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양장)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양장)

$14.38
Description
솔직하게 마음을 전해요!
주말 아침, 아빠가 그린이에게 산책을 가자고 합니다. 그린이는 썩 내키지 않았지만, ‘업어 주기 찬스 세 번’이라는 아빠의 제안에 겨우 따라나서지요. 공원 벤치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는 그린이를 보며, 아빠는 얼마 전 그린이를 꾸짖은 기억이 떠올라 그린이에게 “미안해.”라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과연 아이는 어떤 대답을 하게 될까요? 둘만의 오붓한 산책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김영진의 신작 그림책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남다른 관심이 돋보이던 저자는 이번에도 아빠와 아이 사이를 담아냈습니다. 아빠가 주말에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며,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놓습니다. 서툴지만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이죠. 이번 주말에는 그린이네처럼 아빠와 아이, 둘만의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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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진

충남부여에서태어나서울잠실에서자랐습니다.올림픽공원이아직산동네이던시절,잠실국민학교를다녔지요.그림으로재미난이야기를들려주는사람으로기억되기를바랍니다.「김영진그림책」시리즈와『이상한분실물보관소』,『엄마를구출하라!』,『싸움을멈춰라!』,『꿈공장을지켜라!』,『아빠의이상한퇴근길』등을쓰고그렸으며,「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와『마법에빠진말썽꾸러기』등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빠가아이에게건네는서툴지만진실한마음,미안하고고맙고사랑해!
주말아침,아빠가그린이에게산책을가자고합니다.그린이는썩내키지않았지만,‘업어주기찬스세번’이라는아빠의제안에겨우따라나서지요.공원벤치에앉아음료수를마시는그린이를보며,아빠는얼마전그린이를꾸짖은기억이떠올라그린이에게“미안해.”라고솔직하게말합니다.그제야그린이는아빠에게섭섭한마음을드러내지요.함께공원을한바퀴도는동안,아이에게서툰아빠의진실한마음이느껴졌나봅니다.아이인줄만알았던그린이가작은팔로아빠를안아주었어요.아빠는아이가이렇게건강하고씩씩하게곁에있는것만으로도가슴이벅찹니다.어느새이만큼자란아이가대견하고기특하고요.아빠도그린이를꼭안은채,마음을전합니다.“미안하고,고맙고,사랑해.”

일상을특별하게만드는,아빠는마법사
아빠의솔직한말한마디에그린이의마음은이제아빠에게활짝열렸습니다.아빠의넓은등에업혀오르는언덕은정말코끼리등이되고,아빠의품에안겨만져보는수세미열매는아기코끼리의간식이되지요.아빠목말을타고휘두르는부들열매는멋진칼이됩니다.그런아빠라도달리기는그린이에게늘지고말아요.이처럼아빠와함께라면평범한산책도아이에게는마법처럼특별하게변합니다.아빠보다먼저오른언덕꼭대기에서손을흔드는그린이의표정이아주신이났어요.그린이를향해달려가는아빠는분명알고있는거예요.오롯이아이와함께보내는시간이아이들에게가장행복하고소중한기억으로남아,언젠가아이에게커다란힘이된다는사실을요.아빠의마법은아주아주강하니까요.

가족의친밀함이고스란히느껴지는글과그림
그린이가아빠목말을타고아빠와똑같은표정으로환하게웃고있는표지가무척행복하고포근하게느껴집니다.그린이에게속마음을말하거나공원의비밀을나누는아빠와그린이의대화는마주이야기처럼생생하게전해지고요.아빠가그린이를안아주는모습,그린이가아빠를안아주는모습,둘이달리는동작이나햄버거를먹는표정에서친밀한아빠와아이의관계가고스란히느껴집니다.아빠와좋은시간을보내서일까요.산책하고집에돌아온그린이가아주활기찹니다.엄마에게는비밀로하기로손가락걸고약속했는데,“엄마!나햄버거먹었다!아빠가사줬어.”라고소리치고마네요.이번주말에는그린이네처럼아빠와아이,둘만의시간을갖는건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