이처럼《엄마가정말좋아요》는일상에서아이가본엄마의모습과아이가바라는엄마의모습을대비시켜,아이가차마하지못했던말을아이의목소리로이야기합니다.

사실,엄마도네가정말좋아
육아는지치고힘이듭니다.엄마는아이에게화를내지않고긍정적인말을해야한다는것을알고있지만,잘되지않지요.어느새아이에게“몇번을말해야알아들어!”,“빨리서둘러!”,“그만좀해!”라고소리를지릅니다.아이는잔소리를하고화를내도엄마를좋아합니다.하지만아직어리기때문에자신의기분과마음을엄마에게제대로설명할수없습니다.그저엄마가나를사랑하지않아서화를낸다고생각하지요.사실엄마는아이를정말사랑하는데말이에요.
아이가잠들고나서야,아이에게미안해하고고마워하며몇번이나사랑한다고말하는엄마의모습을그림책《엄마가정말좋아요》는고스란히담고있습니다.엄마가평소아이에게전하지못한마음을자연스럽게전해주어요.아이와엄마,양쪽의속마음이자연스럽게드러나서로를이해하고공감할수있지요.이제부터다정하고부드러운말로아이가엄마의사랑을매일매일느낄수있게해주세요.호흡을가다듬고말투를조금바꾸는것만으로,엄마의진심은잘전해질거예요.

엄마와아이,서로의마음과상황을헤아리는그림책
부모의언어표현이긍정적일때,아이의자존감이높아집니다.힘든일이닥쳤을때,“괜찮아,난할수있어.”하고스스로에게긍정적인메시지를줄수있는밑바탕이되기때문이지요.이책은아침에일어나서밤에잠들때까지일과를통해긍정의힘을분명하게보여줍니다.엄마가부정적이고명령하는말을하면,아이는당황하고시무룩한얼굴로엄마를바라봅니다.반면에“대단해!”,“도와줘서고마워.”라고칭찬하며긍정적으로말하면,아이의얼굴에도자신감이넘치지요.
엄마와아이의행동과표정에집중한그림은간결하고선명해서엄마와아이의상황을더욱이해하기쉽게해줍니다.특히아이가바라는엄마의모습이담긴장면의배경색은모두노란색이지요.노랑은심리적으로기쁨과낙천적인태도를나타냅니다.이책을읽고아이와이야기를나눠보는건어떨까요?엄마가화를낼때기분이어떤지,우리아이가바라는엄마의모습은무엇인지말이에요.그리고“그랬구나.”하며아이의마음을헤아려주세요.긍정의말한마디가우리아이의자존감을높일수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