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양장본 Hardcover)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양장본 Hardcover)

$18.66
Description
아동문학의 거장 수지 모건스턴의 원작 소설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의 그래픽 노블!

2020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 도서

**원작**
프랑스 토템 상
벨기에 베르나르 상
미국 밀드레드 L. 배첼더 아너 상
가족의 위태로운 침묵을 깬 열 살 소년의
용기 있고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

학교와 집밖에 모르는 잘생긴 외모의 열 살 소년 에르네스트. 그런 에르네스트에게 첫눈에 반한 빅투아르가
무미건조했던 에르네스트의 일상을 뒤흔들게 된다.
이미 성인이 된 큰 오빠부터 6개월 된 남동생까지 형제만 열세 명인 빅투아르는 과묵한 할머니와 사는
에르네스트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다르다. 에르네스트는 주체적이고 거침없는 감정 표현과 적극적으로
삶을 일구어 가는 빅투아르를 보며 가족의 정과 타인과의 소통의 부재에 갇혀 소극적이었던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늘 그리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에르네스트는 아버지로 추측한 사람에게 무작정 편지를 써 보내는데…

어린이 눈높이에서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는 1996년에 발표되어
수지 모건스턴의 작품 중 지금까지도 전 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동화입니다.
토마 바스는 원작 속 인물의 특징과 심리 변화를 살린 전개 그리고 고전미와 서정미가 느껴지는 그림을 통해 두 친구의 끈끈한 우정과 단절되었던
한 가족의 관계가 회복되는 원작의 감동을 생생히 전합니다.
저자

수지모건스턴

1945년미국뉴저지에서태어났으며,대학에서영어와비교문학을가르쳤습니다.두딸을키우면서어린이문학에관심을갖기시작했습니다.
그림책부터소설에이르기까지엉뚱하면서도재치있고유머와위트가넘치는이야기로많은어린이와청소년독자들로부터사랑을받고있습니다.
토템상,크로너스상,베르나르베르셀상,밀드레드L.배첼더아너상을비롯해수많은상을수상했고,2005년에는프랑스문화예술공로훈장을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조커,학교가기싫을때쓰는카드》,《엉뚱이소피의못말리는패션》,《중학교1학년》,‘엠마’시리즈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의문투성이인가족의비밀에갇혀고립된열살소년을일으켜세운빛나는우정!

대화라고는프레시외즈할머니와나누는짤막한이야기가전부이고학교수업을마치고집외에다른곳에들른적도,
가족끼리외식한번해본적도없이틀에박힌나날을보내던열살소년‘에르네스트’앞에어느날가는곳마다시끌벅적한전학생‘빅투아르’가나타납니다.
나이차이가많은형제와어른앞에서도언제나당당하고매사에책임을다하는진취적인빅투아르는에르네스트를처음본순간부터쉴새없이온갖질문과애정표현을쏟아내고,
수업이끝나고집에가려던그를단숨에자신의집으로데려가열세명의형제를소개하는가하면,가족들에게에르네스트를‘제일친한친구’라고부르며에르네스트의혼을쏙빼놓습니다.
에르네스트는빅투아르와친해질수록그의형제들과도가까워지고,에르네스트와프레시외즈할머니에게도움이필요한순간마다큰힘이되어줍니다.
빅투아르의가족이보여준우정에용기를얻은에르네스트는그동안주저했던일들을시도해보기로합니다.언제나피상적인대화만나누는할머니에게묻지못했던질문도해보고,
한번도본적없는아버지를찾기로결심하지요.
에르네스트의삶을긍정적으로변화시킨놀라운우정이야기를《0에서10까지사랑의편지》에서만나보세요!

“난비밀이싫어요!나도진실을알아야하잖아요.”
진실을외면하는어른들사이에서고군분투하는소년의아릿한성장기

프레시외즈할머니는텔레비전도전화기도없는‘암흑시대’같은집에서자란에르네스트에게아버지이야기를
들려줄수있는유일한가족이지만,전쟁으로세상을떠난아버지와남편그리고갑자기사라진아들을잃은슬픔에빠진채하루하루를겨우살아갑니다.최소한의돌봄으로에르네스트를보살필뿐
무기력한할머니에게에르네스트가힘겹게알아낸사실이라고는아버지가살아있다는게전부였지요.그러던어느날에르네스트는우연히빅투아르를따라간마트에서책한권을발견하고,자신과성이같은저자에게알수없는이끌림을
느끼며아버지가맞는지확인하기위해그에게편지를쓰기로합니다.
에르네스트는상실감에삶의의욕을잃어버린할머니와자신을만나러오지않는아버지에게먼저다가가려는의지를보여줍니다.
속깊은대화를나누지않는할머니에게는불만을터뜨리고,아빠엄마없이사는솔직한심정을
아버지일지도모르는사람에게편지로전하며어른도쉽지않은용서의길을걸어가지요.
이야기는후반부로갈수록밝아지는프레시외즈할머니와이제는어디서든자신의목소리를내는에르네스트의모습을보여주며독자들이에르네스트가족에게찾아온소중한화해의여정을응원하게합니다.
가족으로묶였지만한번도함께였던적이없는에르네스트의가족은과연다시하나가될수있을까요?
그리고드디어에르네스트는아빠를찾게될까요?

전세계어린이들이사랑하는수지모건스턴의가족성장동화,
그래픽노블로다시만나는《0에서10까지사랑의편지》

어린이들에게위로와즐거움을안겨주는이야기꾼수지모건스턴의원작동화《0에서10까지사랑의편지》가
그래픽노블로다시태어나독자들에게고전명작을새롭게읽는재미를선사합니다.
토마바스의첫번째그래픽노블이기도한《0에서10까지사랑의편지》는‘2020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아동부문공식도서로선정되었으며,
독자들이원작에서느꼈던세심한심리묘사를장면마다함축적으로녹여재기발랄한인물들의특징을고스란히담았습니다.
빅투아르를만나기전,에르네스트와프레시외즈할머니의서먹한관계는집안에서시계소리와라디오소리가또렷하게흘러나오는장면을곳곳에배치하여간접적으로드러내고,
의자와침대에만앉아있던프레시외즈할머니의무기력한모습이이야기가전개될수록빅투아르가족들의활기찬기운을닮아가듯프레시외즈할머니의표정과몸짓의분위기가전환되면서인물의입체적인
변화를효과적으로드러냅니다.
한친구의작은관심이소년의일상을바꾸고,그소년을중심으로단절되었던관계를회복하는어느가족의
성장이야기《0에서10까지사랑의편지》를통해작고소소한관심에서시작되는행복에대해생각해보는시간을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