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씨앗

나쁜 씨앗

$13.44
Description
“난 내 맘대로 할 거야!”
미운 짓만 골라하는 사고뭉치 나쁜 씨앗의 천방지축 성장 이야기!
여기, 얼굴만 봐도 아주 말썽꾸러기일 것 같은 씨앗이 있어요. 정해진 시간을 안 지키고, 다 쓴 물건을 아무데나 두고, 다른 씨앗들이 하는 말은 방해하면서 자기 말만 늘어놓았어요. 거짓말은 또 얼마나 자주 했다고요. 정말 골칫덩어리였지요. 다른 씨앗들은 그 씨앗을 보고 손가락질을 했어요. “나쁜 씨앗이다! 쟤는 정말 삐딱한 행동만 골라서 해!”라고 말하면서 슬슬 피하기까지 했어요. 심지어 나쁜 씨앗도 자기가 하는 나쁜 짓들이 너무 많아서 다 얘기할 수 없을 정도라며 자랑하듯이 말해요. 하지만 알고 보면 나쁜 씨앗이 이렇게 된 데에는 아주 엄청난 사건이 있었어요. 그리고 사실은… 나쁜 씨앗도 다른 씨앗들과 웃으며 즐겁게 지내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었지요. 과연, 나쁜 씨앗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나쁜 씨앗》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서 자기도 모르게 삐딱하게 행동하거나 반항을 하곤 하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반항기 가득해도 왠지 밉지만은 않은 나쁜 씨앗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말썽꾸러기 우리 아이를 좀 더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나쁘고 부정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배울 수 있습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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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리존

뉴욕타임즈에서선정한베스트셀러작가이며미국어린이서점협회에서수여하는E.B.화이트리드얼라우드상을수상하였습니다.대표작으로《곰아,자니?》,《곰아,놀자!》,《곰아,돌아와!》,《펭귄은너무해》등이있습니다.현재미국오리건주에서살며착한씨앗이되기위해열심히노력중입니다.

목차

목차가없는도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난내맘대로할거야!”
미운짓만골라하는사고뭉치나쁜씨앗의천방지축성장이야기!
여기,얼굴만봐도아주말썽꾸러기일것같은씨앗이있어요.정해진시간을안지키고,다쓴물건을아무데나두고,다른씨앗들이하는말은방해하면서자기말만늘어놓았어요.거짓말은또얼마나자주했다고요.정말골칫덩어리였지요.다른씨앗들은그씨앗을보고손가락질을했어요.“나쁜씨앗이다! 쟤는정말삐딱한행동만골라서해!”라고말하면서슬슬피하기까지했어요.심지어나쁜씨앗도자기가하는나쁜짓들이너무많아서다얘기할수없을정도라며자랑하듯이말해요.하지만알고보면나쁜씨앗이이렇게된데에는아주엄청난사건이있었어요.그리고사실은…나쁜씨앗도다른씨앗들과웃으며즐겁게지내던예전으로돌아가고싶었지요.과연,나쁜씨앗은다시예전처럼돌아갈수있을까요?
《나쁜씨앗》은자신의감정을표현하는것이서툴러서자기도모르게삐딱하게행동하거나반항을하곤하는우리아이들의이야기입니다.반항기가득해도왠지밉지만은않은나쁜씨앗이들려주는이야기에귀를기울이다보면어느새아이의마음을이해하고말썽꾸러기우리아이를좀더깊이사랑하는마음을갖게됩니다.엄마와아이가함께읽으면서나쁘고부정적인감정을자연스럽게표현하고풀어가는방법에대해이야기나누고배울수있습니다.

미운4살,더미운7살!우리아이를꼭닮은,
미워할수없는말썽꾸러기나쁜씨앗이들려주는진짜나쁜이야기!
엄마들은쑥쑥자라는아이를볼때더없이행복하고뿌듯한마음입니다.하지만어느순간,아이가내맘대로되지않고자꾸만말썽을피우고미운짓만골라하기시작하면서엄마의고민은커져갑니다.“도대체누구를닮아서저럴까?뭐가문제인거야?”하는한숨섞인고민들이꼬리를물지요.‘미운4살’과‘더미운7살’로불리는이시기를잘보내는것은이후엄마와아이의관계형성은물론이고아이의자존감형성에매우중요한일입니다.
이책의주인공나쁜씨앗은장난기가득한생김새와하는행동까지이시기의아이들을꼭닮았습니다.이시기의아이들은자아가형성되고커지면서,모든것을자기중심적으로생각하고자기주장이강해집니다.하지만,자신의감정을표현하는것이서툴다보니다른친구들이나사람들과의관계에서트러블이생기는경우가많이있지요.때문에이때의아이들은무언가자신이생각한대로되지않거나기분나쁜일이생기면자기도모르게삐딱한행동을하며감정을드러냅니다.나쁜씨앗이해바라기꽃에서떨어져과자봉지안으로들어간이후로삐딱해지기로결심한것처럼말이에요.
하지만다행히나쁜씨앗은다함께즐거웠던시간을떠올리며,다시착해지기로결심합니다.‘고맙습니다’인사도하고,정중하게‘부탁합니다’라고말하기도하고,가끔은다른씨앗을도와주고양보도하지요.그러다보니왠지기분이좋아졌지요.아직마음이이랬다저랬다하기는하지만나쁜씨앗은계속노력해보기로합니다.
《나쁜씨앗》은이처럼넘어지고부딪히고실수하면서한뼘씩자라나는우리아이들의성장이야기입니다.아이들은나쁜씨앗이그랬던것처럼다양한방식으로세상과부딪치고소통하면서스스로길을찾게될것입니다.나쁜씨앗은아이들의친구가되어그들의성장을힘차게응원할거예요.물론조금삐딱하게굴지도모르지만요.

“가끔은삐뚤어져도괜찮아!”
아이의마음에귀를기울이고위로해주세요!
책속에서나쁜씨앗은모두를불편하게만든다는이유로다른씨앗들의손가락질을받아요.하지만누구도나쁜씨앗이왜그러는지이유를궁금해하지않았어요.알고보면나쁜씨앗에게는그럴만한사정이있었는데도말이에요.나쁜씨앗은어느날갑자기혼자떨어져간식용해바라기씨가되는일을겪게됩니다.우리의입장으로바꿔서생각을해보면,함께살던가족,친구들과떨어져낯선곳에혼자남아위험한상황에놓이게된거예요.이런일은아이는물론어른들에게도견디기힘든엄청난사건일거예요.하지만안타깝게도나쁜씨앗곁에는아무도없었고,나쁜씨앗은삐뚤어지고말았지요.만약누군가가나쁜씨앗의이야기를들어주었다면어땠을까요?
표현에익숙하지않은아이들은자신의감정을제대로전달하기어려울때면답답한마음에울거나말썽을피우기마련입니다.때문에삐딱한아이를무조건나쁘다고비난하고혼내기전에왜그러한행동을하게되었는지,어떤기분인지함께이야기를나누는것이중요합니다.처음부터이유없이나쁜사람은없기때문이지요.마치이책의주인공나쁜씨앗처럼말이에요.
《나쁜씨앗》을읽으며아이가언제화가나는지,말썽을부리고나면어떤기분인지다양한감정에대해터놓고이야기나눠보세요.자신의기분을잘알고표현할때,다른사람의마음과입장도이해할수있으니까요.

자꾸만보고싶은매력적인캐릭터로
알쏭달쏭한우리아이들의마음을속시원~하게그려내다!
《나쁜씨앗》은여러애니메이션영화에서디자이너로활약했던그림작가의작품으로표지부터어린이들의시선을한눈에사로잡습니다.장난기가득한얼굴에,여기저기긁힌상처와얼굴한쪽에붙은반창고,팅팅붓고멍든눈까지.반항기가득한말썽꾸러기나쁜씨앗의모습은너무도강렬해서누구라도책속이야기가궁금해지기마련이지요.이어서책을펼치면이씨앗이왜나쁜씨앗이라고불리는지,나쁜씨앗이하는온갖못된짓들을볼수있어요.하지만어떻게된일일까요?나쁜씨앗의행동에손가락질하다가도어느순간,나쁜씨앗에게벌어진일들을안타까워하고,나쁜씨앗을위로해주고싶은마음이들거든요.이는나쁜씨앗이삐딱하지만밉지만은않은,가끔은얄밉기도하지만더없이사랑스러운우리아이들을꼭닮았기때문입니다.그런면에서주인공이‘씨앗’인것은우연이아닐것입니다.씨앗은보잘것없이작고언뜻똑같아보이지만,많은어려움을겪어낸뒤에언젠가는아름다운꽃과늠름한나무로자라나는것처럼아이들역시멋진어른으로성장해나갈테니까요.그림을그린피트오즈월드는이처럼평범한해바라기씨에아이들의다양한표정을생동감있게그려넣어자꾸만보고싶은매력덩어리나쁜씨앗을탄생시켰습니다.
아이들은책을읽으면서저마다나쁜씨앗이되어심통도부려보고,후회도하면서자연스럽게자신의감정을표현하고그동안하지못했던,또는자기도알지못했던자신의마음속을들여다보는시간을갖게될것입니다.
그리고나쁜씨앗처럼이렇게말할지도모르지요.“아직도내마음은이랬다저랬다하지만착한씨앗이되려고노력해볼거야!”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