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샤쓰 (양장본 Hardcover)

만년샤쓰 (양장본 Hardcover)

$15.54
Description
한국 동화의 걸작 [만년샤쓰],
아름다운 그림과 깊이 있는 작품 해설로 다시 태어나다!
그림책 《만년샤쓰》 20주년을 기념하며!

[만년샤쓰]는 방정환의 대표작이면서 한국 아동문학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가난한 소년 창남이가 자신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언제나 웃으면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는 오랜 세월 우리에게 웃음과 눈물, 그리고 진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지요.
길벗어린이는 1999년 방정환의 동화 [만년샤쓰]에 그림 작가 김세현의 섬세하면서도 따듯한 그림을 더해 그림책 《만년샤쓰》를 출간하였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그림책 《만년샤쓰》 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낡고 거칠었던 옷을 갈아입고, 시대상이 잘 드러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과 편집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고, 전문가의 해설(방정환연구소장 장정희 박사)을 더해 그동안 가난한 소년의 가슴 찡한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던 동화 [만년샤쓰] 곳곳에 숨겨진 시대적 상황, 의미, 방정환 문학의 특징까지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창남이’라는 개성적 인물을 통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고 실천하게 하는 한국 아동 문학사의 보석 같은 동화 [만년샤쓰]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다시 만나 보세요.
저자

방정환

서울시종로구야주개(현당주동)에서미곡상과어물전을경영하던방경수의맏아들로태어났습니다.일제식민치하사람대접을못받던불쌍하고학대받던조선어린이를위해그는수많은선구적사업을몸소개척하며우리나라어린이운동사에잊을수없는발자취를남겼습니다.1921년5월1일천도교소년회를조직하고1922년처음어린이날을선포한데이어,이듬해1923년
제1회어린이날을전국규모로개최함으로써‘어린이날’을확대정착시켰습니다.1923년3월순문예잡지『어린이』를창간하고,
같은해5월1일일본동경에서우리나라최초의어린이문제연구단체인[색동회]를창립하였습니다.1919년3.1독립운동
이후어린이문제의연구와사명을진지하게각성하고동요,동화,동화극,아동자유화,세계아동예술전람회등우리나라어린이
문학과예술방면의성장과부흥에지대한영향을끼쳤습니다.방정환의어린이운동은일제에빼앗긴나라를되찾기위한독립운동과다르지않았습니다.이러한공훈으로방정환은2017년5월‘이달의독립운동가’(국가보훈처)로선정되었습니다.생전에남긴유일한책은세계명작동화집《사랑의선물》(1922,개벽사)이며,그밖에동요「귀뚜라미소리」,「눈」,동화[호랑이형님],
[사월그믐날밤],소년소설[만년샤쓰],소년탐정소설[칠칠단의비밀]등어린이를위해뛰어난문학을많이남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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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씩씩하고참된소년,창남이가그리는사람답게사는세상!
창남이는반에서인기최고인쾌활한소년입니다.늘당당하고우스갯소리를잘하는창남이지만양복바지가해져서궁둥이에조각조각을붙이고다닐정도로가난한아이이기도하지요.어느겨울,체조시간에창남이는양복저고리안에샤쓰를입지않고맨몸으로나타납니다.선생님은당황하지만창남이는자신의맨몸을‘만년샤쓰’라고넉살좋게말하며웃는용기를보여줍니다.이처럼창남이는가난을부끄러워하거나남을탓하지않는당당하고활기찬소년이지요.그런데이런창남이가부쩍늠름하고어른스러워지는순간이있습니다.그것은바로어려운처지에있는이웃을대할때.알고보면창남이가‘만년샤쓰’를입고학교에온것도동네에불이나서거리로쫓겨나온마을사람들에게자신이입고있던옷을나눠주었기때문이지요.이처럼자신보다가난한이웃의어려움을알고,앞장서서도와주는창남이의따듯한마음과실천은보는이들에게진한감동을선사합니다.독자들은창남이를통해어두운현실에서도‘늘서로사랑하며도와가는세상’,그곳이야말로‘사람답게사는세상’이라는것을깨닫게되지요.

방정환은그가만든[어린이]잡지에서늘이렇게강조하고외쳤습니다.
“씩씩하고참된소년이됩시다.그리고늘서로사랑하며도와갑시다.”
방정환은‘씩씩하고참된소년’의모델을[만년샤쓰]의창남이를통해보여줍니다.어려운현실속에서도당당하고활기차게살아가는창남이의모습은오늘의우리에게도용기와희망을주지요.
자,이제[만년샤쓰]를읽은우리,창남이같이씩씩하고쾌활한어린이가되기로합시다.늘서로사랑하며도와가는사람이되기로합시다!

만년샤쓰,그안에담긴웃픈현실을마주하다!
[만년샤쓰]는1927년[어린이]잡지3월호에발표된동화입니다.이때는우리나라가일제식민지시기일때이지요.방정환은창남이이야기를통해일제치하에서살아가는우리민족의아픈삶을적나라하게알리고,그럼에도불구하고굴하지않는용기와희망을보여주고자했습니다.
샤쓰대신‘만년샤쓰(맨몸)’을입어야하는처절한가난앞에서창남이는제입으로슬프다거나힘들다는감정을표현하는법이없습니다.오히려늘밝고명랑한소년의모습을보여주지요.하지만창남이가입은옷은창남이가처한형편을끊임없이보여줍니다.닳아서해어진양복바지,너덜너덜해진구두,벌거숭이맨몸까지.시간이갈수록창남이의‘옷’은점점더가난해져가지요.‘벌거숭이맨몸’은이제창남이를지켜줄보호막이없다는‘외침’이기도합니다.이렇게창남이는일본에주권을빼앗긴식민지조선의가난과참상을‘온몸’으로폭로한것이지요.
창남이라는독창적인인물을창조하고,순수한웃음과눈물이가득한이야기로큰감동을주는[만년샤쓰]에는조국이처한현실을고발하고,극복에의의지를보여주었던방정환의생각이오롯이담겨있습니다.

방정환은일제에빼앗긴나라를되찾기위한미래세대를위한독립운동의일환으로어린이운동을적극적으로해나갔습니다.방정환의소설[유범]의일부내용이조선독립을암시한다는빌미로검열로삭제되는사건이발생하기도했지요.이러한공훈으로방정환은2017년5월‘이달의독립운동가’(국가보훈처)로선정되었습니다.

김세현작가의힘차고섬세한그림과전문가의친절한작품해설로
다시보는그림책《만년샤쓰》!
그림책《만녀샤쓰》를손에드는순간,수줍지만해님처럼환하게웃고있는소년창남이가한눈에들어옵니다.그림작가김세현은가슴속에아픔을가지고있으면서도늘쾌활하고씩씩한창남이란인물을생생하게그려냈을뿐아니라,덤덤하면서도묵직한수묵담채기법으로창남이의복잡한심리를효과적으로표현했습니다.그림책속에서창남이는학교에서친구들과어울려놀때에는그저개구쟁이소년같다가도,체조시간에맨몸인채로서있을때에는더없이당당한모습을보여주며독자들에게감동과공감을이끌어냅니다.
또한시끌벅적한학교교실의모습,양복저고리와한복바지를함께입은창남이,책보따리를가슴에동여맨채낡은골목을걸어가는장면등당시의시대모습을섬세하게표현해서마치빛바랜사진을보는듯합니다.
여기에오랜시간방정환연구에매진해온장정희박사(방정환연구소장)가전문적이면서도친절한작품해설을더해[만년샤쓰]에담긴다양한의미,숨겨진시대적상황,방정환문학의특징까지깊이있게들여다볼수있어가치를더했습니다.

시대와민족의아픔을유쾌하면서도진하게풀어낸한국아동문학의명작[만년샤쓰]를새로워진그림책을다시만나보세요!

길벗어린이‘작가앨범’시리즈소개
《폭죽소리》리혜선글·이담,김근희그림
《소나기》황순원글·강요배그림
《메아리》이주홍글·김동성그림
《나비를잡는아버지》현덕글·김환영그림
《들꽃아이》임길택글·김동성그림
《꽃그늘환한물》정채봉글·김세현그림
《이해의선물》폴빌리어드글·배현주그림
《시골쥐의서울구경》방정환글·김동성그림·장정희(방정환연구소장)해설
《밀짚잠자리》권정생글·김세현그림·엄혜숙(어린이문학평론가)해설
《만년샤쓰》방정환글·김세현그림·장정희(방정환연구소장)해설

※‘작가앨범’시리즈는계속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