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왜 울어

너 왜 울어

$16.80
Description
정말 내가 우는 이유를 몰라?

'자녀교육 그림책' 시리즈, 『너 왜 울어?』. 그림책의 형식을 띈 자녀교육서입니다. 끝없이 충돌을 겪는 부모와 자녀의 일상 속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글을 통해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무심하게 쏟아내는 말을 담고, 그림을 통해서는 자녀가 부모에게 미처 보여주지 못하는 마음을 나타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범한 자녀교육서처럼 일방적인 조언을 건네기보다는, 부모가 자녀에게 해온 말을 되돌아보도록 이끕니다. 특히 "너 때문에 못 살아!", '아빠한테 이른다!", "너 옷 더럽히지마!", 그리고 "빨리 걸어!" 등 부모가 무심하게 쏟아내는 부정적이고 명령적인 말은 자녀의 마음을 가두어놓는 감옥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곽금주의 '도움의 글'을 담아냈습니다. 부모가 부정문이나 명령문이 아니라 긍정문을 사용할 때 자녀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뿐 아니라, 스스로가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됨을 일깨워줍니다.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는 부모로 변화하도록 이끕니다. 양장.
저자

바실리스알렉사키스

저자<b>바실리스알렉사키스</b>
1943년그리스아테네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산토리니섬에서보냈다.1961년장학금을받아프랑스의저널리즘학교에입학했으나3년후군복무를위해그리스로돌아왔다.1967년군사정권에의해강제추방되어파리에서저널리스트로서망명생활을시작한다.1974년첫소설『샌드위치Lesandwich』를프랑스어로썼고,1982년에『탈고Talgo』를그리스어로쓰고프랑스어로직접번역했다.1992년『아방트Avant』로알베르카뮈상을,1996년『모국어Lalanguematernelle』로프랑스의권위있는문학상인메디치상을,2007년『Ap.J.-C.』로아카데미프랑세스그랑프리를받는등여러상을받았다.프랑스어와그리스어로작품을쓰는동시에4편의영화를찍고드로잉모음집도출간했다.현재아테네와파리를오가며살고있다.

그림<b>장-마리앙트낭</b>
1961년불가리아의바르나에서태어났다.스위스제네바의장식예술학교에서레터프레스,실크스크린,에칭등인쇄기술을공부하고,1986년에레터프레스스튜디오를열었다.텍스트와이미지의관계에대해지속적인관심을갖고,바실리스알렉사키스를비롯한여러작가들과텍스트를시각적으로형상화하는작품들을함께했다.직접글을쓰고일러스트를그리는한편,2001년제네바에출판사를설립했다.존암리더,아네트메사제,클로드레베크등각광받는현대미술가들과함께아이와어른을위한그림책및제네바에거주하는예술가들에관한미술서등을출간했다.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현재10여권의책을펴냈다.

역자<b>전성희</b>
1970년충북청주에서태어났다.캐나다요크대학교에서문예창작을전공하고,프랑스몽펠리에대학교어학원에서프랑스어를공부했다.현재에이저시를운영하며다양한문화컨텐츠를소개하는동시에책을원작으로하는영화를제작하는데힘쓰고있다.

도움의글<b>곽금주</b>
서울대학교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에서심리학석사,조지워싱턴대학교대학원에서교육학Ed.S,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심리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서울대학교심리학과교수로재직하며,발달심리학,생애설계심리학등을강의하고있다.1996년‘세계적인젊은학자상(InternationalYoungScholarAward)’을수상하였으며,미국국립보건원(NIH)겸임연구원으로활동했다.한국심리학회부회장,발달심리학회회장을역임하였다.저서로『아동심리평가와검사』『습관의심리학』『20대의심리학』이있고,『아기들은어떻게배울까?』『아동발달심리학』등을우리말로옮겼다.

출판사 서평

창살없는감옥,“안돼!”와“하지마!”

표지속의아이는엄마가드리운비난의손가락보다도훨씬작게오그라들어있다.“너왜울어?”하고엄마가묻는다.도대체아이가무슨잘못을한것일까?책에는자주충돌을빚는엄마와아이가등장한다.이두인물처럼글과그림역시서로충돌을일으킨다.실제로글은온통엄마가하는말들로만이루어진반면,그림에는오로지아이만등장하기때문이다.기승전결이라든가상황설정이라든가이야기의긴장을위한장치라곤없다.책은그저엄마가아이에게쏟아내는말을그대로담고있을뿐이다.엄마가하는말은거의전부가명령하는느낌표와채근하는물음표로끝난다.“코트입어!”“어서가서장화찾아와!”“그래,찾았어?”엄마는계속질문을던지고무언가를명령하지만,아이는엄마말을그다지들으려하지않는다.엄마의최후수단은“아빠한테다일러줄거야!”이다.수많은부모들이그렇듯이이엄마도아이에대처하는자신만의방식을잃고마는것이다.


과연나는어떤엄마일까?

‘자녀교육그림책’이란부제를달고있는『너왜울어?』는통념적인그림책들과는거리가멀다.그림책의형식을띈자녀교육서다.그러나기존의자녀교육서처럼조언을하거나지시를내리는것이아니라,나와아이를둘러싼일상의모습을있는그대로보여줄뿐이다.그러나그흔하디흔한일상의모습은충격적이기까지하다.책은부모독자들과은근한심리싸움을벌인다.엄마의말들로만이루어진‘텍스트’뒤로,‘그림’속에서는분명히존재하지만어디에도들리지않는아이의목소리는극명한대비를이룬다.더욱이아이는자주네모속에갇혀있는모습으로묘사되다가,마지막장면에서는아예엄마가입은치마속에갇혀있다.금지하는말들로아이를가두는엄마라는감옥이다.텍스트와이미지의관계를지속적으로연구해온두작가가‘그림책’이라는표현수단을탁월하게이용하고있다.이야기는어떤지시나조언보다효과적으로부모의마음을돌아보게한다.지금나는아이에게어떤말투로이야기하고하고있는가?


◈추천의글_서울대심리학과곽금주교수
이책은엄마들이무심코내뱉는말을거울처럼되돌아보게합니다.당신이아이에게내뱉은말을다시한번그대로들어보세요.아이에게고함을지르지는않았는지,아이에게건네는말이모두부정문과명령문으로만이루어지지는않았는지,마치거울을보듯이옆에두고펼쳐보세요.과연당신은어떤엄마인가요?



****서울대심리학과곽금주교수‘도움의글’수록

과연당신은어떤엄마인가요?
“넌왜그러니?”에약해지는아이들심리


(중략)
같은말이라도부정문보다는긍정문으로바꿔말해보세요.“장난감을치우지않으면나가서놀수없어”라는말대신에“장난감을치운후에나가놀거라”라고말하는것이좋습니다.부정적인행동을하면벌을받는다는말보다,바람직한행동을하면상을받는다는말이훨씬더효과적입니다.무조건야단을치지말라는것은아닙니다.잘못한일은잘못되었음을알려주되,잘못한행동그자체를지적해주어야합니다.“네가한일을참을수가없어”라고말해야하는상황인데“더이상너라는아이를참을수없어”라고말하는것은아닌지생각해보아야합니다.또내가너무흥분하고있는것은아닌지,내감정에빠져객관성을잃어버린것은아닌지스스로진단해야합니다.화가나서더욱과격하게말하고있는것은아닌지스스로냉정해져야합니다.자신의감정을조절할줄아는부모밑에서아이는자신감넘치고행복한아이로성장할수있습니다.

지금아이에게어떤말투로말하고있는지한번돌아보세요.사실어느부모가아이가자존감낮고무기력한사람으로성장하길원하겠습니까?그러면서도부모는자신이하는말이아이에게어떤상처를입히고이후성장에어떤영향을줄것인지자각하지못하고있습니다.자신이던지는말이그다지심한말이아니라고생각하는것이지요.어른에게는아무것도아닌말이아이에게는어느순간날아가꽂히는화살이될수도있습니다.이책은엄마들이무심코내뱉는말을거울처럼되돌아보게합니다.당신이아이에게내뱉은말을다시한번그대로들어보세요.아이에게고함을지르지는않았는지,아이에게건네는말이모두부정문과명령문으로만이루어지지는않았는지,마치거울을보듯이옆에두고펼쳐보세요.과연당신은어떤엄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