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꽃슴도치가 되고 싶어 (양장본 Hardcover)

나는 꽃슴도치가 되고 싶어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꽃은 마음에서 피어나는 거야”
- 나만의 빛을 찾는 모든 이를 위한 그림책
작은 고슴도치가 건네는 조용하고 깊은 성장의 이야기
윤동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나는 꽃슴도치가 되고 싶어》가 도서출판 그린북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대 섬유예술과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윤동 작가는 자신만의 꽃을 갈망하는 작은 고슴도치를 통해 '정체성'과 '결핍', '우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풀어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고슴이’는 선인장 마을에 살며 친구들의 머리에 피어난 아름다운 꽃을 부러워합니다. 자신에게만 꽃이 없는 것 같은 결핍감, 그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익숙한 감정입니다. 자신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고슴이가 자신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 그 갈망은 누구나 한 번쯤 성장의 길목에서 가져보았을 법한 마음입니다. 이것은 단지 꽃을 얻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과 동등해지고 싶고,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는 갈망이기도 합니다.
누리과정
사회관계 > 나를 알고 소중히 여긴다. | 사회관계 >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한다.

교과연계
초등 2-1 <나> 소중한 나의 꿈 | 초등 2-1 <나> 내가 어른이 된다면
저자

윤동

저자:윤동
예술고등학교에서미술을전공하고이화여자대학교에서섬유예술을공부했습니다.
그림이좋아자연스럽게그림작업을이어가게되었고,현재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
스쳐지나가기쉬운작은생명들을들여다보고,마음을기울이는것을좋아합니다.
꽃슴이가되고싶은고슴이의이야기로작가의길에첫발을내디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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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결핍에서시작된여정,결국나를피워낸이야기
고슴이는종이꽃을만들어보기도하고,꽃집에서진짜꽃을사보기도하고,책을읽고,소나기속에서도꿋꿋이버텨보기도하지만,끝내스스로피워낸꽃은얻지못합니다.그러나바로그여정에서고슴이는소중한친구‘솔이’를만나고,솔이의말한마디에마음속깊이감동을받습니다.

“꽃이안필수도있대.그래도괜찮대.꽃을생각하는마음이소중한거래.”

친구솔이의말은단순한위로가아니라,있는그대로의존재를긍정해주는다정한선언입니다.꽃은못피웠지만,꽃을생각하는고슴의절절한마음을인정해주는말이기도합니다.
이책의아름다움은무엇보다도말보다느낌과상징을통해전달된다는점에있습니다.꽃은단지식물이아니라,‘나만의고유한빛’,‘정체성’,‘자기꿈’의은유입니다.그리고민들레씨앗처럼떠다니는장면은아직피지않았지만준비중인모든가능성의상징이기도하지요.

“너무실망하지마.넌꽃이없어도이미반짝반짝빛나는걸?
언젠가우리도우리만의꽃을피울거야.”

고슴이는선인장인데도친구들처럼꽃을피우지못한솔이의모습,그러나누구보다밝고당당한솔이의태도,그리고조바심을내지않고꽃을생각하는마음으로늘씩씩하게살아가자는솔이의생각을통해마음속깊은곳에서자신을억누르는무거운마음이순간가벼워짐을느낍니다.그리고솔이와만난그날저녁고슴이는민들레씨들을보며언젠가피어날꽃들을생각하자,“오늘저녁이어제저녁보다더아름답다”고느낍니다.솔이를만난그날,꽃슴도치가되고싶었던고슴이는마음으로꽃을피우는꽃슴도치가되었습니다.
SNS등의영향으로과시문화,이미지소비사회를넘어보여주기형라이프스타일이되어가는현대사회에서,획일주의와결과주의를중요시하는우리사회에서마음의중심을잃지않고건강하게성장해가야할우리모두에게고슴이의이야기는잔잔한울림을줍니다.
《나는꽃슴도치가되고싶어》는아이에게는자기자신을있는그대로사랑하는법을,어른에게는아이의속마음을이해할수있는창을열어줍니다.결핍에서출발한이야기는결국자존감과우정,그리고때가되면누구나피운다는희망으로마무리됩니다.
이책은누군가와비교하며작아질때,나만의속도로가고있다는것을잊었을때,조용히꺼내읽으면좋은그런책입니다.그리고언젠가우리모두의가슴속에도,작고향기로운꽃이피어나리라는믿음을건네주는따뜻한이야기입니다.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알고소중히여긴다.|사회관계>내가할수있는것을스스로한다.
교과연계
초등2-1<나>소중한나의꿈|초등2-1<나>내가어른이된다면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