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이 싫어! (양장본 Hardcover)

파랑이 싫어! (양장본 Hardcover)

$13.66
Description
파랑은 너무 싫지만, 친구들이랑은 놀고 싶어!
파랑을 싫어하는 사자는 파란 하늘도, 파란 호수도 모두 싫다며 구석으로 도망쳐요. 그런데 갑자기 톡! 토독! 하늘에서 파란 비가 내려요. 깜짝 놀라 몸을 피하는 사자와는 달리 여우, 새끼 오리, 개구리, 달팽이에 새들까지, 동물 친구들은 모두 옹기종기 파란 웅덩이 속에 모여 참방참방, 후두둑 후두둑, 또로롱 또로롱! 신나게도 노네요. 친구들은 사자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만 사자에게도 파란 비를 맞으며 같이 놀자고 해요. 과연 파랑이 너무너무 싫은 사자는 친구들과 파랑 속에서 놀게 될까요?

《파랑이 싫어!》는 사자가 ‘파랑’이라는 낯선 대상을 만나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과감하고 강렬한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화면을 가득 채운 거침없이 자유롭게 표현된 파란 물과 비는 당장이라도 책 밖으로 튈 것 같아서 독자들에게 책을 읽으면서 파란 물과 함께 실컷 논 듯 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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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채상우

중국에서대학을다녔고,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그림책을공부했다.지금은공동작업실에서친구들과재미있게그림을그리고있다.그동안쓰고그린책으로《잠을자요》가있고,《친구란뭘까?》,《심심해》,《아가입은앵두》,《너도사랑스러워》등에그림을그렸다.독자들에게따뜻함과포근함을전하는그림책을만들고싶다.

목차

p.6~10

파란하늘,싫어!
파란호수,싫어!
파랑다싫어!

p.24~29

사자야,같이노올자!사자좋아!
다같이놀자!나도나도
주르륵주르륵,또로롱또로롱,참방참방

출판사 서평

낯선것에대한‘선입견’과‘두려움’을극복하는
아주특별한방법

아이들은특별한이유가없이새로운대상에대해두려움을느끼는경우가있습니다.특히3~5세시기에는상상력이풍부해지면서아직경험하지않은일을예상하고지레겁을먹는때도종종생깁니다.그러면서‘좋아’,‘싫어’로자기가느끼는두려움,친근함의감정을표현을하기도합니다.바로이책의주인공사자처럼요.
두려울것없는사자지만,하루종일파랑을피해다닙니다.몸에닿으면큰일이라도나는듯파란하늘과파란호수에조금이라도가까워질라치면걸음아날살려라열심히도망치지요.이리저리도망치고나중에는피하다,피하다그커다란몸을한쪽발끝에의지하면서까지파랑에닿지않기위해온힘을다합니다.
그런데사자는대체왜이렇게파랑을싫어하는걸까요?사자의표정을가만히보면파랑을싫어하는감정에앞서두려움을느끼는것같습니다.사자가파랑을낯설어하고,두려워하는마음은,친구들이파랑속에서겁을내기는커녕어느때보다신나게놀며사자를자꾸자꾸부르는순간,조금씩작아지더니결국사라지지요.
아이들이새로운대상에대해이유없이가지는두려움도사자가파랑에대해느끼는두려움과비슷해보입니다.그리고이렇게낯선대상을마주할용기를얻는방법도때로는사자와같을것입니다.왠지모르게무섭지만내가믿고좋아하는사람들이응원해주면그두려움도조금씩작아지는것과같이요.《파랑이싫어!》를함께읽으며매일매일이새로운도전인아이들에게힘찬응원을해주세요!
자꾸만‘싫어!’라고한다면?
한번더아이들의이야기에귀기울여주세요!

마음속에불안한감정이생길때에아이들은책속사자처럼‘싫어!’를반복적으로말하기도하고,과장된행동을보이기도하고,때로는눈물을흘리기도해요.이런행동들은아이들이자신의의사를솔직하게표현하는경우도있지만가끔은나를봐주었으면하는마음과,불안한감정을달래고싶은마음,이해를구하고자하는표현으로도볼수있어요.또나아가‘나는다른사람과달라!’라며정체성을드러내는역할을하기도하지요.
책속에서사자는끊임없이파랑이싫다고말하고,또이리저리파랑에닿지않게피하는과장된행동을해요.그리고이런과장된행동,나와다른행동은다른친구들의주의를끌게되지요.너무나독특한행동을하는,나와많이다른사자를보면서친구들은오히려슬쩍가서말을걸어봐요.다른생각을가졌다고해서위험하거나나쁜대상이라고생각하지않고그저같이놀고싶고,말을걸고싶은친구,흥미로운대상으로바라보지요.
이처럼때로는아이들의‘싫어’가‘좋고싫음’을판단해서의사표현을하는기능못지않게자신도모르는진짜속마음을드러나는아이들의방식이라고할수있어요.아이들이자꾸만‘싫어!’를반복하나요?이책의주인공사자에게동물친구들이했던것처럼아이들의이야기에한번더귀기울여보세요.어쩌면정말싫었던게아니라내마음을알아달라는표현일수도있으니까요.

금방이라도물이튈듯생생한그림과
풍부한의성어로만들어낸파란빛세상!

책속그림들을찬찬히들여다보면강렬한선과색에압도되어어딘지모르게빨려드는느낌을받게됩니다.강렬한파란색바탕위에단순하면서도역동적으로그려진동물들의모습은마음까지뻥뚫리는듯강한생동감이느껴지지요.파랑의이런독특한생동감과역동성은어떻게표현된것일까요?작가는《파랑이싫어!》에서물감을가득머금은붓의느낌을살리기위해아주특별한도구를사용하였습니다.붓질의흔적을고스란히담을수있는투명한필름을컨버스삼아움직이는듯강렬한파랑을표현한것입니다.
맑디맑은하늘,잔잔한호수의이미지로등장하여빗방울이되며어느순간공격적인이미지를보여주다,웅덩이가되고나중에는금방이라도책밖으로넘쳐흐를듯한과감한표현기법은독자로하여금한시도그림에서눈을뗄수없게합니다.
책속에서펼쳐지는다양한글표현은다시한번생동감을더합니다.‘톡,토독!’파란비가한두방울내리기시작하고,‘툭,투둑!’빗방울이점점굵어지며,‘참방참방,찰콩찰콩’파란웅덩이속에서동물들이신나게놀고,마지막에는‘촤아아아,뽀로롱뽀로롱’모두들빗속에서마음껏노는장면까지생생하게이어지지요.
책속다양한표현들을입으로소리내어따라읽다보면어느새사자,여우,개구리,달팽이,새와함께마음껏파랑속에서뛰어노는것과같은신나는경험을하게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