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돌아왔다

어제가 돌아왔다

$12.00
Description
“어제를 한번 바꿔 볼까?”
실수투성이 소녀 복소리!가 만드는 완벽한? 오늘!
《어제가 돌아왔다》는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주인공 복소리가 ‘완벽한 하루를 만든 에피소드’를 사랑스러운 수다로 풀어낸 판타지 동화이다. 초등학생 복소리는 불고기와 윤태율을 좋아하고, 말이 많다. 늘 마음보다 말이 앞선다. 그래서 실수도 많다. ‘예솔이 진짜 이쁘다.’라고 생각해도 “너, 운동화 진짜 별로야!”라고 말하고, 사과 대신 핀잔이 나오기도 한다. 늘 마음속 진심과 달리 툭 내뱉는 말 때문에 소리의 하루는 조용한 날이 없다. 그리고 밤마다 이불킥을 한다.
어느 날, 소리는 우연히 최대 24시간 전으로 돌릴 수 있는 마법 시계를 얻게 된다. 말실수를 하기 전으로 돌려 나쁜 말 대신 고운 말로 고치고, 시험 점수도 100점이 될 때까지 다시 돌리고, 좋아하는 불고기도 시간을 돌려 계속 먹는다. 소리가 시계 태엽을 가장 많이 돌릴 때는? 바로 짝사랑 중인 윤태율을 계속 마주치기 위해서! 또한 바쁜 엄마 아빠와 어쩌다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반복하기 위해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수다쟁이 소녀 복소리는 그렇게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어제’를 계속 소환한다. 그 과정에서 ‘되돌릴 수 없어서 더 소중한 순간’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렇게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빛나는 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55번 중 1번의 기회만 남는데….
선정 및 수상내역
★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

초등 교과 연계
3-1 국어(가) 1. 생생하게 표현해요
3-2 국어(나) 4. 서로 존중하며 대화해요
4-1 국어(가) 5. 말과 글로 전하는 생각
4-2 국어(나) 5. 오가는 마음
저자

김울림

인천의너른바다를보며자랐고,지금은거제의바닷바람을이웃삼아지냅니다.내안에는늘바다가있습니다.한없이넓고때로는격동하며,묵묵히자기길을흘러가는바다처럼,오래가슴에머무는이야기를쓰고싶습니다.동심에크고작은선한울림을남기는작가가되기를꿈꾸며오늘도글을씁니다.《어제가돌아왔다》로제1회길벗어린이민들레문학상우수상을수상했으며,지은책으로는《고타선생과우주》가있습니다.

목차

팝콘처럼터진하루7
딸깍,멈춘순간21
어디서본하루30
하루만들기37
다시,또다시47
줄어드는숫자61
마지막한번80
작가의말86

출판사 서평

말실수는지우고,짝사랑하는친구의미소는계속볼수있어!
실수투성이하루로고민하는나에게건네는마법같은이야기!

《어제가돌아왔다》는실수없는하루를꿈꾸는복소리의이야기이다.복소리는늘마음보다말이앞선다.마음과다른말,하지말아야할말도툭툭튀어나온다.바쁜엄마아빠는소리의수다를건성으로듣고,그럴수록소리의수다력은계속상승한다.하지만진심과다르게어긋난말들이하루를어지럽히고,수다쟁이복소리의하루는늘“아,진짜…입이문제야….”하는후회와한숨으로끝난다.

나는날마다내입을후회해요.
밤에이불을뒤집어쓰고,베개에얼굴을파묻지요.
-본문중에서(p10)

그러던어느날,소리는최대24시간까지시간을돌릴수있는마법시계를손에넣는다!소리는시간을되감아‘완벽한하루’를만들기로결심한다.절친예솔이에게말실수를하기전으로돌아가더좋은말을골라말하고,시험문제를틀리면다시풀어100점을만들고,급식에최애메뉴인불고기가나오면시간을돌려다섯번이나먹는다.피구시합도이길때까지반복한다.짝사랑하는윤태율과만나는순간도놓칠수없다.태율이가나타나는시간으로시간을돌리고돌려,반달모양눈으로웃어주는태율이의특별한미소를보고또본다.그리고바쁜엄마아빠와보내는소중한저녁시간은지쳐쓰러질때까지반복한다.그렇게복소리는‘완벽한하루’를만들어간다.

말실수?안해요.하더라도다시돌아가서고치면되니까요.
처음에는실수하고두번째에는고치고세번째에는더잘했어요.
가장멋지고,가장완벽한걸골라서남은하루를만들어갔어요.
-본문중에서(p41)

‘그때이렇게말할걸!’하며이불킥을했던경험이있는독자들은실수투성이복소리의하루가지워지고재편집되는과정을통해대리만족을하게될것이다.실수의순간들을지워주는마법시계가있다면,어느시간으로가서어떤순간을지울까?그빈시간을나는어떤순간으로다시채울까?복소리가‘완벽한하루’를만드는과정은나또한그런순간을꿈꾸게되는마법같은시간이될것이다.


한번뿐이라더욱반짝이는‘이순간’에대하여
‘완벽’해지려다‘진짜’를만난하루

마법시계를손에넣은복소리는세상을다가진것처럼만족스러운시간을만들어간다.하지만시간을되돌릴수록점점피곤해지고,실수해도다시시간을되감으면된다는생각으로순간순간을대충보내게된다.그러다“진짜시간은지나가야의미를알수있기도해.”라는엄마의말과“한번뿐인순간이니까온마음을다해라.”라는할아버지의말에‘이순간’에대해생각하게된다.그리고깨닫는다.완벽한순간은‘고쳐서’만드는것이아니라는것,지금닥친‘진짜이순간’은한번뿐이기에더소중하다는사실을말이다.

이제알아요.되돌릴수없는시간이반짝인다는걸요.
-본문중에서(p82)

복소리가마법시계로시간을되돌릴수있는기회는55번!소리는그중54번을사용한끝에,마지막한번의시간을자신이아닌‘다른사람’을위해남겨둔다.그선택은완벽함보다더중요한것이무엇인지조용히보여준다.복소리는이제‘완벽한하루’를만드는소녀에서‘완벽하지않아도충분히빛나는하루’의소중함을아는소녀로성장한다.
《어제가돌아왔다》는묻는다.완벽한하루란,정말실수없는하루일까?어쩌면우리는수많은실수를통해조금씩성장해가는건아닐까?이렇듯실수와선택,그리고관계의의미를따뜻하게되짚는작품이다.완벽하지않은순간들로이루어진‘진짜하루’를돌아보게하며,완벽하지않아도괜찮다는위로와깊은울림을전한다.

“수십번을되돌리고나서야비로소복소리는알게됩니다.
반짝이는건완벽한순간이아니라,다시오지않는순간이라는것을요.(…)
엎어진식판,뱉어버린말,넘어진자리,그모든순간이모여
우리가된다는것을《어제가돌아왔다》가전해줄수있다면좋겠습니다.”
-작가의말중에서


제1회길벗어린이민들레문학상우수상수상작!
계속듣고싶은복소리의사랑스러운수다×무해한귀여움이가득한삽화

《어제가돌아왔다》는제1회길벗어린이민들레문학상우수상수상작으로,주인공복소리의수다가매력적인작품이다.1인칭서술과다양한의성어,의태어로이어지는복소리의톡톡튀는수다를듣고있노라면주책맞지만사랑스러운친구가생긴느낌이다.눈으로읽지만,계속듣고싶은소리의수다가귓가를맴돈다.
여서윤작가의무해한귀여움과다정한응원이가득한파스텔톤의삽화도이책을보는커다란즐거움이다.그림에는핑크색옷을입은대머리아저씨,휠체어를타고다른친구들과자연스레급식을먹는친구,식당에서아이에게밥을먹이는어른,피부색이다른사람,다양한색으로머리를염색한사람등다양한모습의사람들이어울려살고있다.개성있고매력적인캐릭터,판타지의세계와현실의세계가자연스럽게펼쳐지는장면들은독자들이이야기에더욱몰입할수있도록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