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는 없지만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0 (양장)

날개는 없지만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0 (양장)

$17.00
Description
새처럼 날개도 없고, 코끼리처럼 긴 코도 없지만
토담이에게는 소중한 보물이 있었어요!
어느 날, 토끼 토담이가 사과와 함께 떨어진 풀벌레를 구하려다가 깊은 구덩이 속으로 빠지고 말았어요. 새는 파닥파닥 날아서, 풀벌레는 벽을 기어서 구덩이를 빠져나갔지만, 토끼 토담이만 혼자 힘으로 올라갈 수 없었어요. 어두운 구덩이 속에 홀로 남은 토담이가 외롭고 무서워 울고 있을 때, 때마침 친구들이 코끼리를 데리고 와 토담이를 구덩이에서 꺼내 주었어요.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아기 동물들이 언덕에서 뛰어놀다 그만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어요. 이번에는 어른이 된 토담이가 아기 동물들을 구덩이에서 바로 꺼내 주었지요. 새처럼 날개도 없고, 코끼리처럼 긴 코도 없는데, 토담이는 어떻게 다른 동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을까요?
《날개는 없지만》은 토담이가 구덩이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숲속에 사는 친구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백유연 작가는 이번에는 작은 사과 한 알이 소중한 희망으로 자라고, 토끼, 풀벌레, 새, 코끼리 등 외모도 성격도 너무나 다른 동물 친구들이 서로 돕고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 가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 더욱 사랑스러워진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사과 향기로 가득한 숲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 국어 2-1 8. 마음을 짐작해요
●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 국어 2-2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백유연

저자:백유연
“여러분의마음속에품어둔소중한씨앗도언젠가꽃이필수있기를바랍니다.”
쓰고그린그림책으로《오리털홀씨》,《벚꽃팝콘》,《연잎부침》,《식빵집》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작은사과한알이키운달콤하고믿음직한사랑!

“살려주세요!아무도없어요?”토담이의간절한목소리가깊은구덩이속에서울려퍼졌어요.토담이는사과와함께굴러가는풀벌레를구하려다가구덩이속으로떨어지고말았어요.함께떨어진친구풀벌레와새는각자의힘으로구덩이에서빠져나가고,토끼토담이혼자만덩그러니남게되었지요.토담이는바닥에떨어진사과를먹으며,친구들을기다렸어요.가파른벽을기어오르려고도했지만,그때마다주르륵바닥으로미끄러질뿐이었지요.‘나에게도날개가있다면….’이란바람을갖고기다리던토담이는점점외롭고슬프게만느껴졌어요.
“토담아,우리가왔어!”드디어친구들이코끼리를데리고돌아왔어요.토담이는코끼리의긴코를잡고무사히구덩이를빠져나올수있었지요.그후로도구덩이를찾아온토담이는구덩이안에서고개를쏙내민아주작은새싹하나를발견했어요.바로토담이가구덩이안에서곧나갈수있을거란희망을갖고땅에심었던사과씨앗의새싹이었어요.토담이는새싹이잘자랄수있도록꾸준히찾아와돌보았어요.그리고토담이의따스한손길을받은새싹은키가큰사과나무가되었어요.사과나무는맛있는사과열매도맺고,토담이의바람대로다른동물들이깊은구덩이에빠지지않도록잡아주는나무로자랐답니다.
《날개는없지만》에서토담이는자신이아무리노력해도가질수없는친구의날개를부러워해요.하지만자신을구해준친구들의따뜻한마음에보답하기위해구덩이속사과나무를잘키워내지요.구덩이속에서사과나무가쑥쑥자라자,토담이의마음은기쁨으로훨훨날았을거예요.사과나무는날개는없지만,토담이가친구들에게선물한달콤하고믿음직한사랑이었어요.


잘하는것도,생김새도모두다르지만,
서로도우며더불어사는우리는친구!

토담이가살고있는싱그러운풀과나무로가득한숲에는풀벌레,새,코끼리,곰,고양이등다양한친구들이함께살고있습니다.크기도,생김새도모두다르지만,《날개는없지만》에서숲속친구들은자신의개성에맞게서로도우며더불어살아가는모습을보여줍니다.
풀벌레는자신이먹고있던빨간사과를토담이에게기꺼이양보했고,새는높은곳에매달린사과를대신따주었어요.그리고토담이만깊은구덩이에서빠져나오지못했을때,새와풀벌레는구덩이에서나가각자의방법으로주변에도움을요청했습니다.코끼리는긴코를구덩이에넣어울고있던토담이에게튼튼한동아줄이되어주었고,풀벌레는혼자서무섭고서글펐을토담이를토닥토닥달래줍니다.이렇게여러친구들의도움을받았던토담이는자신에게없는친구들의능력을부러워하기도했지만,곧자신만이할수있는일을찾아하기시작합니다.자신처럼깊은구덩이에빠져위험에빠지는친구들이없도록,구멍을메우기위해사과나무를구덩이에서잘키워낸것이지요.토담이는위기의순간에자신을도와준친구들을위해사과나무를오랜시간정성껏키웠고,덕분에구덩이는더이상누구에게도위험하지않은곳이된거예요.모두의따뜻한마음이모여함께더불어살아가는,사과향기가득한숲으로여러분을초대합니다.

백유연작가표다정한이야기와
더없이사랑스럽고귀여운동물친구들을통해
만나는맑고순수한아이들세상!

《벚꽃팝콘》과《연잎부침》등계절을배경으로한동물친구들의이야기로많은사랑을받고있는백유연작가가이번에는그어느때보다사랑스러우면서다양한개성이넘치는숲속이야기를《날개는없지만》에서선보입니다.
어릴적순정만화가가되는것이꿈이었다는작가는이번그림책에서장면을칸으로나누어그리는방식으로,상황에따라변화하는캐릭터들의표정과생생한움직임을담아내어이야기를더욱풍성하고재미있게만들었습니다.《날개만없지만》에서단연돋보이는캐릭터는토끼토담이입니다.곱슬곱슬북실북실한토끼털을표현하기위해,털한가닥한가닥정성스럽게그린토담이의모습은보기만해도꽉안아주고싶습니다.토담이는자신의감정표현을잘하며,숲을이리저리뛰어다니는활동적인성격이돋보입니다.풀벌레가먹고있는사과가먹고싶어침을꼴깍삼키고,높이매달린사과를따기위해깡충깡충뛰고,사과에머리를맞고눈물을글썽이고,친구를구하기위해언덕을빠르게달리고,자신이하지못하는것에체념하다가도벽을박박긁으며구덩이를나가려안간힘을쓰고,참았던눈물을터트리는등토담이는기쁘고,슬프고,화나는순간마다자신의감정을솔직하게표현하고행동합니다.이밖에도친구의마음을단박에알아채는섬세한마음을가진풀벌레와언제나숲에무슨일이있는지살피는관찰력이뛰어난새,그리고위험에빠진친구를구하기위해한달음에달려온든든한코끼리등동글동글귀여운동물친구들의모습은우리아이들을꼭닮아그림책을보는내내행복한기분을들게합니다.
이제《날개는없지만》에서백유연작가의사랑스러움으로가득찬토담이와친구들의이야기를보면서,더없이순수한아이들세상을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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