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양장본 Hardcover)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닮는대요!”
생김새도, 웃는 모습도, 하는 행동까지도
꼭 닮은 순돌이와 할아버지 이야기!
처음 만난 날부터 내 최고의 단짝이 되어 준
사랑하는 나의 두 할아버지에게

나에게는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둘 있어요. 바로 우리 할아버지와 강아지 순돌이예요. 둘은 얼마나 닮았는지 몰라요. 할아버지는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입가는 쪼글쪼글해요. 유치원 버스가 오면 나를 안고 누구보다 빠르게 뛰는 달리기 왕이지요. 순돌이는 털이 희끗희끗하고, 입가가 축 쳐졌어요. 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신이 나서 계단을 네 칸이나 넘어 뛰어오는 점프 왕이지요. 이렇게 얼굴도 행동도, 나를 사랑하는 마음도 쌍둥이처럼 닮은 나의 두 할아버지. 그런데 항상 그렇게 곁에 있어 주던 둘이 어느 날 갑자기 달라졌어요. 사랑하는 두 할아버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는 할아버지와 반려견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과 함께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할아버지와 순돌이의 모습은 잊고 있었던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나아가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것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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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준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물리학을전공하다가뜬금없이그림책《난남달라!》를만들었습니다.좋은글감을찾다가또뜬금없이같은학교대학원에서동물행동학을공부했습니다.이때관찰한돌고래들을기록한책《저듸,곰새기》에그림을그렸습니다.강아지,돌고래,펭귄,개구리,물범처럼멋진생명들의이미지에어린이의이야기를덧입혀그림책을만들고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에게는사랑하는할아버지가둘있어요.”
언제나힘이되고응원이되는사랑하는가족과의행복한시간들

아이가태어난날,할아버지는아이를품에안고한참을사랑이가득한눈빛으로바라보았어요.그리고아이를처음만난날강아지였던순돌이는반갑게꼬리를흔들었지요.그렇게처음부터할아버지와순돌이는언제나아이의곁에있었어요.아이와함께일땐할아버지도힘이불끈솟아났고,순돌이도기운이펄펄넘쳤어요.하지만시간이갈수록둘은점점약해지기시작했어요.그래서아이는결심해요.할아버지와순돌이가해준것처럼앞으로는자기가해주기로요!이제아이는할아버지곁에서그림책을읽어주고,순돌이의엉킨털을빗겨주고,배도긁어주며사랑을표현하지요.
태어나자마자,우리에게어떠한조건도제한도없는무조건적이고무한한사랑을주는유일한대상이있다면바로가족일것입니다.이책의주인공과할아버지,반려견순돌이처럼우리는특별하지않아도,가족과함께하는평범한일상속에서사랑과행복을느끼곤합니다.하지만이렇게항상곁에있다는이유로가족의존재는우리에게너무당연해지고우리는이따금씩그소중함을잊고살기도합니다.이책의주인공과마찬가지로말이에요.할아버지와순돌이의껌딱지였던때가엊그제같은데,또래친구들과노느라바쁘다며자주보지못하고,솔직히말해가끔까먹기도했다니까요.하지만가족은우리가잠시멀어져있는그순간에도변함없이우리와함께있습니다.아이가가족들을잠시잊었던순간에도가만히기다리며곁을지켜준할아버지와순돌이처럼요.
가족과함께한추억은소박하고평범해보여도언제까지나가슴속에따뜻하게남아우리에게힘을주고응원해줍니다.아이와같이《할아버지와순돌이는닮았어요》를읽으며가족의소중함에대해이야기를나눠보세요.

“할아버지와순돌이,둘은내기억속에여전히닮아있어요.”
가족과의사랑그리고이별을통해훌쩍자라는아이의성장이야기

이책은작가어릴적경험을바탕으로만들어졌습니다.작가는실제로책의주인공처럼할아버지의사랑을듬뿍받으며,순돌이라는이름의노란래브라도리트리버와어린시절을보냈다고합니다.그리고그둘과함께했던따뜻하고행복한추억이바탕이되어이별의슬픔을극복하고,한뼘더성장하는아이의모습으로표현된것이지요.
사랑하는대상,언제나함께일거라고생각했던대상과의이별은언제나갑작스럽고,누구에게나받아들이기힘든일일것입니다.그렇다면사랑하는두할아버지를동시에잃은아이의슬픔은얼마나클까요?슬픔에빠진주인공에게엄마는“할아버지와순돌이는더이상곁에없지만,너를사랑하는마음은변하지않을거란다”라고위로합니다.그리고아이는볼수없지만변치않는사랑을깨닫게되지요.
《할아버지와순돌이는닮았어요》는사랑하는가족이더이상곁에없어도함께했던행복한기억들이살아가는데커다란힘이된다는사실을사랑스런그림과다정한이야기로보여줍니다.

웃음가득,코끝이찡!
간결하면서유쾌한그림속에담긴따뜻한이야기

책장을넘겨보면간결한그림들속에서어딘지모르게사랑스럽고포근한느낌이듭니다.이렇게책전체에흐르는가슴따뜻한느낌은어떻게표현된걸까요?작가는할아버지의품과같은따스함,순돌이의털처럼보들보들한감성을책속에담고싶었다고합니다.그리고그포근한느낌을가장잘전달할수있는재료로연필과크레용을고른것입니다.크레용을칠한다음솜이나면봉에기름을묻혀살살문지르면서크레용특유의따뜻하고포근한느낌을더욱극대화했지요.또한할아버지의스웨터,순돌이의담요등세밀한묘사가필요한부분도그냥지나치지않고연필로꼼꼼하게표현해냈습니다.
이처럼과장되거나화려한꾸밈없이완성된그림은하얀여백과어우러지며간결하면서도편안한일상의모습을잘담아냈습니다.주인공이태어나자라는과정을시간의흐름에따라보여주고,할아버지와순돌이가나이드는모습을대구의형식으로반복적으로구성함으로써독자들이이야기속에자연스럽게몰입할수있도록합니다.또한할아버지와순돌이가점점더쇠약해져이별이다가오는순간은할아버지의옷과순돌이몸의색이점점연하게빠져나가도록표현해아련한느낌을전해줍니다.
《할아버지와순돌이는닮았어요》는아이의행복한일상과슬픈이별의순간을때로는유쾌하게,때로는가슴아리게그려내며독자들의마음에잔잔한감동을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