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모두 절망을 두려워한다. 불안과 두려움을 피하려 쾌락에 빠지기도 하고, 아름답고 좋은 것들만 좇으며 피상적인 만족만을 추구하려고 한다. 우리는 대중이라는 숲에 숨어 불안을 숨기려 노력한다. 하지만, 쾌락도, 대중도 우리를 불안으로부터 지켜 주지 못한다. 우리는 결국 절망에, 죽음에 이르는 병에 빠지고 만다. 우리 모두 절망 속에 빠져 있다.
키르케고르는 우리가 절망에 빠져 고독 속에서 신음할 때, 그제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절망에 빠졌을 때야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묻고, 신 앞에 홀로 마주한 단독자가 될 수 있다. 즉, 절망은 자기 자신을 만나고, 자기 자신이 될 유일한 기회이다.
인간은 모순이 가득한 존재다. 무한성과 유한성을, 시간성과 영원성을, 자유와 필연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인간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키르케고르는 우리에게 절망을 선택하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며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저작에서 120개의 짧은 글을 모아 구성했다. 키르케고르가 진단한 현실과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절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홀로 항해하고 있는 우리에게 나침반이자 북극성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절망을 극복한 우리에게 키르케고르는 작별 인사를 보낼 것이다.
“이렇게 나는 멀리 아주 먼 곳으로 떠나노라.
나의 모자 위에는 그저 별들이 떠 있을 뿐이다.”
키르케고르는 우리가 절망에 빠져 고독 속에서 신음할 때, 그제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절망에 빠졌을 때야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묻고, 신 앞에 홀로 마주한 단독자가 될 수 있다. 즉, 절망은 자기 자신을 만나고, 자기 자신이 될 유일한 기회이다.
인간은 모순이 가득한 존재다. 무한성과 유한성을, 시간성과 영원성을, 자유와 필연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인간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키르케고르는 우리에게 절망을 선택하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며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저작에서 120개의 짧은 글을 모아 구성했다. 키르케고르가 진단한 현실과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절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홀로 항해하고 있는 우리에게 나침반이자 북극성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절망을 극복한 우리에게 키르케고르는 작별 인사를 보낼 것이다.
“이렇게 나는 멀리 아주 먼 곳으로 떠나노라.
나의 모자 위에는 그저 별들이 떠 있을 뿐이다.”
우리에겐 절망조차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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