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가 보낸 편지

코딱지가 보낸 편지

$13.03
Description
“있잖아, 코딱지가 할 말 있대!”
세상 모든 코딱지 파먹기 대장들에게 보내는 배꼽 빠지게 웃긴 코딱지 편지!
아이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만 나면 코딱지를 팝니다. 후비적후비적! 코딱지를 파낸 다음에는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고 동글동글 굴리고, 급기야는 입안에 넣고 꿀꺽!하지요. 콧구멍을 팔 때 시원한 느낌과 작고 말랑말랑한 코딱지가 마냥 신기해서 아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코딱지를 파서 먹어요. 부모님이 아무리 혼내고 말려도 별 소용이 없지요. 그래서, 이번에 코딱지가 직접 나섰습니다!
《코딱지가 보낸 편지》는 아이들에게 매일 시달리던 코딱지가 제발 자기를 파먹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담아 쓴 편지입니다. 작고 노란 코딱지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코딱지를 파먹을 때마다 무서워서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고, 그러니 "제발 코딱지를 파고 나면 먹거나 아무 데나 버리지 말고 보송보송한 휴지에 싸서 버려 달라"고 간절히 부탁합니다. 책장을 넘기며 코딱지의 배꼽 빠지게 웃기면서도 왠지 슬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코딱지를 파먹는 일이 여전히 재미있기는 하지만, 작고 불쌍한 코딱지를 위해 그만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되지요. 지금도 어디선가 코딱지를 파먹고 있을 우리 아이게에 《코딱지가 보낸 편지》를 건네주세요. 코딱지 파먹기 대장인 우리 아이에게 깜짝 놀랄 변화가 일어날 테니까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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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상상인

저자상상인
대학교에서문화와예술을공부하며상상하기와그리기를즐겼습니다.어린이를위한책과교재를개발하며그림책을펴내는꿈을키웠고,동심을담은그림책을그리고자노력합니다.《코딱지가보낸편지》는상상인의첫번째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시도때도없이코딱지를파먹는우리아이습관을
제대로고쳐줄특급처방전!

“있잖아,코딱지가할말있대!”
세상모든코딱지파먹기대장들에게보내는배꼽빠지게웃긴코딱지편지!


아이들은때와장소를가리지않고틈만나면코딱지를팝니다.후비적후비적!코딱지를파낸다음에는손가락으로만지작거리고동글동글굴리고,급기야는입안에넣고꿀꺽!하지요.콧구멍을팔때시원한느낌과작고말랑말랑한코딱지가마냥신기해서아이들은시도때도없이코딱지를파서먹어요.부모님이아무리혼내고말려도별소용이없지요.그래서,이번에코딱지가직접나섰습니다!
《코딱지가보낸편지》는아이들에게매일시달리던코딱지가제발자기를파먹지말아달라는부탁을담아쓴편지입니다.작고노란코딱지는아이들에게“너희들이코딱지를파먹을때마다무서워서가슴이콩닥콩닥뛴다”고,그러니“제발코딱지를파고나면먹거나아무데나버리지말고보송보송한휴지에싸서버려달라”고간절히부탁합니다.책장을넘기며코딱지의배꼽빠지게웃기면서도왠지슬픈이야기에귀를기울이다보면아이들은어느새코딱지를파먹는일이여전히재미있기는하지만,작고불쌍한코딱지를위해그만해야겠다는기특한생각을하게되지요.지금도어디선가코딱지를파먹고있을우리아이에게《코딱지가보낸편지》를건네주세요.코딱지파먹기대장인우리아이에게깜짝놀랄변화가일어날테니까요.

“얘들아,코딱지는왜파먹는거야?코딱지는무슨맛이야?”
“딸기맛,방귀맛…,코딱지는맛있고재미있어요!”
어린이집아이들의기상천외한대답에작가의상상력이더해진기발한그림책!


어느날작가는시도때도없이코딱지를파먹는아이를보면서‘도대체왜콧구멍을파는지’궁금해졌습니다.그래서어린이집을찾아가아이들에게직접물었지요.그러자아이들은신나서말합니다.“그냥재미있어서요”라고요.그뿐만이아니에요.“코딱지는무슨맛이야?”고물으니,세상에!‘사탕맛’,‘방구맛’,‘딸기맛’이난다지뭐예요.아이들의기막힌대답을들은작가는‘이토록재미있고맛있는코딱지파먹기를멈추게할방법은뭘까?’고민하기시작했지요.그러다좋은생각이떠올랐어요!그건바로,코딱지와아이들을직접만나게하는거예요.그리고작가의기발한상상력으로태어난‘코딱지’가아이들에게편지를씁니다.“안녕?난코딱지야.무슨일로편지를쓰냐고?너에게부탁하고싶은게있어서야”라고말이에요.
오랜시간어린이집아이들을관찰한작가는《코딱지가보낸편지》에아이들의솔직한생각과모습을글과그림으로생생하게담아냈습니다.책장을넘기는동안,아이들은마치거울을보듯자신의모습과행동을꼭닮은아이를만나게되지요.콧구멍을벌렁거리며후비적후비적코를파고,코딱지를조물락거리며장난치고,멍한표정으로바라보는등영락없는자신들의모습을보면서아이들은자연스럽게책속으로풍덩빠져코딱지의이야기에귀를기울입니다.
이제,아이들은자신도모르게콧구멍으로손가락을가져가다가도,문득작고겁이많고,어둡고축축한걸싫어하는코딱지를생각해내고는휴지에코딱지를싸서버리게될것입니다.그리고이렇게인사하겠지요.“코딱지야,휴지를타고‘멋진여행’을떠나!”

매력적인캐릭터와재미있는그림,유쾌한이야기를읽으며
코딱지파먹는습관을스스로고쳐요!


“제발콧구멍좀그만파!”아무리말해도듣지않는아이한테편지한통이왔습니다.바로《코딱지가보낸편지》예요.책표지에그려진커다란콧구멍앞에서작은코딱지가편지를흔들고있네요.
아이들은처음받아본편지에어리둥절하면서도왠지신나고궁금한마음에심장이두근두근뜁니다.편지에는분명‘코딱지를파먹지말라’는이야기가담겨있지만,코딱지는절대아이들을가르치려들거나무조건적인강요도하지않습니다.대신에아이들이코딱지를파먹을때코딱지가느끼는감정을또박또박들려주지요.
책속아이가코딱지를가지고장난을칠때작은코딱지가손가락에매달려달달떨고,빙글빙글돌릴때는어지러워하고,특히입을벌려코딱지를먹으려고할때화들짝놀라는코딱지의모습에아이들은깔깔웃음을터트립니다.하지만,귀여운코딱지가“으앙,싫어!제발날먹지말아줘”라고말하는순간,아이들은작은코딱지가불쌍하다는생각을하게되지요.
이처럼《코딱지가보낸편지》는‘하지마!’라는말대신,코딱지의고민을듣고공감하면서아이들이스스로코딱지파먹는습관을고칠수있도록합니다.아이들은재미있는이야기와그림을보면서자신들이무심코하는행동이작고약한코딱지를괴롭힐수있다는걸깨닫고코딱지의부탁을들어주게될것입니다.
그렇지않으면언젠가코딱지의편지를또받을지도모르니까요.책을덮고아이와함께이야기를나눈뒤코딱지에게답장편지를써보세요.아이는스스로한약속을지키기위해좀더노력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