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일기를 쓰며 불행이라는 물속에서도
숨을 쉬게 하는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얻었다.”
일상의 기록, 우화, 시가 가득한 이야기꾼 오소리 작가의 일기
숨을 쉬게 하는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얻었다.”
일상의 기록, 우화, 시가 가득한 이야기꾼 오소리 작가의 일기
시끄럽게 외치는 내면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일기를 씁니다. 일기를 쓰고 시간이 흘러 다시 펼쳐보면 때론 그때의 감정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슷한 감정과 생각의 흔적들을 발견하기도 하지요. 오소리 작가는 절대 변하지 않을 어린 시절의 기억과 아픔, 하루를 지내며 곁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과 경험의 잔상들을 잊지 않기 위해 오랜 시간 글로 기록해 왔습니다.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는 2010년부터 쓴 그의 일기를 정리한 에세이입니다. 총 94편의 일기 속에 담긴 일상의 기록은 한 편 한 편이 우화이며, 독창적인 산문시처럼 매혹적입니다. 상처와 위로를 받으며 자란 기억, 놀이공원과 공장 그리고 골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일했던 경험, 삶의 터전을 옮겨 다녀야 했던 나날, 그럼에도 꿈이 직업이 되는 길을 선택하는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젊은이의 자화상이기도 하지요.
오소리 작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왔고, 여전히 상처를 입고 아프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오늘은 다른 사람의 상처를 존중하게 되었고 다음 날은 나의 결핍을 알아봐 주는 이들을 만나면서, 우울과 절망 속에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를 일기에 담았습니다.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 그리고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물속과 같은 하루라도 아가미와 지느러미가 조금씩 자라는 과정이 담긴 이야기《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입니다.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는 2010년부터 쓴 그의 일기를 정리한 에세이입니다. 총 94편의 일기 속에 담긴 일상의 기록은 한 편 한 편이 우화이며, 독창적인 산문시처럼 매혹적입니다. 상처와 위로를 받으며 자란 기억, 놀이공원과 공장 그리고 골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일했던 경험, 삶의 터전을 옮겨 다녀야 했던 나날, 그럼에도 꿈이 직업이 되는 길을 선택하는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젊은이의 자화상이기도 하지요.
오소리 작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왔고, 여전히 상처를 입고 아프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오늘은 다른 사람의 상처를 존중하게 되었고 다음 날은 나의 결핍을 알아봐 주는 이들을 만나면서, 우울과 절망 속에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를 일기에 담았습니다.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 그리고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물속과 같은 하루라도 아가미와 지느러미가 조금씩 자라는 과정이 담긴 이야기《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입니다.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 : 그림책 작가 오소리 에세이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