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 읽기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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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르크스의 유령들』은 정치, 경제, 사회, 역사, 철학, 종교, 그리고 문학이 어떻게 한 줄에 꿰어 있는가를 드러내는 희귀한 책이다. 이를 통해 데리다가 펼쳐 보이는 인식지평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특히 마르크스가 꿈꿨던 혁명과 데리다가 제시하는 정의, 그리고 신국제주의 및 신민주주의는 서구 몇몇 나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마르크스가 주창했던 것처럼 세계적으로 확산되어야 하는 국제성임을 강조하고 있어 이 책은 단순히 서구의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우리는 70년 이상 분단된 나라에서 끊임없이 전쟁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에 대해 지침과 자극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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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보현

한국외국어대학영어과를졸업하고,미국워싱턴주립대학(시애틀)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잠시미국시애틀ConservatoryTheatreCompany에서연극배우로도활동했다.
부산대학영어교육학과에서교수로재직했다가2015년퇴임했다.2000년에는부산대학국제교류협력처의환태평양실장을역임했고,2001년에는데리다초청으로프랑스사회과학연구원에서방문연구를수행했다.
데리다에관한책으로는『해체』(해설및편역),『데리다의정신분석학해체-프로이트와라캉을중심으로』(2001년문화관광부우수학술도서),『데리다입문』,그리고『데리다와문학』이있으며,모두미국캘리포니아주립대학어바인캠퍼스특별도서보관소에영구보관되어있다.
또한서구현대극작가들에관한논문들과『포스트모더니즘과포스트구조주의』(공저),『현대문학비평이론의전망』(공저),『포스트모더니즘과사회』(공역),『페미니즘과정신분석학사전』(공역)이있다.

목차

머리말4

시작하며15

1장자유방임자본주의가드러내는10대재앙21

2장마르크스의변증법적유물론31
1.마르크스:헤겔철학의청년좌파34
2.마르크스와슈티르너(Marx와Max):헤겔의아들들(모조들)43
3.후쿠야마:헤겔의손자68

3장유령75
1.유령이란무엇인가?75
2.유령은무엇을하는가?89
3.유령은어디서어떻게발생하는가?115
4.유령의속성122

4장데리다와마르크스의유사성141

5장데리다의정의,사건,해체,타자,선물155
1.정의와결절155
2.정의와유령179
3.정의와시詩192

6장『마르크스의유령들』에대한오독들201

끝내며:우리의‘지금’과‘여기’221

데리다연보237
데리다에관한단상250
인용문헌254

출판사 서평

『마르크스의유령들』은정치,경제,사회,역사,철학,종교,그리고문학이어떻게한줄에꿰어있는가를드러내는희귀한책이다.이를통해데리다가펼쳐보이는인식지평은그야말로드라마틱하다.
유령소설같은분위기가빈번히연출되어독특한재미를선사할뿐만아니라,작금의자본제아래의국제정치,경제,그리고사회에대한비판을담고있어우리모두의첨예한관심을불러일으키기에충분하다.특히마르크스가꿈꿨던혁명과데리다가제시하는정의,그리고신국제주의및신민주주의는서구몇몇나라로국한되는것이아니라,마르크스가주창했던것처럼세계적으로확산되어야하는국제성임을강조하고있어,이책이단순히서구의이야기로만끝나지않는다는점에서흥미롭다.

전쟁의위협을받으며살아가는우리나라의특수한상황을타개하기위해,우리는무엇을실천해야하는가?이해설서를읽으며그러한문제에대해서도함께숙고하고행동해보자.

유령이란무엇인가?
유령은무엇을하는가?
유령은어디서어떻게발생하는가?

유령이란데리다가어느날갑자기사용한것이아니라,까마득하게플라톤에서시작해서역사적으로오랫동안꾸준히사용되어온개념이다.마르크스와데리다는개인뿐만아니라역사까지도유령의지배를받아왔음을말한다.예를들면프랑스혁명과세계대전이다.
그렇다면유령은어떻게생기는가?그들의속성은또무엇인가?이책에서는데리다가남긴글을근거로이문제에대해탐구해본다.

데리다는작금의자유방임자본제의민주주의가드러내는엄청난폐해를목도하면서,자본주의경제체제에대해가장혹독한비판을했던마르크스의정신이지금처럼필요한때가없었으며,급진적이며급박한가르침을주는마르크스의텍스트보다지금더긴요한것은없다고말했다.
‘마르크스로돌아가자’는말이결코아니다.데리다자신은마르크스주의자가아니라고분명하게선을긋는다.탈구된작금의자본제와민주주의,그리고국제정치를바로잡기위해서는마르크스와함께마르크스를넘어가야할필요가있다는것이다.법고창신하자는말이다.

“데리다해체는늘이중적이다”라고말하는이책의저자와함께알듯말듯한데리다의사상을좀더깊이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