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기

친구 사귀기

$14.41
Description
“처음엔 다 그래.”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세상의 모든 ‘그린이’에게
김영진 작가가 보내는 따뜻하고 유쾌한 응원!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아이와 어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린이’가 쑥쑥 자라 드디어 1학년이 되었어요. 하지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간 학교생활이 만만치가 않네요. “에이, 더러워!” 그린이는 날마다 짝꿍 해윤이에게 핀잔을 듣습니다. 뭔가에 집중하면 자기도 모르게 침을 흘리는 버릇 때문이죠. 마음속에 있는 말을 폭풍처럼 쏟아내고 싶지만, 그러면 해윤이가 자기를 더 싫어할까 봐 입을 꾹 다물고 마는 그린이. 그럴 때마다 그린이는 ‘송원 유치원 삼총사’였던 태경이와 소연이가 보고 싶습니다. 엄마는 그린이를 위해 유치원 친구 엄마들과 약속을 잡지요. 드디어 유치원 첫 동창회가 열리던 날, 그린이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고, 장난도 치고, 치킨과 피자 파티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린이는 잠들기 전 몇 가지 다짐을 하고, 행복한 꿈을 꿉니다. 과연 그린이는 어떤 다짐을 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초등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들은 모든 게 낯설고 서툴기만 합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 또한 아이들에게는 두렵고도 설레는 일이고요. 하지만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문제들을 하나씩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그린이가 그러했듯 말이에요. 《친구 사귀기》는 이제 막 1학년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모든 그린이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응원이 되어 줄 것입니다!
저자

김영진

저자김영진은충남부여에서태어나서울잠실에서자랐습니다.올림픽공원이아직산동네이던시절,잠실국민학교를다녔지요.그림으로재미난이야기를들려주는사람으로기억되기를바랍니다.‘김영진그림책’시리즈와《이상한분실물보관소》,《엄마를구출하라!》,《싸움을멈춰라!》,《꿈공장을지켜라!》등을쓰고그렸으며,‘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와《마법에빠진말썽꾸러기》등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김영진그림책’시리즈여덟번째이야기

초등학생1학년그린이에게닥친첫번째위기!
“친구를사귀는건너무어려워.”

“처음엔다그래.”친구사귀기가어려운세상의모든‘그린이’에게
김영진작가가보내는따뜻하고유쾌한응원!

‘김영진그림책’시리즈의주인공으로아이와어른에게큰사랑을받고있는‘그린이’가쑥쑥자라드디어1학년이되었어요.하지만,두근두근설레는마음으로들어간학교생활이만만치가않네요.“에이,더러워!”그린이는날마다짝꿍해윤이에게핀잔을듣습니다.뭔가에집중하면자기도모르게침을흘리는버릇때문이죠.마음속에있는말을폭풍처럼쏟아내고싶지만,그러면해윤이가자기를더싫어할까봐입을꾹다물고마는그린이.그럴때마다그린이는‘송원유치원삼총사’였던태경이와소연이가보고싶습니다.엄마는그린이를위해유치원친구엄마들과약속을잡지요.드디어유치원첫동창회가열리던날,그린이는친구들과놀이터에서맘껏뛰어놀고,장난도치고,치킨과피자파티까지즐거운시간을보냅니다.그리고그날밤,그린이는잠들기전몇가지다짐을하고,행복한꿈을꿉니다.과연그린이는어떤다짐을했을까요?그리고앞으로초등학교친구들과도친해질수있을까요?
초등학교라는새로운사회에첫발을내디딘아이들은모든게낯설고서툴기만합니다.새로운친구를사귀는일또한아이들에게는두렵고도설레는일이고요.하지만아이들은저마다의방법으로문제들을하나씩하나씩해결해나갑니다.그린이가그러했듯말이에요.《친구사귀기》는이제막1학년이되어새로운친구들을만나게될모든그린이에게유쾌하고따뜻한응원이되어줄것입니다!

“다시유치원때로돌아가고싶어!”
학교에간그린이의좌충우돌친구만들기!

그린이는뭔가에집중하면자기도모르게침을흘립니다.그럴때마다짝꿍해윤이는“에이,더러워!”라고소리치며멀찍이떨어져앉지요.평소에친하게지내던민제도그린이가침을흘릴때는그린이에게가까이가지않고요.그럴때면그린이는텅빈교실에혼자있는것만같습니다.거대한사막한가운데그린이홀로덩그러니앉아있는장면을보고있으면그쓸쓸함의크기가절로느껴지지요.그린이는학교친구들과의관계가힘들수록‘송원유치원삼총사’라고불리던태경이와소연이가더더욱보고싶어집니다.그린이의이러한불안함과어려움은이제막학교에들어가낯선환경에적응해야하고,친구를사귀어야하는모든아이들이겪는감정일것입니다.
엄마는그린이를위해유치원동창회를열어줍니다.동창회가있는날,하루종일기분이들뜬그린이는해윤이가더럽다고해도헤헤넘어가고,줄넘기도,태권도도,피아노연습도즐겁기만하지요.드디어열린첫유치원동창회!그린이는함께같은유치원을다니며우정을쌓은친구들과만나맘껏뛰어놀고,장난치고,맛있는간식을먹으면서깜깜한밤이될때까지놀이터에서시간을보냅니다.그런데그날소연이에게서깜짝놀랄이야기를듣습니다.그린이가처음엔소연이를싫어했었다나요?그것도못생겼다는이유로요!말도안되는일이라고생각했지만,기억해보니소연이또한침을흘리는그린이를놀렸더랬죠.마치짝꿍해윤이처럼말이에요.지금은세상에둘도없는친한친구사이지만,처음엔상대방의외모나버릇때문에서로싫어하고놀렸던사이였던거예요.덕분에그린이는학교친구인해윤이나민우를떠올리게되었지요.그리고‘누구나처음엔다그런거야.’하는마음으로용기를내어학교친구들에게다가갑니다.
《친구사귀기》는초등학교에입학해친구를사귀어야하는커다란도전앞에선세상모든그린이들이용기를가지고두려움과불안함을벗어버리고,신나는학교생활을할수있도록마음다해응원합니다!

“엄마아빠,그린이랑나랑완전똑같아!”
아이의속마음을더세심하고,생생하게그려낸우리모두의진짜이야기!

김영진작가는그동안많은그림책을통해가족의모습과감정을세심하고사랑스럽게그리고,특히나우리아이들의이야기를유쾌하고따뜻한시선으로담아현실감있게풀어냈습니다.《친구사귀기》는어느새훌쩍자라초등학생이된주인공그린이가초등학교에입학하고새로운친구를사귀면서벌어지는이야기입니다.아이들에게초등학생이된다는것은그야말로엄청난일입니다.그동안엄마아빠품안에서모든걸해결하던아이가앞으로는스스로다른사람과의관계를만들어가야하는때니까요.관계는혼자가아니라,함께만들어가는것입니다.하지만친구들모두다처음이고서툴기때문에그과정이만만치않지요.어디좋은방법이없을까요?
김영진작가는《친구사귀기》를통해타인과의관계에서상대방의마음을이해하고배려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는사실을알려주기위해조금특별한방식으로이야기를풀어놓습니다.대부분그림책처럼주인공의행동과감정을따라가는방식에서과감하게벗어나그림책속에만화형식을적극적으로도입하여주인공뿐아니라다른주변인물들의감정까지놓치지않고볼수있도록했습니다.김영진작가특유의섬세하고따뜻한그림사이사이에깨알같이등장하는만화적장치마다그린이와각각의등장인물들의속마음이담겨있어,독자들은친구관계로고민하는그린이의감정은물론주변인물들의속마음까지제대로들여다볼수있지요.
또한만화적요소가결합된그림은그린이의캐릭터에생동감을불어넣어커다란웃음과재미또한선사해줍니다.유치원친구들을만난다는소식에촐싹대며춤을추는그린이,국기원에서품띠딴다며자랑하는그린이,팽이배틀이최고라며으스대는그린이,방귀를뿡뿡뀌어대며우다다달리는태경이,친구들에게뒤질세라허겁지겁치킨과피자를우적우적씹어먹는소연이까지,만화처럼표현된《친구사귀기》속그린이와친구들은우리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천진한여덟살아이들을꼭닮아있지요.아이들은책을펼치는순간,그린이또는태경이나소연이가되어마음껏울고웃으며자신의이야기를만나게됩니다.
또한이책에는두아이를키우는아빠로서,아이들이자라며겪는성장통과소소한에피소드들을특유의유쾌함과따뜻한시선으로풀어내는작가의힘이고스란히담겨있지요.《친구사귀기》는아이들에게는‘진짜내이야기’,엄마아빠에게는‘진짜내아이이야기’가되어독자들의마음을행복하게해줄것입니다.

아이들에겐일상이바로판타지세상!
생생한현실과무지갯빛판타지가어우러져더욱매력적인그림책!

무심코책장을펼치면놀이터,우리동네,우리집,우리학교가마치사진을찍어놓은듯이펼쳐집니다.게다가당장이라도책을뚫고튀어나올것같은그린이의모습은살아있는듯생생합니다.어디그뿐인가요.그린이옆에는언제어디서나그린이를따라함께울고웃는작은동물요정들이숨어있습니다.이요정들은그린이가태어날때부터늘함께했던상상속친구들이죠.《친구사귀기》에서이동물요정들은책상밑,창문가,화분뒤등그린이가가는곳이라면어디든함께합니다.요정들은그린이가우앙!하고울음을터뜨릴때에는함께울거나민들레홀씨를건네며위로를하기도하고,소연이와결혼하겠다는그린이의고백을엄마가흔쾌히들어주었을때동물요정들은거인처럼커져깜깜한밤하늘에폭죽을터뜨리고은빛가루를뿌리면서더없이행복한그린이를축하해주지요.
이처럼《친구사귀기》에는아이들특유의상상과판타지가고스란히녹아있습니다.사실아이들에겐매일매일이곧판타지입니다.판타지같은현실속에서꿈을꾸면서한뼘씩자라나는것이바로아이들이기때문이지요.김영진작가는다양한장치를사용하여현실과상상을넘나들며그린이의다양한감정과심리변화를더욱더입체적으로보여주고있습니다.엄마와아이가함께한번은그린이를따라,또한번은동물요정들을따라신나는책속여행을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