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는 좋다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7 (양장)

남매는 좋다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7 (양장)

$14.00
Description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늘 치고받고 싸우지만
함께라서 신나고 좋은?! 흔한 남매 이야기
동생이 짧은 팔을 쭉 뻗어 무언가를 힘껏 잡아당기고 있어요. 누나도 이에 질 새라 무언가를 꽉 잡고 흔들어요. 둘 다 얼굴을 붉힌 채 무엇하고 있는 걸까요? 바로…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중이었어요! “누나가 먼저 놔!” “네가 먼저 놔!” 계속해서 옥신각신 싸우는 모습에 결국 화가 난 엄마가 남매에게 벌을 줘요. 하지만 두 손을 번쩍 들고 벌을 받는 중에도 둘의 싸움은 끊이지 않아요. 서로 발차기를 하고, 약 올리고 달아나고, 뒤쫓다가 넘어지고, 또다시 도망가고… 쉴 새 없이 다투는 못 말리는 누나와 동생 이야기!
《남매는 좋다》는 매일 치고받고 싸우지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현실 남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강효선 작가는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남매의 모습을 그림책에 담아냈습니다. 착하고, 예쁘고, 멋진 모습이 아닌 현실감 넘치는 진짜 모습들을요. 하얀색 캔버스 종이 위에 초록색 아크릴물감으로 그려진 그림은 자유롭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았습니다. 때론 얄미운 원수 같고, 때론 절친한 친구 같은 누구보다 가까운 ‘진짜 남매’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누리 과정 연계의사소통-책과 이야기 즐기기
누리 과정 연계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더불어 생활하기
초등 교과 연계1학년 1학기 통합(여름1) - 1. 우리는 가족입니다

저자

강효선

저자:강효선
가깝고,다정한이야기를만들고있습니다.
그림책《바다》를쓰고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너네또싸우니?!!”
약올리고달아나고,뒤쫓다가넘어지고,머리채잡고흔들고,서로발차기까지!
정말찐~~~~한사이의남매가나타났다!

누나와동생이잔뜩화가난얼굴로무언가를잡아당기고있어요.어느날은서로의머리채였다가,어느날은아끼는책이기도하지요.양보없이늘싸우는남매의모습에화가난엄마는벌을주지만,두손을번쩍들은채무릎꿇고앉아서도둘은또“누나때문이야!”“너때문이야!”라며말싸움해요.
걸핏하면자신보다작은동생을약올리고,동생의신발을들고도망가고,눈오는날에는동생의얼굴에사정없이눈뭉치를던지는누나와비웅덩이를찰박찰박힘차게밟으며누나에게빗물을튀기고,누나가만든눈사람을망가뜨리고,잘때는이불을몽땅끌어당겨혼자덮고자는동생!매일같이싸우는둘이지만,서로툴툴거리면서도서로의손을맞잡은채걸어가는누나와동생의모습에서남매의사이가가깝고찐~~~한사이임을알수있습니다.
《남매는좋다》는집에서도,밖에서도매일티격태격다투지만,누구보다가장가까운남매의이야기를담았습니다.엄마의시선에서관찰되며그려진남매의모습은‘둘이저렇게계속싸우면어떻게하지?’와같은걱정을하게하지만,거칠고사나운행동들과는다르게서로를아끼는마음이드러나는,나란히길을걷는남매의모습은사랑스럽기그지없습니다.

“역시…남매는좋다!”
때론원수처럼,때론절친한친구처럼!
싸우고놀면서자라는사랑스러운아이들

형제자매가있는집이라면모두잘알거예요.때론외나무다리에서만난원수처럼서로싸우고미워하기도하지만,또때론절친한친구처럼서로를챙기고,걱정해주는누구보다가장가까운사이가바로‘형제’라는것을요!
《남매는좋다》에서는누나와동생의전쟁같은일상의모습이잘담겨있습니다.하지만가만히잘들여다보면,싸우면서노는남매의모습을발견할수있어요.함께책을읽고,놀이터에서술래잡기놀이를하고,비가오는날에는우산을쓰고나가신나게물웅덩이를밟고,눈오는날에는자신들의모습을쏙빼닮은눈사람을만들고,잘때는한이불을덮고자기도합니다.그리고학교에갈때는겉으로는투덜거리면서도서로의손을꼭잡은채따뜻한온기를나누지요.
남매는매일함께재미있게놀다사소한일로싸우다가도,어느새화해하면서하루하루를보냅니다.남매가함께하는시간이긴만큼,둘은서로의마음을이해하고,서로의소중함을깨달으며조금씩성장해갑니다.매일투덕거리며싸우면서도서로가있고,함께하기에‘역시나좋을수밖에없는’사이좋은남매를만나보세요.

엄마의시선으로사실적으로
생생하고다정하게풀어낸가족이야기!

《남매는좋다》에서는착하고,예쁘고,멋있는아이들의모습을볼수없습니다.대신위로치켜올라간두눈,빨갛게상기된두볼,사납게서로의머리채를잡거나옷을잡아당기고,숨이턱막힐때까지상대를뒤쫓는현실남매의모습이잘담겨있습니다.강효선작가가오랜시간남매를키우며지켜본엄마이기에담아낼수있던장면들이지요.
어떻게하면아이들의모습을있는그대로바라보고,그림책에옮길수있을지고민하던강효선작가는,사랑하는남매의일상을숨김없이드러내는것으로사실적이면서도생생하고다정한가족이야기를만들수있었습니다.단순히의좋고사이좋은남매의모습만을보여주기보다,작은것에도고집부리고,화내고,우는아이들의있는그대로의일상과때론서로에게의지하고기대기도하는가슴따뜻한장면을함께담아,모두가공감할수있는남매의이야기를완성하였습니다.
이번그림책은새하얀캔버스종이에색색의아크릴물감으로채색되었으며,물농도를조절하여남매가살벌하게싸우는장면들에서도따뜻한느낌이들도록하였습니다.자유로움이느껴지는초록색물감과묵직하게그림을잡아주는진회색물감,그리고그림에활기를불어넣는노란색을주요색상으로사용하여,단순하지만생동감넘치게그림들을표현하였습니다.
남매를바라보는엄마의기억과경험이고스란히녹아들어있는《남매는좋다》를통해놀고,싸우고,화해하며자라는우리아이들의이야기를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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