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요  -빨간 벽돌 유치원 3 (양장)

기다려요 -빨간 벽돌 유치원 3 (양장)

$14.38
Description
★ 아빠 작가 김영진의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 ★

기다림이 초록빛 설렘이 되는 순간!
친구들과 함께라면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워진다
날마다 쑥쑥 자라는 초록반 친구들. 성장에는 저마다의 시간이 필요해!

매력 만점 동물 친구들의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기다려요》가 출간되었습니다. 뭐든 잘 하고 빨리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완벽주의 키토와 생각이 깊고 배려심 있는 연두의 이야기입니다. 유치원 텃밭 수업 시간, 키토는 누구보다 빠르고 멋지게 방울토마토를 키우려 합니다. 하지만 온갖 노력에도 키토의 화분은 잠잠하기만 하지요. 그때, 평소에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연두가 다가와 ‘이 씨앗은 조금 약하게 태어난 거야’라며 기다려 줘야 한다고 말하는데…. 과연 키토는 연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멋지게 방울토마토를 키워낼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보통 기다리는 일을 지루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빨리에 익숙한 토끼, 키토도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연두와 함께 방울토마토를 키우면서 비로소 키토는 식물들도 친구들도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김영진 작가는 이번에도 ‘기다림’을 신나는 판타지로 그려냈습니다. 기다리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기다려요》를 읽어 주세요. 기다림이 방울토마토처럼 싱그러워지는 순간을 만나게 될 거예요!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 > 책과 이야기 즐기기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자연탐구 > 자연과 더불어 살기

저자

김영진

저자:김영진

충남부여에서태어나서울잠실에서자랐습니다.올림픽공원이아직산동네이던시절,잠실국민학교를다녔지요.그림으로재미난이야기를들려주는사람으로기억되기를바랍니다.

《걱정이너무많아》,《틀리면어떡해?》,《친구사귀기》등‘김영진그림책’시리즈와《유치원처음가는날》,《미안해,괜찮아》등‘빨간벽돌유치원’시리즈를쓰고그렸습니다.그림을그린책으로는《지하철을타고서》,《집안치우기》,《싸워도돼요?》등‘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와《마법에빠진말썽꾸러기》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빨리빨리키토의방울토마토키우기!

키토는초록반에서뭐든빠르게잘하는영리한아이입니다.발표할때도자신감이넘치지요.그런데늘친구들보다앞서던키토에게곤란한일이생겼습니다.방울토마토를키우는텃밭수업시간,다른화분은무럭무럭자라는데키토의방울토마토는겨우작은싹만올라왔거든요.며칠째방울토마토앞에서한숨만쉬는키토.그때연두가키토에게식물보약을건네며‘기다려보자’고말합니다.

초록반친구인연두는식물을좋아하고속이깊은아이입니다.하지만행동이느리고자신감이없어서발표할때곧잘말을더듬지요.키토의눈에그런연두는무척답답해보였습니다.그렇지만식물보약을준뒤에방울토마토에생기가돌자,키토는연두의‘기다려보자’는말에귀를기울이게됩니다.심지어매일같이조금씩자라는방울토마토를관찰하며,점점기다리는시간마저즐거워하게되지요.시간이지나잘자란방울토마토모종을유치원텃밭에옮겨심는날,햇살아래눈부시게반짝이는식물들처럼키토와연두의표정도환하게빛납니다.

“이씨앗은조금약하게태어난거래.그래서기다려줘야한대.”
방울토마토도우리도각자의속도가있어요!

아이들은기다리는일이익숙하지않습니다.키토도자신의방울토마토가빨리빨리자라지않자조바심을느끼게됩니다.잘자라라고매일노래를불러주고사랑한다고말해줬지만소용이없었지요.그때연두가알려줍니다.이씨앗은조금약하게태어난거라,기다려줘야한다고요.

자라는속도도모양도조금씩다른방울토마토모종들.우리아이들도마찬가지입니다.매사에빠르고영리한키토와달리연두처럼느리지만조용하고사려깊은아이도있으니까요.처음엔연두를답답하게생각했던키토는방울토마토키우는데도움을받게되면서,식물에대해잘알고배려심있는연두의장점을깨닫게됩니다.성격도속도도달랐던키토와연두는함께방울토마토를키우면서둘도없는단짝이되지요.

이처럼《기다려요》에는기다림의의미와더불어다른속도를가진친구들이함께자라고성장하는이야기가담겨있습니다.아이들과함께이책을읽어보세요.저마다의속도로건강하게자라는우리아이들에게든든한친구가되어줄거예요!

김영진작가가만든유쾌한유치원시리즈
‘기다림’마저특별한이야기속으로들어가보자!

‘빨간벽돌유치원’시리즈세번째이야기가나왔습니다.《유치원처음가는날》에서는유치원등원첫날,두근거리는아이의마음을풀어냈고,《미안해,괜찮아》에서싸우고화해하는아이들의이야기를펼쳐놓았다면,이번《기다려요》에는유치원텃밭시간을배경으로기다림의의미를깨닫는이야기를담아냈습니다.

아이들마음을알아주는‘아빠작가’김영진은이책에서기다리기힘들어하던키토의마음을실감나게표현했습니다.처음엔초조해하며짜증을냈다가,연두와친해져즐거워하는마음의변화가다양한표정으로생생하게그려져있습니다.더불어얄미울정도로뭐든잘하는토끼키토와조금느려도다정한곰연두,이둘의캐릭터대비가이야기를한층흥미롭게전달합니다.갖가지싱그러운초록빛사이로빨간방울토마토처럼활짝웃는아이들을보고있으면,기다린뒤에멋진순간이찾아올것만같습니다.유치원생활에길잡이가되어줄,‘기다림’마저특별한이야기를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