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캥거루섬의 동물 친구들

불타는 캥거루섬의 동물 친구들

$15.22
Description
모두의 내일을 위한 환경 논픽션 그림책 ‘우리 별 지구 이야기’의 세 번째 이야기
어린이들이 주요 환경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구촌 곳곳의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그림책 ‘우리 별 지구 이야기’의 세 번째 이야기는, 바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캥거루섬 이야기입니다. 이번 책에는 2019년 9월부터 시작되어 6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의 공포와 기후 변화의 무서움을 알린 대형 산불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진화’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매니아대 자연과학부 화재연구센터는 최근 20년 동안 극심한 산불의 발생 빈도와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근본적 원인은 최근 몇 년 동안 더 심해진 기후 변화로 인해 산림의 건조도 증가라고 설명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무서운 재해 현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타는 캥거루섬의 동물 친구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단순한 공포를 주는 책이 아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가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모색하도록 도와주는 환경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3-2 사회 3. 다양한 삶의 모습들 5-2 과학 2. 생물과 환경
6-2 사회 1.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저자

김정희

경상북도하양에서태어나도자기공예를공부했습니다.역사에관심이많아《국화》《야시골미륵이》《노근리,그해여름》등우리나라근현대사를다룬작품을꾸준히썼습니다.농사를짓고살면서환경문제에절실함을느껴《후쿠시마의눈물》《시화호의기적》《비닐봉지가코끼리를잡아먹었어요》《아마존의수호자라오니추장》《검은하늘에갇힌사람들》등을썼습니다.그밖에도청소년소설《지금행복하고싶어》《곡계굴의전설》등여러책을썼습니다.

목차

〈p〉목차없음〈/p〉

출판사 서평

어린수잔의시선과경험으로들려주는기후변화의실상들
야생동물들의낙원이라불리는캥거루섬에살고있는수잔의일상은평화롭기만했습니다.청정지역이었던캥거루섬에어느날뜨거운볕이지속적으로내리쬐고건조한날씨가이어지면서섬의일상은흔들리기시작합니다.긴장과불안의나날들속에서일어난대형산불은하루아침에캥거루섬을공포의섬으로탈바꿈시킵니다.엄마아빠와살던어린수잔은불을피해도망하던중에죽음을맞이하는동물들의처참한마지막모습을목도합니다.인력으로막지못한대형산불은가까스로하늘에서내린비로꺼지지만,이어서내린폭우는섬을또다시공포의도가니로만듭니다.
거대한산불은인명,재산,가축,야생동물과서식지의손실로이어지고,수십억재산의피해를줍니다.또대기오염으로인해수천명의인명피해를만듭니다.학교를다니고친구들과놀던아이들의단순하고평화롭던일상은이제생존을위한전쟁터로탈바꿈합니다.먼나라의이야기가아닌,바로우리주변에서일어날법한수잔의이야기는오늘을사는우리에게“안전하고평화로운세상을위해어떻게살아야할것인가?”를묻습니다.

인간과동물이함께사는세상을위한작은노력들
생존을위해자기집으로피신온동물들에게수잔은먹을것과마실물을제공합니다.자기의안락한소파를제공하고,보호소에있는동물들을위해손수한땀한땀바느질을시도합니다.수잔의아빠는지역사람들과함께산불을끄러갑니다.대형산불의피해속에인간과동물은서로를돕고돌봅니다.재해앞에서무력한생명들이지만,함께사는세상을위해캥거루섬의사람들은마음을모읍니다.동물이안전해야사람도행복하게살수있다는것을실감한수잔은결심합니다,자신의미래를위해서라도숲을가꾸겠노라고.
기후변화에대처하기위해일상에서우리는어떤노력들을할수있을까요.전기와물을아껴쓰고플라스틱일회용용기를줄이고,나아가화석연료를덜사용하고,나무를심어홍수와폭염에대비하는일들이필요하지요.《불타는캥거루섬의동물친구들》은우리아이들에게습관적으로일어나는거대산불과폭염,폭우에대한근본적인원인과대책을생각하게해주는마중물같은이야기가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