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그럴 거야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대상 | 양장본 Hardcover)

내일도 그럴 거야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대상 |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나는 감자가 단단해서 좋아!”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감자가 있어.”
“우리의 오늘은 충분히 빛났어. 내일도 그럴 거야.”
시인 달팽이와 철학자 오리, 농부 두더지가 건네는 작고 다정한 위로

화창한 어느 날, 두더지와 오리, 그리고 달팽이가 함께 소풍을 즐기고 있었어요. “만약에 만약에, 내가 오리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오리의 엉뚱한 질문을 시작으로, 세 친구는 저마다 아껴 둔 마음속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기 시작해요.
세 친구는 서로 사랑하지만 좋아하는 것도, 표현하는 법도 매우 달라요. 땅속에서 갓 캔 단단한 감자를 좋아하는 두더지는 사실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남모를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고,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오리는 낯선 상황 앞에서 늘 두려운 마음이 앞서지요. 시를 좋아하는 달팽이는 너무 느린 자신의 속도가 친구들에게 폐가 될까 봐 언제나 마음 한구석이 울적했어요.
하지만 세 친구는 서로의 다른 점을 탓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따스하게 보듬어 줍니다. 가끔 계획이 어긋나도 괜찮다고, 조금 더 용기를 내 세상으로 나아가도 좋다고, 저마다의 속도가 있으니 남들보다 조금 느려도 아무 문제 없다고 말이죠.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인 《내일도 그럴 거야》는 그래픽 노블 형식의 그림책으로, 세 친구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외로움 같은 복잡한 감정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집니다.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작가 나현정이 아크릴 잉크 수채화로 그려 낸 포근한 세계는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을 만나, 독자의 마음속에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합니다. 오늘 하루를 성실히 보낸 당신에게, 그리고 새로운 내일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모두에게 이 다정한 책, 《내일도 그럴 거야》를 건넵니다!
수상내역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대상★

초등 교과 연계
국어 2학년 1학기 3. 마음을 나누어요
국어 2학년 1학기 8.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2학년 1학기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학년 2학기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나현정

완벽하기보다는결핍된존재들에게더마음이갑니다.어딘가엉성한것들은더따뜻한심장을갖고있을것만같거든요.자신의모자람덕분에다른모자람을이해할수있는마음.결점과장점의경계를흐릿한렌즈로바라볼수있는능력.우리는부족하기때문에더사랑할수있음을,오늘같은내일을함께꿈꿀수있음을말하고싶었습니다.
첫그림책《너의정원》이‘화이트레이븐스’에선정되었고,지금까지지은책으로《봄의초대》,《하루살이가만난내일》,《비밀:코끼리와코요테》,《에덴호텔에서는두발로걸어주세요》,《오직하나뿐인》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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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감자농사에열심인두더지,상상하기좋아하는오리,시를사랑하는달팽이…
부족함이서로의틈을채울때비로소완성되는우정!

평화로운어느날,두더지와오리,달팽이가모여앉아따뜻한차한잔과함께소풍을즐깁니다.“만약내가오리가아니었다면어땠을까?”라는오리의엉뚱한질문을시작으로,세친구는마음속깊이간직했던이야기를하나둘꺼내놓습니다.감자캐는일에진심인두더지,상상의나래를펼치기를좋아하는오리,조용히시를읽는달팽이까지.저마다의취향과속도가어우러지며대화는깊어갑니다.
즐거운시간도잠시,두더지의알람소리가울리며분위기는금세바뀌고맙니다.정해진계획을지키지못하면모든게엉망이될까봐발을동동구르는두더지.불안해하는두더지에게오리는“조금달라질뿐,엉망이되는건아니야”라며다정하게다독이지요.하지만결국자책하며좌절에빠진두더지에게달팽이는진심어린조언을건넵니다.두더지가친구들을있는그대로사랑하듯,자기스스로에게도조금더다정해졌으면좋겠다고말이죠.
세친구는골짜기숲으로산책을나섭니다.한번도보지못한뱀이두려워망설이는오리에게는용기를건네고,너무느려폐를끼칠까걱정하는달팽이에게는스스로결정할때까지충분한시간을내어줍니다.서로의속도가다르기에조금늦어지기도하지만,두더지와오리는기꺼이되돌아가달팽이의발걸음에보폭을맞추어걷습니다.해질녘언덕에나란히앉은세친구는깨닫습니다.서로가곁에있었기에오늘이이토록눈부시게빛났다는것을요.
“우리의오늘은충분히빛났어.내일도그럴거야.”


“당신의‘감자’는무엇인가요?”
“누구에게나자신만의감자가있어.”

《내일도그럴거야》는우리마음속깊은곳에자리잡은작고섬세한감정들을들여다보고,서로의빈틈을채워주는따뜻한우정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주인공인두더지와오리,그리고달팽이는두려움과우울함,완벽해지고싶은마음,스스로를탓하는속상함까지다양한감정을숨기지않고솔직하게꺼내보입니다.
이이야기에서가장눈에띄는상징은바로‘감자’입니다.여기서감자는단순한먹거리가아니라,각자의삶에서가장소중하게여기는가치이자나다운모습그자체입니다.두더지에게는성실함이담긴‘단단한감자’가,오리에게는‘끝없는상상’이,달팽이에게는‘마음을적시는시’가저마다의소중한감자가되어줍니다.이그림책은누구의감자가더멋진지비교하거나순서를매기지않습니다.오히려서로의부족함을있는그대로인정할때,우리의관계가얼마나풍성해지는지를보여줍니다.“너라서좋아,지금그대로도괜찮아”라고말해주는다정한응원은세친구를단단하게묶어주는큰힘이됩니다.독자들은《내일도그럴거야》를통해자신을따뜻하게돌아보는법을배우게됩니다.자,이제한번생각해보세요.
“당신에게소중한‘감자’는무엇인가요?”


★제1회길벗어린이민들레그림책상대상수상작!★
나현정작가가빚어낸아름다운그림과감동적인서사의완벽한조화

길벗어린이출판사창사30주년을기념해열린‘제1회민들레그림책상’의첫대상작으로《내일도그럴거야》가선정되었습니다.심사위원들의만장일치로당선된이작품은“일상의불확실성과감정의복잡성을세친구의대화를통해섬세하고따뜻하게풀어냈다”는평을받으며작품성을인정받았습니다.
《내일도그럴거야》속세친구는자신의감정을솔직하게나누며서로에게든든한버팀목이되어줍니다.나현정작가는아크릴잉크를사용한수채화기법으로이다정한세계를그려냈습니다.자칫어둡게느껴질수있는‘우울’과‘불안’이라는감정을형광분홍과형광노랑같은밝고과감한색깔로표현한점이눈길을사로잡습니다.이빛나는색들은현실과판타지의경계를부드럽게허물며,세친구의내면을한층더생생하게보여줍니다.
또한이그림책은칸을나누고말풍선을적극적으로활용한그래픽노블형식을빌어,독자들은세친구의대화를따라가며표정과몸짓,감정의미세한변화를더깊이들여다볼수있습니다.이러한연출덕분에독자는주인공들의감정에충분히머물고,자신의경험을책속에자연스럽게겹쳐보는여유를갖게됩니다.
탄탄한이야기와실험적인형식,아름다운그림이멋지게어우러진《내일도그럴거야》는보는즐거움과깊은울림을동시에선사합니다.


‘제1회길벗어린이민들레그림책상’심사평
《내일도그럴거야》는일상의불확실성과감정의복잡성을세친구의대화를통해섬세하고따뜻하게풀어낸그래픽노블형식의그림책이다.
삶에대한태도와속도가저마다다른오리,두더지,달팽이가각자의취향과고민을주고받으며서로를이해하고위로하는법을배워가는과정이다정하고애틋했다.
상실,우울,불안,다름,용기,우정,사랑등삶의핵심정서를평범한일상의서사속에자연스럽게녹여냈고,
감정의굴곡을따라가는리듬이이야기의구조와유기적으로맞물리며몰입을유도했다.긴호흡에도불구하고인물간의대화와감정흐름을잇는서사적설계도안정적이었다.
결말에서사랑과우정의정서를충만하게담아낸그림들을통해완성될장면을신뢰하며그려볼수있었다.이에‘나는왜이럴까?’라는질문을품은많은이들에게이사랑스러운작품이다정한동행이되어주리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