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서울시종로구야주개(현당주동)에서미곡상과어물전을경영하던방경수의맏아들로태어났다.일제식민치하사람대접을못받던불쌍하고학대받던조선어린이를위해그는수많은선구적사업을몸소개척하며우리나라어린이운동사에잊을수없는발자취를남겼다.
1921년5월1일천도교소년회를조직하고1922년처음어린이날을선포한데이어,이듬해1923년제1회어린이날을전국규모로개최함으로써‘어린이날’을확대정착시켰다.1923년3월순문예잡지[어린이]를창간하고,같은해5월1일일본동경에서우리나라최초의어린이문제연구단체인〈색동회〉를창립하였다.1919년3.1독립운동이후어린이문제의연구와사명을진지하게각성하고동요,동화,동화극,아동자유화,세계아동예술전람회등우리나라어린이문학과예술방면의성장과부흥에지대한영향을끼쳤다.
방정환의어린이운동은일제에빼앗긴나라를되찾기위한독립운동과다르지않았다.이러한공훈으로방정환은2017년5월‘이달의독립운동가’(국가보훈처)로선정되었다.생전에남긴유일한책은세계명작동화집『사랑의선물』(1922,개벽사)이며,그밖에동요「귀뚜라미소리」,「눈」,동화「호랑이형님」,「사월그믐날밤」,소년소설「만년샤쓰」,소년탐정소설「칠칠단의비밀」등어린이를위해뛰어난문학을많이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