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도 우산이 필요해 (양장본 Hardcover)

우산도 우산이 필요해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비가 싫은 우산과 다정한 친구들의
아주 특별한 외출!
“나 좀 데려가!” 길을 걷던 토토에게 누군가 말을 걸어요. 바로 길가에 버려진 우산이었지요. 토토의 집으로 온 우산은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 안심했지만, 한편으론 답답함과 심심함을 느껴요. 햇빛이 좋은 어느 날, 토토와 끼토는 펼쳐지기 싫어하는 우산을 접은 채로 숲속을 여기저기 구경하며 미용실 놀이도 하고 춤추고 노래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그런데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점점 거세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비밀을 들킬까 봐 펼쳐지기를 거부하는 우산. 하지만 토토와 끼토는 불평하기는커녕 자신들이 '우산의 우산'이 되어 주지요. 친구들의 모습에 감동한 우산은 마침내 마음속 불안과 걱정을 무릅쓰고 '팡!' 하고 자신을 펼쳐요. 하지만 곧 거센 바람에 몸이 뒤집혀 버리고 말지요. 스스로 쓸모없다고 자책하며 울먹이는 우산에게 토토와 끼토는 “너 지금 진짜 꽃 같아!”라며 뒤집힌 우산의 모습을 따뜻하게 안아줘요. 집으로 돌아온 토토는 아끼는 당근 밴드를 우산의 구멍 위에 정성껏 붙여요. 이제 우산은 다시 비가 오길 기다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당근 무늬 우산’이 되었답니다.
우산의 이야기는 '완벽하지 않아도, 누구나 그 존재 자체로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단단한 위로를 건네요. 우산의 구멍처럼 치명적으로 보이는 단점이 있더라도, 그것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친구들 곁에서는 오히려 특별한 개성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지요. 또 우산이 뒤집히는 '실수'의 순간을 '꽃'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을 통해, 아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과 타인의 아픔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공감의 힘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초등 교과 연계
1-2 국어 5. 생각을 키워요/ 7. 무엇이 중요할까요/ 8. 느끼고 표현해요
2-1 국어 3. 겪은 일을 나타내요/ 8. 다양한 작품을 감상해요
2-2 국어 1. 장면을 상상하며/ 3. 내용을 살펴요
저자

보람

비오는날가만히씌워주는우산같은이야기를짓고싶어요.
쓰고그린책으로《파닥파닥해바라기》,《모두참방》,《완벽한계란후라이주세요》,《거꾸로토끼끼토》,《꿀꺽소파대소동》등이있습니다.

목차

단점이특별함이되는마법같은이야기

여기조금특별한우산이있어요.비가오지않아좋다며현관구석에서조용히접혀있지요.밖에나가서도우산은혹시라도펼쳐질까봐조마조마한마음을숨기지못해요.
하지만토토와끼토는접힌우산과숲속을산책하며신나게놀아요.우산은달로가는로켓이되기도하고꽃왕관을쓴손님이되기도하며,‘우산’이라는역할에서벗어나새로운즐거움을발견해나가지요.하지만갑자기비가쏟아지자,우산도다시불안에빠졌어요.토토와끼토는접혀있고싶어하는우산을다독이며오히려‘우산의우산’이되어주지요.친구들의다정함에용기를얻은우산은드디어스스로를“팡!”하고펼쳐보이고,비로소완벽하지않아도,제역할을하기에조금부족해도그자체로충분히사랑받을자격이있다는것을깨닫게됩니다.
남들에게보이고싶지않은구멍이들통날까봐정작자신을펼치지못했던우산의모습은,저마다의약점을안고살아가는우리모두의모습과닮아있습니다.우산의구멍이따뜻한이해와배려를통해세상에하나뿐인특별한우산이되는순간을지켜보며,독자들은커다란감동을느끼게됩니다.
《우산도우산이필요해》를읽으며어떤모습의나라도괜찮다는포근한위로와함께,스스로를있는그대로사랑할수있는단단한마음의힘을선물해주세요.

구멍난우산과친구들이빗속에서찾아낸
뜻밖의행복

책속의우산은시종일관비가올까봐걱정하고,펼쳐지게될까봐마음을졸입니다.왜비가싫은지마음속이야기를쉽게꺼내지못한채,그저망설이기만하지요.
하지만토토와끼토는그런우산을재촉하지않습니다.왜펼치면안되는지이유를캐묻지않고,접힌모습그대로함께시간을보냅니다.비가쏟아지는순간에도“우산아,걱정마!”하며우산곁에머물러주지요.
우산의구멍을보았을때도,바람에휘청이며뒤집힌우산을보았을때도마찬가지입니다.토토와끼토는놀라거나실망하기보다,그동안우산이얼마나혼자서마음을졸였을지헤아려줍니다.그리고“진짜꽃같아!”라며다정하게바라봐주지요.그순간,우산은처음으로부끄럽게여겼던자신의모습이누군가에게는다르게보일수있다는것을느끼게됩니다.
이이야기를더욱빛나게하는것은우산의변화보다도상대를바꾸려하지않고,있는그대로바라봐주는토토와끼토의마음일것입니다.설명하지않아도괜찮다고말해주는태도,기다려주는다정함이야말로누군가에게가장큰힘이될수있음을보여주지요.
토토와끼토의따뜻한시선속에서,우산은조금씩용기를얻습니다.그리고마침내스스로를펼쳐보이는순간,그모습은더는숨기고싶은모습이아니라친구들과함께만들어낸가장빛나는장면이됩니다.

《파닥파닥해바라기》《거꾸로토끼끼토》보람작가의
세심한시선이빚어낸빛나는우정과위로

작고소외된존재들이저마다의빛을발견하는이야기로가슴뭉클한위로를전해온보람작가의새로운이야기입니다.키큰해바라기틈에서파닥파닥날갯짓하던작은해바라기,다른사람의시선에개의치않고무엇이든거꾸로해보던끼토와그런끼토를있는그대로이해해준토토처럼,작가의시선은언제나제자리에서가장자신다운모습으로세상을살아가는이들을향해있습니다.《우산도우산이필요해》또한‘비를싫어하는우산’이라는흥미로운캐릭터를통해깊고다정한위로를건넵니다.
책속에는보기만해도웃음이나오는사랑스럽고개성넘치는캐릭터들이등장합니다.속마음을내비치지않고무언가불안해하는우산,먼지를털어주며우산에게먼저손을내미는다정한‘토토’,아이스크림이녹을까걱정하면서도친구들과함께라면그저좋은장난꾸러기‘끼토’는이야기를더풍성하게만들지요.특히바람에뒤집혀버린우산을보며“너지금진짜꽃같아!”라고외치는장면은기발할뿐아니라세상을향한보람작가의따뜻한시선을그대로보여줍니다.
우산도우산이필요하다는다정한상상력으로시작해서상대방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이야기를읽으며진심어린이해와배려가얼마나큰힘이되고응원이되는지,함께생각하고이야기를나누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