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여름방학이면 좋겠어 (양장본 Hardcover)

매일매일 여름방학이면 좋겠어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여름처럼 재밌고, 숲처럼 든든하고, 달처럼 언제나 나를 지켜 주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깜깜한 밤 숲도 무섭지 않아!”
설렘과 우정, 여름밤의 반짝이는 추억을 담은 여름 그림책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로 가을이 전하는 연대와 나눔의 기쁨을, 《매일매일 봄날이면 좋겠어》로 실패를 지나 다시 일어나는 봄의 회복력을 선보였던 천은진 작가가, 계절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 《매일매일 여름방학이면 좋겠어》를 선보입니다. 이번 작품은 이사 간 친구 다솔이의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됩니다. 다람쥐 다린이와 친구들은 다솔이를 만나기 위해 어른 없이 처음으로 다람쥐 바위산을 향해 떠납니다. 뜨거운 여름 숲을 가로지르는 하루의 여정 속에서 아이들은 다투고, 화해하고, 위기를 함께 넘기며, 여름방학에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완성해 갑니다.

여름방학, 아이가 스스로 자라는 시간
여름방학은 어린이들이 일 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학교와 학원으로 어느 때보다 바빠진 요즘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놀고 쉬어 갈 수 있는 여름방학은 그 자체로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 됩니다. 《매일매일 여름방학이면 좋겠어》는 이 시간의 의미를 ‘첫 여행’이라는 사건으로 그려 냅니다.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을 메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다린이와 친구들의 여정에는 어른이 없습니다. 길을 정하는 것도, 위기 앞에서 판단하는 것도, 지친 친구의 손을 잡아 주는 것도 모두 아이들 자신의 몫입니다.
스스로 해내는 경험이 쌓일 때 아이는 자랍니다. “우리 다린이 다 컸네!”라는 엄마의 배웅처럼, 이 책은 아이를 믿고 한 발 물러서 주는 어른의 시선과, 그 믿음 안에서 훌쩍 자라나는 아이의 모습을 함께 보여 줍니다.
초등 교과 연계
자연 2-1 그림책으로 만나는 자연 | 계절 2-2 계절이 속닥속닥

누리 과정 연계
신체운동·건강 > 감각능력 기르고 활용하기 | 자연탐구 > 자연현상 알아보기
저자

천은진

무더위가시작되면어린이들이손꼽아기다리는여름방학이찾아옵니다.예전보다어린이들의일상이더바빠진요즘,마음껏쉬어갈수있는여름방학은어느때보다달콤하고소중한시간처럼느껴집니다.저는여름숲에서펼쳐지는사랑스러운다람쥐들의첫여행을그리며참행복했습니다.여름숲이선물처럼건네주는반짝이는순간들이자꾸떠올랐기때문입니다.이번여름방학에는독자님들께도오래도록마음에남을좋은추억이찾아오기를바랍니다.

쓰고그린그림책으로《매일매일봄날이면좋겠어》《매일매일가을이면좋겠어》《팝팝팝팝콘영화시작》이있습니다.
인스타그램@eunjin_100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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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여름,위기를함께건너며단단해지는우정의계절
여정은순탄하지않습니다.도시락을두고벌어진다툼끝에도시락은물에떠내려가고,갑작스러운소나기가길을막고,해가진여름숲에서는커다란올빼미가친구를낚아채려합니다.
이책이위기를그리는방식은특별합니다.잘못한친구를몰아세우는대신“괜찮아,딱한번만봐준다.”라며용서하고,사라진도시락대신다함께숲의먹거리를찾아나서고,위험앞에서는몸을던져서로를지킵니다.친구들이위험해진것이자기탓인것만같아울음을터뜨리는다린이에게친구는“울지마.아무도다치지않았잖아.”라고말합니다.갈등과실수,용서와협력을오가는이여정을따라가며아이들은‘우정은어려운순간을함께건너며단단해진다’는것을자연스럽게체득합니다.

여름숲,오감으로만나는자연이자일상의공간이특별한공간으로변하는곳
《매일매일여름방학이면좋겠어》의또다른주인공은여름숲입니다.물놀이,수영장,팥빙수,수박등여름을상징하는것들이많지만,이책은단단함과포근함과긴장감을담은여름숲의여러얼굴을보여줍니다.여름방학은특별한기간이지만,숲은다린이와친구들에게는특별하지않은,일상의공간입니다.이일상의공간에서아이들은새로운계획,목표를이루어가면서힘든일도겪고,나아가생존의위협도받습니다.일상의공간이성장의공간으로바뀌는순간,경험은특별해지고관계는깊어갑니다.
또한뜨겁게내리쬐는아침해와시원한나무그늘,도라지와곰취,산딸기와오디가가득한숲의식탁,한바탕쏟아지는소나기,해가지며표정이달라지는숲,그리고산길을비추는크고동그란달까지.작가는여름숲이하루동안보여주는감각의변화를화면가득담아냅니다.아이들은다린이와함께숲의냄새를맡고,소리에귀기울이고,어둠에가슴졸이며자연을온몸으로경험하게됩니다.에어컨바람아래에서보내는여름이익숙해진아이들에게,이책은바깥의여름이얼마나풍성한놀이터인지를일깨워줍니다.

그리움에서재회로,마음에오래남는진한여름추억
이여정의끝에는보고싶었던친구가있습니다.멀리이사간뒤에도편지로마음을전해온다솔이,그리고뿔나팔소리로서로의위치를확인하며마침내이루어지는재회.아이들은시원하고아늑한동굴에서밤새웃고떠들고,다음날새벽에는험한뾰족귀바위정상에함께올라저멀리집을향해외칩니다.“모두모두사랑해요!”는메이리가되어온산에울려퍼집니다.다린이의여름은헤어짐이관계의끝이아니라는것,그리움은다시만날날의설렘이된다는것을싱그럽게보여줍니다.힘들게오른만큼벅찼던정상의풍경처럼,함께만든추억은오래도록마음에남아아이를지켜주는힘이됩니다.이번여름방학,아이들의마음에도그런반짝이는하루가찾아오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