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문제야! (양장본 Hardcover)

사랑이 문제야!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어린이들의 꾸밈없는 사랑을 그려 내다!
자꾸만 생각나고 심장이 콩닥콩닥! 아, 정말~ 사랑이 문제야!
“엄마, 엄마!” 학교에서 돌아온 희동이가 볼을 붉히며 다급하게 외칩니다. 오늘 희동이에게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같은 반 미쁘에게 고백을 받았거든요. 텅 빈 교실에서 미쁘가 수줍게 “좋아해.”라고 말한 순간, 온몸이 찌릿해졌습니다. 엄마에게 그 이야기를 꺼내자 그때의 설렘이 다시 피어오릅니다.
“고백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 엄마의 질문에 희동이는 처음엔 머뭇거리지만, 자신의 마음을 하나씩 떠올리며 솔직한 대답을 찾아갑니다. 엄마와 주고받는 대화는 희동이가 처음 만난 사랑의 감정을 스스로 이해해 가는 과정이 되지요. 이렇듯 《사랑이 문제야!》는 아이와 엄마의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희동이의 설렘과 고민에 공감하고, 부모님들은 아이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기다려 주는 엄마의 시선에 공감하며 이 책을 읽을 것입니다. 사랑을 가르치기보다 질문하고 귀 기울이는 대화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첫사랑의 순간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사랑이 문제야!》는 《사랑이 어때서?》에 이은 김희현 작가의 연작 그림책입니다. 《사랑이 어때서?》가 불꽃이 튀는 첫사랑의 두근거림과 용기를 담았다면, 《사랑이 문제야!》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가슴 벅찬 마음을 유쾌하게 그려 냅니다. 평범했던 하루가 특별해지고, 희동이의 일상이 설렘으로 물드는 순간들을 함께 해 보세요. 사랑 앞에서 서툴지만 솔직한 아이의 모습을 감각적이고 경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누리 과정 연계
ㆍ 의사소통 〉 책과 이야기 즐기기
ㆍ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초등 교과 연계
ㆍ 1-2 국어 8. 느끼고 표현해요
ㆍ 2-1 국어 2. 말의 재미가 솔솔
ㆍ 2-1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ㆍ 2-1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저자

김희현

시시각각변하는마음이어떤모양인지설명하기어려울때가있어요.
그고민으로《사랑이문제야!》를만들었습니다.
어른이되어도여전히사랑은어렵고,이상하고,알다가도모르겠지만그래도사랑을이야기해서행복했습니다.
이야기씨앗을건네준람준천보에게고마움을전합니다.
그림책《붉은새》를쓰고그렸고,《사랑이어때서?》로제1회길벗어린이민들레그림책상우수상을받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자기마음속에나를콕찍었대!”
감출수없는첫사랑의짜릿한설렘이피어오르다.

희동이는축구를좋아하고엄마에게이야기하기를좋아하는활발한남자아이입니다.그런데학교에서돌아온희동이의분위기가평소와다릅니다.“미쁘가…내가좋대.”사각사각사과깎는소리가간질간질하고,둥글게원을그리며떨어지는붉은사과껍질처럼희동이볼이붉어집니다.“자기마음속에나를콕찍었대.”누가엿듣는것도아닌데목소리를낮추는모습이귀엽습니다.
조금전고백을받은순간,희동이는몸에전기가오르듯찌리릿했습니다.이런기분은태어나처음입니다!고백을받고집으로돌아오는길도평소와다르게느껴집니다.자꾸만웃음이나는걸애써감추고태연한척걷는데,괜히세상이온통자신만쳐다보고있는것같습니다.
“그런데나…조금알고있었던것같아!”(본문23쪽)
가끔미쁘와눈이마주치면싫지않았습니다.왠지자신을바라보는것같은느낌도있었고요.그리고언젠가부터희동이도미쁘가신경쓰이고궁금했습니다.
이제정말축구를가야할시간.희동이가나가려다말고평소엔보지도않던거울앞을서성이기시작합니다.혹시미쁘를만날까봐거울앞을떠나지못하는걸까요?!이러다가지각하겠습니다!
“늦었다!아,정말~사랑이문제야!”(본문41쪽)


“엄마는궁금해.고백받으면느낌이어떤지.”
처음누군가를좋아하게된우리아이에게.

희동이네엄마는희동이가축구가기전에먹을간식을준비하고있었습니다.오늘따라조금늦게온다싶었는데아니나다를까집에온희동이는하고싶은말이있는지뜸을들이고얼굴이발그레합니다.이내,희동이가엄마에게슬쩍이야기를꺼냅니다.
“어머!정말?/미쁘가직접말한거야?너한테좋아한다고?”(본문10쪽)
엄마는사랑스럽다는눈길로싱긋웃으며희동이의말에귀를기울입니다.아이에게좋아하는대상이생긴건엄마에게도처음인일입니다.엄마는희동이의말을앞지르지않고무슨일이있었는지들으며희동이의마음을묻습니다.이런엄마의모습은꽤여유롭고차분해보이지만,희동이쪽으로몸을기울이고식탁아래에서발을배배꼬는걸보면엄마역시기분좋은설렘을느끼는게분명합니다.
“어때?엄마는궁금해./고백받으면느낌이어떤지.”(본문30쪽)
엄마의질문을따라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는희동이는점차자신도미처몰랐던마음을발견합니다.자꾸만미쁘가궁금했던이유,얼굴이빨개진이유,괜히거울을보게되는이유까지요.작가는이장면을분홍솜사탕같은구름사이로희동이가두팔을자유롭게펼치고나아가는모습으로그려냈습니다.희동이가더큰세상과만나는달콤하고소중한순간인듯이요.
우리아이들모두좋아하는대상을만나마음을알아차리며희동이처럼한층성장할것입니다.그순간을명랑하고따뜻하게담아내어부모와아이가함께공감할수있는그림책,《사랑이문제야!》입니다.


생생한캐릭터와선명한색감,거침없는붓놀림으로
경쾌하고시원하게사랑을담아낸그림책!

《사랑이어때서?》로제1회민들레그림책상을수상하며독자들의사랑을받은김희현작가가짝꿍책,《사랑이문제야!》를출간했습니다.여자아이의시점인《사랑이어때서?》가첫사랑을향해한걸음내딛는용기를그렸다면,남자아이시점인《사랑이문제야!》는좋아하는마음을자각한뒤마음속에일어나는작은변화를따라갑니다.이번에도김희현작가는특유의리듬감있는글과과감한구도,선명한색채를효과적으로사용했습니다.희동이와엄마가이야기를주고받듯서체를다르게했을뿐더러각자의옷색을빨강과파랑의대비로정해둘의대화가한층감각적으로보이도록구성했습니다.그리고무엇보다독보적인캐릭터로사랑을깨달아가는사랑스러운아이와그를지켜보는엄마의모습을명랑하고과감하게표현했지요.이토록캐릭터가생생한이유는이책이작가가실제아이와대화하며떠올린이야기이기때문입니다.
“친구에게좋아한다는고백을들었다는아이,그말이잔잔한파동이된거같았어요.…친구의행동을곱씹으며아이도친구에대한관심의문이열리는게보였습니다.그러다이이야기로작업하고싶다고생각하게된결정적인부분이있었는데요.그건아이들이자신의감정을문장화하는지점이었습니다.“자기마음속에서나를콕찍었대.”,“느낌이희한했어.”,“뭔가느낌이있었어.”,“사랑이문제야.”식의표현이저를설레게했어요.”(작가인터뷰중에서)
이렇듯아이의가장싱그러운순간들이책곳곳에담겨있습니다.그림책을꼼꼼하게읽는독자들이라면그림곳곳에숨겨진하트를찾아낼수도있을것입니다.고백을받은아이의설레는하루를그린《사랑이문제야!》를아이와함께읽어보세요.책장을넘기다보면어느새희동이의웃음에따라웃고,다정한대화에귀를기울이게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