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국어활동 수록 | 양장본 Hardcover)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국어활동 수록 |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내 안에는 날카로운 이빨과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사자가 있어요.
사람들은 내가 늘 화가 나 있는 것 같대요. 그래서 아무도 가까이 오지 않는 거래요.
하지만 난 화가 난 게 아니에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누가 살고 있나요?
동물에 빗댄 아이들의 다양한 내면
그린북에서 펴낸 그림책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은 아이들이 가진 서로 다른 특성을 다양한 동물에 빗대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처럼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아이가 있고, 아이들은 저마다 다릅니다. 활달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수줍음이 많은 아이가 있고, 활달함과 수줍음을 동시에 가진 아이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 가까이 붙어 있길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혼자 있기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인간의 내면은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하며, 어린아이라도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내면을 이해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스스로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동물에 비유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고양이 같은 아이, 물고기 같은 아이, 모기 같은 아이 등 여러 동물의 특성에 빗댄 성격과 행동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린이들은 사람이 지닌 다양한 개인성을 이해할 수 있고, 무엇보다 소중한 자기 내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다양한 본성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런 부류의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조언합니다. 말수가 적은 ‘물고기’ 아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바쁘게 뛰어다니는 ‘토끼’ 아이에게는 자유롭게 뛰놀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하죠. 엄마한테 찰싹 붙기 좋아하는 ‘원숭이’ 아이에게는 꼭 잡을 수 있는 손이 늘 필요합니다. 그런데 작가가 일러 주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그 방법이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것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타고난 본성을 억지로 바꾸기보다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때 모두가 조화롭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

가브리엘레클리마

이탈리아밀라노에서태어나살고있습니다.그림책과동화책,청소년소설을쓰는작가입니다.많은어린이,청소년,교사들과문학으로소통하고있으며,다양성이나소수자등사회문제에도관심을갖고있습니다.대표작품으로《우리선생님은뱀파이어》《이야기나무》《계속걷기》《흑인소년》등이있으며,2017년《내손안의태양》으로이탈리아최고의청소년문학상인프레미오안데르센상을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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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고양이,물고기,모기,사자…여러분은어떤아이인가요?
어떤아이는상냥한성격과뾰족한성격을동시에갖고있습니다.활달하지만수줍음도많이타는이런‘고양이’아이는먼저다가가기보다기다려줘야합니다.언제든가까이와도좋다는신호를보내준다면아이는행복하게자랄수있습니다.
어떤아이는말수가너무적어걱정입니다.이런‘물고기’아이와지내려면인내심이필요합니다.아이가안심하고바다를향해헤엄칠수있게해주어야합니다.
어떤아이는주변사람들을잠시도가만히두지않고뱅뱅돌면서자신을표현합니다.누구를괴롭히려고그러는건아니에요.그냥그러지않고서는못견디는거지요.이런‘모기’아이를행복하게하려면앵앵거리는소리에도귀기울여야합니다.
어떤아이는사납고으르렁대서늘화가나있는것같지만사실은아니랍니다.이런‘사자’아이는으르렁대다가도금세미소를짓거든요.스스로상냥해질때까지내버려두세요.
다른사람과세상을자꾸피하기만하는아이도있습니다.땅속깊이숨어지내는‘두더지’아이지요.이런아이들은얼마든지땅을파도록내버려둬야해요.긴굴을열심히파고난두더지가어느날땅위로고개를내밀듯,아이도언제고개를내밀지스스로알고있거든요.
이해하기가좀더까다로운아이들도있습니다.‘뱀장어’아이는미끌미끌손에잡히지않아요.꼭안아주고싶지만그것도쉽지않죠.하지만‘뱀장어’아이의내면에는사랑받고싶어하는‘곰’아이가숨어있답니다.이런아이와좋은관계를유지하고싶다면너무가까이도너무멀리도가지말고적당한거리를둬야만합니다.
뾰족한가시로온몸을무장한‘고슴도치’아이도반전이있답니다.뾰족한가시로가득한몸아래보드랍고따뜻한배를가지고있지요.아이는세상을사랑하지만조금무서울뿐입니다.‘고슴도치’아이를행복하게하려면언젠가몸을쭉펴고세상에마음을열때까지기다려야합니다.
다양한아이들의내면을소개한이책은마지막에묻습니다.여러분은어떤아이인가요?

아이들마음속에숨은본성과눈맞추는그림책
아이를양육하는부모님들,날마다다양한아이들과만나는선생님들에게도이책은많은것을일깨워줍니다.이렇게나복잡하고다양한아이들하나하나의특성을우리는제대로들여다보고있었던걸까요?아이마음속에살고있는사자를,원숭이를,고양이를사려깊게이해하지못했거나혹은외면하고있었던건아닐까요?그림책《내안에는사자가있어,너는?》은어른들이먼저아이들마음에숨은본성과눈을맞추기를기대합니다.뿐만아니라아이들스스로도이책을읽고가족과친구들의개성을이해하고자신의마음을찬찬히들여다볼수있는기회가될것입니다.
이책은앞서이탈리아에서출간되었습니다.다양한작품으로어린이,청소년독자들과만나고있는저자가브리엘레클리마는프레미오안데르센상을수상한실력있는문학작가입니다.또한따뜻하고고전적인그림체로어린이들의역동성있는내면을표현한일러스트는책의모든페이지에눈길이머물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