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삶의 끝자락에서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며 싸워야 하는 ‘노화’와의 전쟁을 그린 수작!
“길 위에 있을 때에는 그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저 앞만 보고 가느라 길가의 근사한 풍경을 모두 놓치고, 그 끝에 이르러서야 뒤를 돌아보며 지나온 길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한 요양원. 이곳에 입원해 지내는 노인들에게는 지난 인생 가운데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추억하며 곱씹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은행 지점장으로 건실하게 살아오다 알츠하이머를 앓게 된 에밀리오, 수많은 부하를 거느리던 군인 출신의 미겔, 사랑하는 이와 한평생을 함께한 로맨티스트 부부 돌로레스와 모데스토,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지만 찾는 자식 하나 없는 안토니오, 건강한 육체가 가장 큰 재산이던 육상 메달리스트 페이세르. 이들이 저마다 빽빽이 채워 온 인생이란 책.
그 아름다운 결말을 위해 찬찬히 책장을 넘겨 보지만 잔혹한 노화와 세월은 추억도, 사랑도 송두리째 지워 버리고. 백지가 된 기억의 페이지를 이들은 어떻게 마무리할까.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한 요양원. 이곳에 입원해 지내는 노인들에게는 지난 인생 가운데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추억하며 곱씹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은행 지점장으로 건실하게 살아오다 알츠하이머를 앓게 된 에밀리오, 수많은 부하를 거느리던 군인 출신의 미겔, 사랑하는 이와 한평생을 함께한 로맨티스트 부부 돌로레스와 모데스토,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지만 찾는 자식 하나 없는 안토니오, 건강한 육체가 가장 큰 재산이던 육상 메달리스트 페이세르. 이들이 저마다 빽빽이 채워 온 인생이란 책.
그 아름다운 결말을 위해 찬찬히 책장을 넘겨 보지만 잔혹한 노화와 세월은 추억도, 사랑도 송두리째 지워 버리고. 백지가 된 기억의 페이지를 이들은 어떻게 마무리할까.
☞ 선정 및 수상내역
프랑스 <르 몽드> 추천작!
스페인 만화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작!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우수상 수상작!
프랑스 <르 몽드> 추천작!
스페인 만화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작!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우수상 수상작!

주름: 지워진 기억 (양장본 Hardcover)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