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예술, 광기, 운명 : 슈테판 츠바이크 아포리즘

사랑, 예술, 광기, 운명 : 슈테판 츠바이크 아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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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랑, 예술, 광기, 운명: 슈테판 츠바이크 아포리즘』은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명언이나 격언, 경구처럼 우리의 마음을 찌르거나 감동을 주는 문장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그의 문학은 한마디로 사랑과 공감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사랑과 공감은 츠바이크 문학의 원형적 모티브이며, 그의 모든 감성적 표현은 이것으로부터 나온다. 문학에서 주도 동기가 음악에서 테마 음악이듯이, 사랑, 예술, 열정, 광기, 운명, 죽음은 그의 작품을 대변하는 주제어들이다. 그러나 이 주제어들은 예술적으로 상통하고 교차하는데, 사랑은 예술, 열정, 광기, 운명, 죽음으로도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인용한 문장의 원전은 전기로는 『세계를 건축한 거장들』, 『인류 운명의 순간들』, 『마리 앙투아네트: 어느 평범한 인물의 초상』, 『정신을 통한 치료: 메스머, 메리 베이커 에디, 프로이트』가 있고, 자서전으로는 『어제의 세계』, 소설로는 『모르는 여인의 편지』, 『감정의 혼란』, 『체스 이야기』, 『환상의 밤』, 『과거로의 여행』이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 본인은 자신의 전기들을 ‘정신의 유형학’으로 정의하고, 반면에 에로티시즘적 소설들은 ‘감정의 유형학’이라 기술한 바 있는데, 이 책은 이러한 정신의 유형학과 감정의 유형학을 그의 아포리즘적인 문장을 통해 독자에게 소개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저자

슈테판츠바이크

저자:슈테판츠바이크(StefanZweig)
전세계대중의사랑을받은전기작가이자수필가,희곡작가,시인,번역가이다.1881년오스트리아의수도빈에서태어난그는빈대학에서철학과문학을공부하며첫작품으로『은빛현』(1902)을출판했고,「이폴리트텐의철학」(1904)으로박사학위를취득한다.폴베를렌과보들레르,에밀베르하렌등의작품을번역했으며그가쓴오페라대본「말없는여인」(1939)은슈트라우스에의해오페라로작곡되기도했다.그는오스트리아에서나치의영향력이강화되자유대인박해를피해1934년브라질로망명한다.그러나심한우울증에시달리다1942년2월브라질의페트로폴리스에서부인과동반자살로생을마감한다.토마스만은“그의문학적인명성이지구구석구석까지이르고있다.…아마도에라스무스이래슈테판츠바이크만큼이름을떨친작가는없을것이다”라는추모의글을남겼다.

역자:윤순식
서울대학교독어독문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공군사관학교와서울대학교,경찰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등에서강의했다.홍익대학교독어독문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제18회한독문학번역상(제11회시몬느번역상)을수상한바있다.지은책으로『토마스만의《마법의산》읽기』,옮긴책으로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등이있다.

역자:원당희
고려대학교독어독문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고려대학교와한양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등에서강의했다.현재는주로독일문학과철학에관한문헌을번역하고있다.옮긴책으로슈테판츠바이크의『천재광기열정』(1,2),『환상의밤』,토마스만의『마법의산』(상,하),『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등이있다.

목차

일러두기

프롤로그
사랑
예술
열정
광기
운명
죽음
에필로그

슈테판츠바이크
책소개
출처

출판사 서평

니체,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발자크,카사노바…
인간은죽어도그의세계관은다른인간에게영향을미친다.
살아있을때보다더강렬하게…

슈테판츠바이크가예술적으로묘사한
마성적이고천재적이며열정적인인간들의삶!

슈테판츠바이크가쓴전기는단순한사실이나기록의재생이아니다.그는대상인물들을마치소설의주인공처럼재창조한다.그리하여그들의삶은환상적인색채를띤소설처럼느껴진다.여기서츠바이크가꾀하는것은소설적전기혹은전기적소설이라는흥미로운시도이다.예컨대도스토옙스키에대한전기에서그는형식을초월한소설적상상력을발휘한다.“운명이그를사랑하기에그의삶은고통스럽고,운명이그를너무나강하게사로잡고있기에그는자신의운명을사랑한다”(『도스토옙스키를쓰다』).츠바이크본인은자신의전기들을‘정신의유형학’으로정의하였다.

반면에그는자신의에로티시즘적소설들을‘감정의유형학’이라기술한바있다.“저는그래서어두운심연속에떨어지듯저의운명속으로떨어졌습니다.모든것은제마음속에서자라나꽃을피웠고,그것이만나는것은오직당신이라는사람,유일한밀담대상인당신에대한꿈,바로그것이었습니다”(『모르는여인의편지』).이처럼그의인간탐구는소설속인물의심리에대한풍부한묘사로드러난다.이책『사랑,예술,광기,운명:슈테판츠바이크아포리즘』은이러한정신의유형학과감정의유형학을그의아포리즘적문장을통해소개하고있다.

전세계대중의사랑을받은독일문학계의거장슈테판츠바이크,
사랑,예술,열정,광기,운명,죽음으로대변한사랑과공감의미학

1881년오스트리아빈에서태어난슈테판츠바이크는남다른감수성으로어린시절부터문학과예술에열중하였다.그는인간의내면과속성을탐구하여문학적필치로지면에펼치고독자를그속으로끌어들인다.그의열정적인인간탐구는다음과같은언급에서도드러난다.“인간에게서관계와관계를헤아리는것이나를핏속까지자극한다.특수한인간들은그들의순수한현존을통하여내인식욕구에불을지른다.”

『사랑,예술,광기,운명:슈테판츠바이크아포리즘』은슈테판츠바이크의작품에서명언이나격언,경구처럼우리의마음을찌르거나감동을주는문장들을모아놓은것이다.이책에인용한문장의원전은전기로는『세계를건축한거장들』,『인류운명의순간들』,『마리앙투아네트:어느평범한인물의초상』,『정신을통한치료:메스머,메리베이커에디,프로이트』가있고,자서전으로는『어제의세계』,소설로는『모르는여인의편지』,『감정의혼란』,『체스이야기』,『환상의밤』,『과거로의여행』이있다.

그의문학은한마디로사랑과공감의미학이라할수있다.사랑과공감은츠바이크문학의원형적모티브이며,그의모든감성적표현은이것으로부터나온다.문학에서주도동기가음악에서테마음악이듯이,사랑,예술,열정,광기,운명,죽음은그의작품을대변하는주제어들이다.그러나이주제어들은예술적으로상통하고교차하는데,사랑은예술,열정,광기,운명,죽음으로도변할수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