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11.00
Description
단짝은 참 어려운 일이에요. 나랑 똑같은 친구는 나 말고 없거든요.
나와 다른 부분을 존중하는 것은 단짝을 만나기 위한 첫 마음입니다.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의 첫 마음을 응원합니다.
_지은이의 말 중에서
초등 교과 연계
1-1 봄 1. 학교에 가면 | 2-1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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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영소

테트리스와포켓몬고를좋아합니다.쌀국수와치즈케이크도좋아하고요.그래도제일좋아하는건동화책입니다.꼬부랑할머니가될때까지동화를쓰고싶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는동화책《불가사리를기억해》《꼬부랑할머니는어디갔을까?》《행복빌라미녀사총사》《겨울해바라기》《알파벳벌레가스멀스멀》과청소년소설《규방탐정록》이있습니다.

목차

나는책임감이세니까
나는예쁘니까
나는궁금한건못참으니까
나는똑똑하니까
나는화를잘내니까

출판사 서평

상상력이반짝,문해력이쑥쑥!
초등저학년을위한그린이네동화책장
그린북이새롭게펴내는‘그린이네동화책장’은초등저학년을위한동화책시리즈입니다.가족과학교,이웃에서일어나는다채로운이야기속에서어린이들이상상력과문해력을키울수있도록기획되었습니다.
유영소작가의동화《단짝이아니어도좋아》는이시리즈의세번째책으로초등학교3학년아이들의리얼한일상과내면을그리고있습니다.책임감하나로누나역할을톡톡히해내는지수,언제나사랑스럽고당당한하진이,주변의기대에어긋나지않는목사님아들민준이,축구도게임도친구관계도적극적인운이,진정한단짝을찾고있는어른스러운영지,마음을여는법을뒤늦게배워나가는지성이까지여섯아이의이야기가하나씩그려지지요.여섯명의인물외에도삼총사와축구클럽,남매와자매,쌍둥이까지관계와사건이흥미롭게얽히고설키어있습니다.
주인공과주변인물이뚜렷이구분되는기존의다른동화와견주면,여섯아이의이야기가연작으로펼쳐지는형식은조금낯설지도모릅니다.하지만주인공과엑스트라가따로없는우리삶이그러하듯,각자의목소리로우정을맹세하고싸우고화해하고돕고위로하는여섯개의떠들썩한이야기는묘하게조화를이룹니다.우리학교,우리동네어디에나있을법한열살아이들의이야기가잔잔한울림을주는것은왜일까요?이야기속의아이들이그속도와방향은다를지라도,모두가건강하게사랑하고사랑받으며조금씩성장해나가는모습을보여주기때문입니다.

여섯아이들의여섯빛깔이야기
초등학교3학년의평범한교실.전학생지성이의등장은일상에작은파문을일으킵니다.아이들은각자지성이와새로운관계를맺고때로는갈등을빚으며열살인생의중요한변곡점을지나갑니다.이동화책은지성이를통해새로운자신을발견하는다섯아이의이야기로이어지다가,지성이입장에서그린모두의이야기로끝이납니다.
지수는직장에나가는엄마대신동생을챙겨등교하는책임감강한누나입니다.동생돌보기가벅차고힘들때도있지만누구보다자기자신을믿고씩씩하게헤쳐나갑니다.전학온지성이에게책임감을발휘하는것은당연한일.이것저것소개해주고가르쳐주고싶은데,지성이는어쩐지자기를믿고따르지않습니다.
하진이는언니의사춘기가부럽기만한철없는동생입니다.신경질도내고변덕도부리고싶은데현실은귀엽고사랑스러운둘째이지요.하진이는언니처럼늘화가나있는지성이가이상하기만합니다.다른사람들처럼자기에게관심도없고챙겨주지도않는지성이가낯설면서도자꾸만호기심이생깁니다.
세번째이야기는반의회장이면서목사님의아들인민준이의이야기입니다.가고싶었던독서캠프대신교회에서여는성경학교에묵묵히참가하는착한어린이지요.엄마도선생님도민준이에게는기대하는것이많아집니다.하지만그런민준이에게도새로온친구지성이를챙겨야한다는부담감은힘들기만합니다.
네번째이야기의주인공은쌍둥이남매중한명인운이입니다.운이는축구도잘하고게임도잘하는지성이와친해지고싶어합니다.늘화가나보이는지성이에게먼저다가가친해지고싶은마음을드러낸것도운이였지요.다른아이들처럼지성이를이상하게생각하지않고,지성이의화난마음을이리저리들여다봅니다.
다섯번째이야기의주인공영지는지성이와가장가까운친구입니다.어렸을때부터친구였기에누구보다지성이의사정을잘알고있습니다.영지엄마와지성이엄마의진한우정을보고자란영지는단짝친구를갖고싶지만,마음도성격도딱맞는친구를찾기란쉽지만은않아보입니다.
마지막이야기는지성이의담담한1인칭시점으로쓰여졌습니다.아빠가오랜병상생활끝에돌아가시고바뀐환경,엄마와함께슬픔을극복했던과정,새로만난친구들,처음느껴보는낯선감정들에대해이야기합니다.지성이이야기에는이동화의주제가함축되어있습니다.가끔다투고삐질때도있지만대부분은잘지내는친구들,성격이딱맞을수도있지만아닐수도있고또아니어도괜찮은친구들에대한이야기지요.

단짝이어도,단짝이아니어도좋은‘관계’에대해들려주고싶은이야기
작가는여섯아이의이야기를통해결국단짝이어도,단짝이아니어도좋은친구‘관계’에대한이야기를하고있습니다.친구때문에갈등하거나친구가필요해서고민인어린이라면이책에서해답을얻을수도있을거예요.마음도성격도꼭맞는친구를반드시찾을필요는없다는것을요.달라서더재미있고,다름을존중하며더욱성숙한관계로

발전할수있다는것을알수있을것입니다.
어린이들이부딪치고갈등하며한뼘씩성장해나가는모습을지켜보는안도감과행복은이책이주는또하나의선물입니다.마땅히그래야할어린이의활기찬일상과상처받지않은건강한내면을우리모두가기억할수있도록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