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잠자리 (양장본 Hardcover)

밀짚잠자리 (양장본 Hardcover)

$15.91
Description
‘자연’과 ‘생명’에 대한 권정생의 철학을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담다!
파란 가을 하늘을 수놓는 아기 밀짚잠자리의 힘찬 날갯짓
〈밀짚잠자리〉는 생명과 삶에 대한 권정생 작가의 깊은 사색이 담긴 작품입니다. 《강아지똥》을 비롯해 권정생 동화를 그림책으로 펴내 온 길벗어린이가 1983년 처음 발표된 [밀짚잠자리]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밀짚처럼, 노랗고 기다란 꼬리를 가진 아기 밀짚잠자리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변 세상을 여행하고 다양한 생명들과 만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태어나 처음 세상을 마주한 어린 생명은 하루 동안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세상에는 부끄러울 때도 있고 놀랄 때도 있고, 기쁘고 즐거울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달님과의 대화를 통해 때로는 슬프고 무섭지만, 탄생과 죽음의 반복은 모두 자연의 섭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서양화가이자 그림 작가인 최석운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표현으로 갓 태어난 밀짚잠자리가 날아다니는 멋진 가을 풍경을 책 속에 가득 담아냈습니다. 또한 세상 구경에 즐겁기도 하고, 때로는 슬퍼하기도 하는 밀짚잠자리의 표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작품 곳곳에 숨겨진 의미를 친절하고 꼼꼼하게 짚어 주는 아동문학평론가 엄혜숙의 해설은 권정생의 작품을 제대로, 깊이 있게 알게 합니다. 항상 작고 소외된 것들을 바라보고,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가 권정생의 철학이 오롯이 담긴 그림책 《밀짚잠자리》를 만나 보세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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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석운

부산대와홍익대미술대학원에서회화를전공하고국내외현대미술의현장에서활발히활동하고있습니다.
동화책《비가오면》,《시집간깜장돼지순둥이》,《강아지똥할아버지》등에그림작업을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세상은아주예쁜것도있고,미운것도있고,무서운것도있는거야.”
밀짚잠자리를통해보는우리가사는세상!

밀짚잠자리는태어난첫날설레는세상구경에나섭니다.이리저리날아다니며담장안의동물들을구경하며행복해하다가도,탈탈탈큰소리가나는경운기에깜짝놀라달아나기도합니다.또미루나무꼭대기에잎사귀가아름답게춤을추고있는하나님나라를보며눈물이고일듯가슴벅차하기도합니다.하루종일많은것들을경험한밀짚잠자리는밤이되어달님을만나그날하루본것을말하고,속상했던일을털어놓고,질문을하기도합니다.달님은밀짚잠자리에게세상은아주예쁜것도있고,미운것도있고무서운것도있다고말해줍니다.그래서살다보면기쁘기도하고,즐겁기도하고,무섭고슬픈때가있다는것을요.
갓태어난밀짚잠자리로표현된순수하고맑은눈,그리고그눈에비친희로애락의삶은극적인대비를보여주며독자의공감을이끌어내는동시에주제를한번더강조하고있습니다.책속의밀짚잠자리를따라다양한동물들,사람들을마주치고여러가지상항들을관찰하다보면어느새우리자신과우리삶의모습을떠올리게되지요.
또한밀짚잠자리의고민은작가권정생이고민했고우리모두가앞으로도끊임없이생각하게될‘살아간다는것은무엇일까?’라는질문과마주하게합니다.아이와어른이함께읽으면서생명과삶에대해생각해보고각자의생각을나누어볼수있을것입니다.

“내가왜하루살이를잡아먹었을까?”
생명의순환에대한오래된질문,그리고권정생이들려주는이야기

그림책을보다보면작고약한동물을잡아먹는사자나호랑이가나쁜악당으로등장하는경우를볼수있습니다.그럴때면아이들이호기심어린눈으로질문을합니다.그럼사자는어떻게해야하냐고말이지요.사자나호랑이와같은육식동물들이다른동물을잡아먹는것은나쁜걸까요?사자가풀만먹어야착한걸까요?아이의질문은쉽게풀리지않는숙제이기도합니다.
배가고파하루살이를잡아먹은아기밀짚잠자리도아이들과같은질문을합니다.밀짚잠자리는그냥배가고파서먹었을뿐인데,하루살이들에게‘무서운도깨비’가되어버립니다.그리고하루살이들의반응에깜짝놀란밀짚잠자리는자신의행동을후회하고슬퍼하며달님에게물어봅니다.달님은밀짚잠자리가하루살이를잡아먹을수밖에없는상황도이해하고,또그상황을너무속상해하는마음또한이해하며밀짚잠자리를위로합니다.
먹고먹히는자연의섭리속에서,다른생명을먹으며삶을이어가는것은모든생명체의숙명입니다.육식동물과초식동물은물론인간까지도살기위해서는반드시다른생명을먹어야만하며,그것은인간이선과악으로나눌수없는생명과자연의순환입니다.독자들은작고여린밀짚잠자리의여정을따라가면서결국‘생명은다른생명을통해존재한다’는사실을깨닫게됩니다.그리고풀한포기,작은곤충한마리까지도매우소중한존재라는것을알게되지요.

섬세한묘사와아름다운우리말이돋보이는글과
사실적이면서도화려한그림이만나새롭게탄생한《밀짚잠자리》!

[밀짚잠자리]는권정생문학특유의섬세하고사실적인묘사와아름다운우리말이돋보이는작품입니다.‘머리꼭대기에붙은두개의눈알이유리구슬처럼반짝반짝빛나고’,‘꼬부질랑오그라졌던꼬랑대기를쭉펴고’,‘배가빵그랗도록먹는’등과같은세세한표현은마치눈앞에책속풍경이그대로펼쳐지는듯한생동감을주어독자들에게책읽는기쁨을선사합니다.
서양화가이자그림작가인최석운은잔잔하고아름다운이야기에또다른활력을불어넣습니다.끝없이펼쳐진파아란가을하늘을배경으로볼볼볼날아다니는밀짚잠자리를따라가다보면한장면,한장면마치멋진미술작품들처럼아름다운풍경들이펼쳐집니다.최석운작가는《밀짚잠자리》속에서권정생의이야기를묵묵히따라가면서도시원한화면구성과화려한색감으로자신만의색깔을담아냈습니다.
책말미에는아동문학평론가엄혜숙의친절한작품해설이수록되어있습니다.권정생작가가왜많은작품속에서주인공을어린생명으로설정했는지,또책속에서밀짚잠자리의꿈과현실은어떻게표현되었는지등,권정생의작품에대한친절하고심도깊은해석을통해독자들이《밀짚잠자리》속에담긴다양한의미를만나게해줄것입니다.
권정생작가의따뜻하고정겨운이야기에최석운작가의아름다운그림,깊이있는해설이어우러진그림책《밀짚잠자리》는독자들에게잔잔하면서도가슴이먹먹해지는감동을선사할것입니다.

작가앨범시리즈소개

주옥같은단편문학들을품격있는그림으로새롭게꾸민작가앨범은
어린이의마음을가진모든이들을위한문학그림책입니다.

《폭죽소리》리혜선글·이담,김근희그림
《소나기》황순원글·강요배그림
《메아리》이주홍글·김동성그림
《나비를잡는아버지》현덕글·김환영그림
《들꽃아이》임길택글·김동성그림
《꽃그늘환한물》정채봉글·김세현그림
《이해의선물》폴빌리어드글·배현주그림

【작품해설과함께읽는작가앨범】
《시골쥐의서울구경》방정환글·김동성그림·장정희(방정환연구소장)해설
《만년샤쓰》방정환글·김세현그림·장정희(방정환연구소장)해설
《밀짚잠자리》권정생글·최석운그림·엄혜숙(아동문학평론가,《권정생의문학과사상》저자)해설

※길벗어린이작가앨범시리즈는계속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