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라스 캐슬

더 글라스 캐슬

$15.39
Description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강렬하고도 가장 창의적인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인생 기록
뉴욕의 파크애버뉴에서 파티 장소를 향하던 여자는 차창 밖으로 덤프스터를 뒤지며 행복해하는 한 여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몸을 숨긴다. 쓰레기통을 뒤지던 여인이 바로 자신의 엄마였던 것이다. 저넷 월스는 성공한 칼럼니스트로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거리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는 자신의 부모에 대해 철저히 함구해왔다. 그녀는 한 편의 회고록을 통해 20년간 숨겨온 자신의 과거를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세상은 그녀의 위대한 용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녀가 마침내 고백한 것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이상한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였다. 『더 글라스 캐슬』은 사막과 탄광촌, 트레일러 파크를 부유하며 가난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광막한 우주 공간과 수백만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전형의 범주를 벗어난 한 가족의 성장담이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완벽한 주택인 ‘유리성’의 청사진을 설계하지만 직업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던 지독한 괴짜 아빠,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보다 자신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 자유로운 영혼의 아마추어 예술가 엄마, 그리고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네 아이. 이 집안의 둘째딸인 저넷 월스는 가난하고 기이하지만 창의적이고 서로에 대한 연대와 사랑이 넘쳤던 가족사를 회고했다.

『더 글라스 캐슬』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34개국에 출간되었으며,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고, 전미도서관협회상, 크리스토퍼상, 베터 라이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379주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저자

저넷월스

저자저넷월스JeannetteWalls는미국의유명칼럼니스트로,버나드칼리지를졸업하고뉴욕에서기자생활을시작했다.MSNBC방송출연및[에스콰이어],[USA투데이],[뉴욕매거진]에글을썼다.2005년출간한『더글라스캐슬』은20년간숨겨왔던자신의과거를적나라하게드러낸회고록으로,뉴욕타임스의‘주목할만한책’에선정되었으며,전미도서관협회알렉스상,크리스토퍼상,베터라이프도서상을수상했다.전세계34개국에서출간되었으며,379주이상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오르는등명실상부한스테디셀러로자리잡았다.지은책으로『거의파산지경에이른사람들』,『가십』,『더실버스타』등이있고,작가존테일러와결혼해현재버지니아에서살고있다.

목차

1.거리의여인
2.사막
3.웰치
4.뉴욕
5.추수감사절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지독한괴짜아빠와자유로운예술가엄마
결핍과모순속에서자존을지키며성장하는아이들
끝내서로를포기하지않은가족의힘!

“제일마음에드는별을골라봐.”
그날밤,아빠가말했다.그러면그별이내별이될거라고했다.그게아빠가주는크리스마스선물이라고.
“저거내거로할래.”
내가말하자아빠가씩웃더니말했다.
“금성이네.”
우리는,산타클로스신화를믿으며크리스마스선물로고작싸구려플라스틱장난감이나받고마는아이들을비웃었다.아빠가말했다.
“지금부터몇년이지나서걔네들이받은허섭스레기들이부서지고까마득하게잊히게되더라도,너희들은여전히너희의별을갖고있을거야.”(72쪽)

저넷월스는세살부터거슬러올라가는추억의여정을섬세하게복원해냈다.그녀의가족은하나같이개성넘치는캐릭터이지만,그중에서도압권은상상력과카리스마넘치는아빠렉스월스의존재감이다.“미적분과대수학관련책들을읽었고,시와수학의대칭성을사랑”하며,대학졸업장은없어도“못만드는게없고,못고치는것이없을”만큼천재적이었던렉스월스는자녀들에게절대적인영향력을미쳤다.물리학,지질학과삶을대담하게살아가는법을자녀들에게가르쳐주었던그는알코올중독으로자신과가족의삶을파괴해간다.
엄마메리월스도만만치않다.일반적인사회통념을거부하고남다른시각으로세상을바라보았다.비행청소년아이가저넷을괴롭힐때도동정심을베풀라고딸에게충고하거나,은행의시스템오류를이용해돈을중복인출하면서“부자들을등쳐먹는합법적인일”이라고항변하기도한다.
냉장고가텅빈날이숱하고,부모가가계를책임지지않으며,해고를당하거나미납고지서가쌓이면야반도주하는나날이이어졌지만,아이들은묵묵히감내하며스스로먹을것을찾고,옷을입고,서로를보호한다.그리고그들스스로의힘으로뉴욕으로가는길을찾았다.
?더글라스캐슬?은유난하고충성스런가족의강렬한사랑에관한이야기이다.아이들을위해자신을희생하지않는지독히도이기적인부모의이야기가충격을던져주지만,한편으로는언제든지해체될수있었던이들가족이끝까지살아남은힘은가족들사이에끈끈하게흐른사랑이었음을깨닫게된다.


인생의어려움을겪는이들에게
회복과구원에관한놀라운영감을주는에세이

일을끝마치면난뉴스통신사의기사들을읽었다.우리집에선신문도잡지도구독한적이없었기때문에나는엄마와아빠가치우친시각으로소화한사안들말고는세상사에완전히무지했었다.엄마아빠의시각에서정치인은죄다사기꾼이었고,경찰은죄다폭력배였으며,모든범죄자는편견의희생양이었다.나는생전처음,퍼즐에서빠져나간조각들을건네받아온전한사실을접하게된기분이었다.비로소세상이좀더이해되기시작했다.(323쪽)

자녀들에게규칙과제제를가하지않고,체제순응적인세상의모든꼰대들을통렬하게비판하는유난스런부모를둔다면행복일까,불행일까??더글라스캐슬?은출간이후수많은독자들에게양가감정을불러일으키며단숨에문제작으로등극했다.많은독자들이어린자녀를방임하는이무책임한부모에게분노했으며,아이들이겪어야했던가난,허기,타인의무시와경멸에가슴아파했다.그럼에도이책이10년이넘는긴시간동안독자들을사로잡은것은,이모든역경에도불구하고삶의희망을놓치지않는강인한생명력과회복력에대한이야기이기때문이다.
저넷의부모가내리는많은결정들은좌절감을느끼게하지만,저넷은자신의여정에서그녀가발견한것같이독자들이평화를찾을수있도록돕는다.저넷은분노와사랑의롤러코스터같은이야기를풀어놓으며시종일체의감상을배제한채담담하고,때론유머러스하게써내려간다.저넷과그녀의형제자매들은열일곱살이되자뉴욕으로“탈출”했고,저넷은아이비리그를졸업한후[뉴욕매거진]의칼럼니스트가되었다.저넷보다먼저뉴욕으로건너와동생들의자립을도왔던그녀의언니로리는프리랜스아티스트로성공했고,남동생브라이언은경찰이되었다.
저넷이자신의절친에게조차감춘가족사를세상에공개할수있게된데에는,“세상에나의이야기를할때임을알려준”그녀의두번째남편존테일러의역할이컸다.저넷은존을통해가족사가알려지면자신의모든커리어를잃게되고말것이라는두려움을극복하고,가슴화상흉터만큼이나얼룩진인생의상처를치유했다.
2017년?더글라스캐슬?을원작으로[숏텀12]의데스틴크리튼감독이연출하고브리라슨,우디해럴슨,나오미왓츠가출연한동명의영화가개봉하면서,다시한번아마존종합1위에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