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노래가 노래냐!(큰글씨책)

요새 노래가 노래냐!(큰글씨책)

$17.00
Description
새롭고 다양한 역사! 세창역사산책
“역사책은 지루하다. 두꺼워서 읽기가 겁난다. 특별한 것이 없다.”
그간 독자들이 가졌던 역사책에 대한 불만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독자들의 의견을 모아 특별한 역사책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교양을 넘어, 약간은 전문적인, 하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새로운 역사시리즈 〈세창역사산책〉은 독자 여러분의 산책길에 동반하고자 이름 지었습니다. 가로 12.8× 세로 17.5㎝의 작은 문고판 판형으로 각 권이 200페이지 남짓하여 지하철, 카페 등 가벼운 독서에 적합합니다.
저자

이영미

1961년서울에서나고자랐다.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와같은대학원에서「1920년대대중화논쟁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박사과정을밟는대신마당극과민중가요가공연되고향유되는진보적예술문화운동과대학로연극계에서평론가와연구자로활동하면서예술의대중성에대한고민을발전시켰다.1994년부터2005년까지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예술연구소책임연구원으로일했고,이후성공회대학교초빙교수·대우교수로재직하면서대중예술에대한연구에에너지를집중하고있다.
지은책으로는『동백아가씨는어디로갔을까』,『대중예술본색』,『한국대중예술사,신파성으로읽다』,『한국대중가요속의여성』,『요즘왜이런드라마가뜨는것인가』,『구술로만나는마당극』(전5권),『세시봉,서태지와트로트를부르다』,『대학로시대의극작가들』,『광화문연가』,『흥남부두의금순이는어디로갔을까』,『마당극양식의원리와특성』,『한국대중가요사』,『서태지와꽃다지』등이있고,『김내성연구』,『정비석연구』,『문학사이후의문학사』,『아프레걸사상계를읽다』등을함께썼다.

목차

머리말_09

1장세대공감에감격만할것인가
중년의부모와청소년자녀가함께즐기는노래_12
창의성이넘치는시대는세대갈등의시대_14
세대갈등은격화와완화를반복한다_17

2장1930년대의어른들도새로운유행가에경악했다
단톡방의프사는어떤게걸려있나요?_21
한국인이작사·작곡한대중가요는언제부터_24
어른들,새로운유행가에경악하다_27
트로트를싫어한기성세대는몇살?_32
슈퍼주니어가《가요무대》에_34

3장트로트가청소년노래라고요?
트로트가싫었던어른들_36
트로트와엔카_40
새로운음악이외국어처럼낯설었던기성세대_42
일본어로공부하고일본어로시험쳤던아이들_47
새파란이십대,대중예술계의세대교체를주도하다_49
도쿄젊은이들과공유할새롭고세련된취향트로트_52

4장포탄연기속에서도맘보바지입고맘보춤추던젊은이
트로트세대도나이를먹어간다_55
트로트를중심으로세대갈등완화_57
어느틈에들어온망측한음악들_61
맘보열풍에맘보바지까지_64
아프레걸과자유부인_68
전후의유행에휩쓸린중장년들_70

5장미국식스탠더드팝으로봉합된1960년대취향갈등
「오동동타령」이「노란샤쓰…」보다난잡하지않다고?_72
스탠더드팝으로대세는기울고_77
「노란샤쓰…」가국제적으로먹힌다니…_79
근대적이되퇴폐적이지않은스탠더드팝_83

6장세대간취향갈등이완화되는시기,1960년대
스탠더드팝의시대_85
젊지만아주낯설지는않은음악_87
건전하고근대적인음악으로인정된스탠더드팝_90

7장트로트가마음을울리지만왜색이라니,쩝!
술자리에서일본유행가를불렀는데,하필광복절?_94
일제잔재,트로트,그리고한일수교_98
트로트취향의중년세대가왜스탠더드팝을용인했나_99
명분상우위를점한청소년의취향_104

8장청년문화로세대갈등대폭발
청춘?청년?_108
‘쎈’세대가중년이되었다_112
더‘쎈’아들딸들이자라났다_118
청년문화의중요한정체성,학생_122

9장‘퇴폐적인통기타’와‘후진뽕짝’의충돌
포크,1971년에임계점을넘다_127
「꽃반지끼고」가여고생들을타락시킨다고?_130
포크송에대한우려는기우_136
‘후진뽕짝’이라는생각_138
포크에대한반감의중심에는학생이있다_147

10장다시세대간취향화합의시대로,조용필과함께
트로트와록이결합?_153
청소년부터중노년까지좋아한슈퍼스타조용필_157
새로운록과익숙한스탠더드팝을탁월한차원으로결합_161
익숙한선율인데한옥타브비약하여샤우팅_163

11장서울올림픽과국제화,그리고‘언더’의노래들
「아침이슬」이1981년에발표됐다면인기를얻었을까_167
물밑으로,언더그라운드와민중가요_171
팝송처럼세련된한국대중가요_174
숙련된예술기량과안정감_179

12장서태지시대의세대갈등과1990년대
다시화두로등장한‘세대’_182
신세대담론의시작은‘압구정동오렌지족’_184
록카페가뭐길래_187
서른살도따라하기힘든랩댄스_193

13장반전,저항,그리고…
역사가똑같이반복되는건아니다_199
“피가모자라”후덜덜…_201
순응하기를거부하는젊은이들_205
저항하고전복하는신세대_210
그래도역사는…_214

14장에필로그:갈등의시대는언제또다시오려나?
역사공부의중요성_216
다시세대화합의시대로_217
세대갈등의시대는언제다시?_221

출판사 서평

대중가요발전의주인공은‘세대갈등’.
이책의주된주제는‘세대갈등’입니다.지금은트로트를어르신과중년의전유물처럼여기지만,1930년대'트로트'의애청자는십대였고,1970년대「꽃반지끼고」와1990년대‘서태지’에열광하던분들도십대였습니다.이러한지난세대의음악적취향을신문기사등의‘담론’을중심으로보여줍니다.대중가요작품자체가아니라,이를둘러싼세대간의말싸움이이책의초점입니다.시대마다대중가요와새로운대중문화적현상을둘러싸고어떤여론이만들어지게됐고,그것이무엇을의미하는지에대해살펴보려고한것입니다.
독자여러분이책을읽고“요즘애들이좋아하는노래,그것도노래냐?”는말을입밖으로차마뱉지못하고꿀꺽삼키시게된다면,저자이신이영미선생님은책을집필한작은보람을느낄것입니다.부디그런변화가있기를간절히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