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으로 인문학 읽기 (디지털 인문학 연구와 교육)

공학으로 인문학 읽기 (디지털 인문학 연구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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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은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새롭게 구축한 아카이브를 대상으로 전산분석을 행하는 인문학 연구의 총칭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디지털 인문학은 여러 분야에서 그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인문학에서 볼 때도, 공학에서 볼 때도 아직 낯설다.
이 책은 〈2020 UNIST 디지털 인문학 워크숍〉에서 발표된 논문에 새로운 논문을 더한 책으로, 융복합의 시대에 발맞추는 디지털 인문학 연구 및 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이재연

울산과학기술원(UNIST)인문학부부교수

디지털인문학이론과사례연구에관심이있고,매체를통한한국근대문학의형성을디지털문학방법론으로살펴보는저서를집필중이다.이와관련하여「작가,매체,네트워크」(2014),「키워드와네트워크」(2016),「‘생활’과‘태도’」(2016),「디지털시대의인문학에서디지털인문학시대로」(2018)등의논문을썼고,프랑코모레티의『그래프,지도,나무』를옮겼다(2020).

목차

들어가며
Chapter1.인공지능기반고전문헌자동번역의기술적측면과사업성과및가능성
Chapter2.‘문학동인의시대’전후:한국작가네트워크의통시적분석1917-1927
Chapter3.디지털인문학과영미문학교육:4학기동안의실험
Chapter4.좋은이야기는콘텐츠가되고,혁신적인이야기는콘텍스트가된다

출판사 서평

융복합의시대,공학의방법으로시도하는인문학연구의가능성
디지털인문학이란무엇이고,어떻게연구하는걸까?그리고어떻게교육하는걸까?

디지털인문학(digitalhumanities)은아날로그자료를디지털화하여새롭게구축한아카이브를대상으로전산분석을행하는인문학연구의총칭이라할수있다.분과학문내에서수행하던정량분석이나전산분석방식을그경계를넘어적용하고,새로운연구대상을발굴하면서생긴학문적현상이다.한국의디지털인문학은국문학,영문학,중문학,역사학,문헌학과같은전통적인인문학분야에서그간많은발전이있었지만,인문학에서볼때도공학에서볼때도아직낯설다.인문학자에게는디지털인문학연구에필요한전산도구나기술이생소하고,공학자에게는디지털기술이적용되는인문학적문제가낯설다.공학으로인문학을읽는방법이필요한것이다.
2020년8월UNIST(울산과학기술원)인문학부창의인문교육및연구센터와디지털인문학인큐베이터의주최로개최된디지털인문학워크숍은〈디지털인문학-어떤공학도를키워내야할까?〉라는주제로다양한연구성과와교육방법을공유하는장이었다.이책은워크숍에서발표된논문과새로운논문을모아,총네장으로주제를정리하였다.앞선두장에서는디지털인문학연구성과를소개하고,뒤이은두장에서는디지털인문학교육사례를소개한다.
1장은2017년부터2019년까지3년동안한국고전번역원에서수행한인공지능자동번역시스템프로젝트의진행과정과성과를소개한다.2장은한국근대문학초창기에등장했던주요동인〈창조〉,〈폐허〉,〈백조〉의형성에있어여성문인들의위치와역할이어떠했는지데이터를분석하고시각화하여살펴본다.3장은한림대학교의여러영미문학수업을통해진행된디지털도구와기술을활용한다양한교육실험의사례를소개한다.4장은2019년부터2020년까지연세대학교인문융합교육원에서문과대학생들을대상으로진행된〈인터랙티브스토리텔링디자인〉교육의사례를소개한다.기업연계형프로젝트기반수업이자,디지털기술과인문학적지식을현실의삶과합치시키는교육이기도하다.
저자들은여러분야에서다양한노력이이어지고있는와중에도디지털인문학연구와교육의앞길에는여전히많은질문이놓여있다고한다.대용량자료를발굴하여AI코딩이나머신러닝같이기술적으로발전된수업을개발하는것이공학과인문학사이에다리를놓는길일까?단지복잡한코딩을수반하는수업을개설하는것만으로인문학연구에심도를더할수있을까?하루가다르게발전하는기술력으로우리가상상속만하던미래가어느덧코앞으로다가와있다.사용자의기분과상황에따라적절한음악을추천해주고,갈만한장소나맛집리스트를자동생성하는창의적인AI어시스턴트가등장할날도머지않았다.미래와변화의방향성을적극적으로탐색하기위해서라도인문학과공학의소통,“공학으로인문학읽기”는반드시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