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 평범해 - 김영진 그림책 15 (양장)

나는 너무 평범해 - 김영진 그림책 15 (양장)

$14.41
Description
★ 김영진 그림책 열다섯 번째 이야기 ★
세상 모든 사람은 다 특별해!

“나만 빼고 다 특별한 것 같아!”
평범해서 고민인 그린이의 특별한 발견
그린이는 오늘도 고민이 많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나에 관한 글’을 써 오라는 숙제를 내 주셨는데, ‘나’에 대해 도대체 뭘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거든요. 그린이는 스스로가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했어요. 친구들은 영어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피아노도 잘 치는데… 자신을 뺀 모두가 다 특별하게만 보였어요.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모두가 특별하고, 세상 모든 것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을 만드는 거라고 말해 주셨어요. 선생님 말을 듣자, 그린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 갔던 바다와 매일 가고 싶은 할머니 집이 생각났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보았던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하나하나 적어 나갔지요. 그러던 어느 날, 그린이에게도 특별한 일이 생겼어요. 선생님이 ‘나에 관한 글’을 읽고, 수업 시간에 그린이를 칭찬해 주셨거든요. 과연 그린이도 어떤 특별함을 지니고 있는 걸까요?
대한민국 대표 ‘아빠 작가’ 김영진이 이번에는 평범한 게 고민인 그린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뭐든 하나씩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주눅 들어 있던 그린이가 자신의 특별함을 찾고, 인정받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은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줍니다. 수채화풍 그림으로 더 따뜻하고 포근해진 《나는 너무 평범해》로 평범함과 특별함이 함께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저자

김영진

충남부여에서태어나서울잠실에서자랐습니다.올림픽공원이아직산동네이던시절,잠실국민학교를다녔지요.그림으로재미난이야기를들려주는사람으로기억되기를바랍니다.「김영진그림책」시리즈와『이상한분실물보관소』,『엄마를구출하라!』,『싸움을멈춰라!』,『꿈공장을지켜라!』,『아빠의이상한퇴근길』등을쓰고그렸으며,「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와『마법에빠진말썽꾸러기』등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평범함’과‘특별함’사이를오가며
살아가는우리들의이야기


학교에서‘나에관한글’을써오라는숙제를받은그린이는‘나’에대해어떤내용을써야할지막막하기만합니다.그린이는스스로가너무평범하다고생각했어요.건영이처럼웃기지도,민철이처럼축구를잘하지도못하니까요.잘하는게아무것도없는그린이를제외하고,모두가다특별한것같았어요.선생님은세상모든사람이특별하고,세상모든것이조화를이뤄아름다움을만드는거라고말하셨어요.그린이는가족이함께놀러간바다와할머니집을떠올렸어요.바닷가에서갈매기에게새우과자를주던일과할머니집에서맛있는음식을먹고,비오는풍경을바라보고,할아버지와자전거를타고황금빛들판을가로지르던일등저마다다른것들이한데어우러져행복했던순간들을숙제에적어냈지요.며칠뒤,그린이에게도특별한일이생겼어요.‘나에관한글’을본선생님께특별한눈을가지고있다고칭찬받고,반친구들에게큰박수도받았거든요.아빠는액자로만들어서집안에걸어놓고는볼때마다웃으셨어요.어느날저녁,아빠는산책을하다가그린이에게말하셨어요.“아빠는평범한것이나쁜게아닌것같아.평범함과특별함을왔다갔다하는게삶인것같아.”아빠가하는말은어려웠지만,그린이는왠지그말이어떤의미인지알것같았답니다.
평범한줄만알았던그린이는학교숙제를통해,세상을바라보는특별한눈을지니고있다는사실을알게됩니다.《나는너무평범해》를읽고,지금나의모습은어떤부분이평범하고특별한지생각해보고,자신만의‘나에관한글’을한번써보세요!


“평범하게사는게뭐어때?”
우리아이기살려주는응원메시지!


우리는살아가면서주변사람들과나를참많이비교하곤합니다.특히내가잘하지못하는부분들은유독눈에더크게보이지요.그러다보면‘나는쟤보다잘하는게없네.난평범한가봐.’라는생각을자연스럽게하고,어느새의기소침해지기도합니다.그런데‘평범하다’는것이정말나쁜걸까요?누구든처음에는무엇이든서툴기마련입니다.우리는다양한경험을하고배우면서,흔히말하는평범함을갖게되지요.‘평범하다’는건어쩌면모나지않게주변과잘어우러진다는뜻이기도해요.또모든특별함은일상속평범한것들에서온답니다.예를들어축구를좋아해열심히하다보니공을더잘차게되고,매일매일피아노를치면서빠르고어려운곡도곧잘치게되는것과같은것이지요.이처럼평범함은계단을하나씩밟고위로올라가듯특별함으로가는하나의발돋움판일뿐,부족하거나나쁜것이아니랍니다.
그린이의좌충우돌성장기그열다섯번째이야기,《나는너무평범해》는남들보다부족하다는생각에점점마음이작아지는아이들을위한그림책입니다.평범한초등학생그린이가주변을다르게보는특별한눈을지니고있던것처럼누구에게나나를나답게만들어주고,당당하게만들어줄특별함이있을거예요.지금당장은눈에보이지않더라도자신의평범함속에서반짝이고있을특별함을발견해보는건어떨까요?


우리아이,우리엄마아빠이야기!
대한민국대표생활판타지그림책,‘김영진그림책’시리즈!


마치우리집에서있었던이야기를보는듯,생동감넘치는이야기로많은공감을이끌어내는‘아빠작가’김영진이이번에는아이는물론이고,누구나한번쯤해보는고민을이야기로들고왔습니다.
또이제까지김영진그림책시리즈가통통튀고발랄한그림스타일이었다면,《나는너무평범해》는잔잔하고따뜻한감성이물씬풍기는수채화로새로운그린이의모습을만나볼수있습니다.그린이가가족과떠난여행에서만난하얀파도가부서지는바다,할머니의정성이가득담긴맛있는음식들,별빛이쏟아지는파란밤하늘,지붕을두드리는빗소리,금빛으로감싸인너른들판,바삭바삭치킨냄새가날것같은낙엽소리들이떠오르는소중한시간들은,자연스러운수채화풍의그림과만나더포근하고따뜻해졌습니다.물론,그린이가이제다시치킨을못먹을것같다며치킨과눈물의포옹을하는장면이나수학이싫은그린이가수학이어떻게생겨났을지상상하는장면등김영진그림책특유의재기발랄하고귀여운그림들도가득담겨있습니다.
아이들의고민을유쾌하고따뜻하게풀어낸그림책《나는너무평범해!》를읽으며,대한민국을대표하는‘아빠작가’김영진이전하는‘진짜우리아이,우리가족의이야기’를만나보세요!




<책속으로>

p.4-5

우리반에서구구단을아직못외우는사람은
나와진영이뿐이다.
그런데진영이는그림을잘그린다.
엄마는친구딸이《해리포터》를영어로읽는다고
오늘도감탄하셨다.
나는구구단도못외우는데….
나만빼고모두특별해보인다.

p.28-29

“그린아,아빠는평범한것이나쁜게아닌것같아.
평범하게살아가는것도쉽지않은일이야.
아빠는평범함과특별함을왔다갔다하는게삶인것같아.“
아빠도담임선생님처럼어려운말을하신다.
어려운말이지만왠지알것같기도하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