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연식물 (정봉렬 시집)

반연식물 (정봉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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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호모사피엔스처럼
똑바로 설 수 없을 바에는
차라리 식물로 남겠다
저자

정봉렬

1950년경남남해에서태어났다.진주고와고려대법대를졸업하고,서강대에서경제학석사,숭실대에서경제학박사를받았으며,한국산업은행조사부장과BNK경남은행감사를역임했다.

1985년<시인>지로등단하였으며,시집으로『잔류자의노래』(1987),『기다림속에는』(2011)과산문집『우수리스크의민들레』(2011)가있다.

목차

자서自序

제1부그남자의노래
누명陋名
탄핵彈劾
표적標的
익명匿名
갈등葛藤
불신不信
외면外面
면책免責
모순矛盾
적중的中
약속約束
검객劍客
액자額子
선생先生
부호符號
밀실密室
공부工夫
돈괘遯卦
허물
장승
초록꽃
초승달
비겁한자를위한변명
독설가毒舌家
사무라이영화
보기에따라서는
건널목에서서
모서리에앉다
그늘에서서
자귀나무꽃피는골짜기에는
그남자의노래

제2부벽을넘어서
반연식물攀緣植物
절뚝거리며걷다
프라하의민들레
천랑성天狼星
가훈전시회家訓展示會에와서
성현聖賢말씀
병법兵法공부
용꿈
유년의풍경속에는
새끼꼬기의추억
짚신
깜깜하고이런밤이면
들꽃
꽃들은쟁투하지않는다
다리
파도
고향
노을
청춘靑春
여명黎明
애기동백
개망초꽃
필부匹夫의노래
자연법自然法1
자연법自然法2
벽을넘어서

제3부떠나는자의노래
떠나는자의노래1
길을나서며
뻐꾹새
뒷걸음질
총명聰明한이를찾아서
진주晋州행완행열차
회상回想1
회상回想2
별이야기1
별이야기2
별이야기3
별이야기4
편지
명함을정리하며
이겨울아침에
메아리
고백
눈물
찔레꽃
꿈속에서
고목枯木
사월을보내며
봄바다는어디로떠나가고
떠나는자의노래2

제4부다시기다림속으로
다시기다림속으로
코스모스
나비
안개꽃1
안개꽃2
봄꿈
민들레꽃

바다에서면
거울속그림자
풍경화
회명晦明
새벽단상斷想
비익조比翼鳥1
비익조比翼鳥2
비익조比翼鳥3
비익조比翼鳥4
비익조比翼鳥5
비익조比翼鳥6
비익조比翼鳥7
회생기의노래1
회생기의노래2
회생기의노래3
회생기의노래4
회생기의노래5
회생기의노래6
회생기의노래7

발문
떠날데와돌아갈곳이있는이는복되다―정봉렬세번째시집『반연식물』에부쳐·최인호

출판사 서평

정봉렬시인은‘노래’를좋아한다.이번108마리노랫말꽃가운데실제로‘노래’를붙인작품들이꽤된다.「그남자의노래」(1부)「필부의노래」(2부)「떠나는자의노래1,2」(3부)「회생기의노래1~7」(4부)들이그것이다.첫시집이름이『잔류자의노래』이기도하다.이밖에도숱한작품에‘노래’가나온다.
노래의정체는기만과위선과비겁을녹이는외침이다.이셋은시인이젊은시절부터그토록지탱하고자하던‘의로움’을헤무는패덕들이다.그것은몸과마음을나눌수없듯이,마음안에같이머무는것이어서칼로도려내기도어렵다.아마도그가마음을놓지못하고이를시로써확인하고자하는까닭여럿가운데하나가여기서연유하는바커보인다.
_최인호(시인·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