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 종활 사진관 (아시자와 요 장편소설)

아마리 종활 사진관 (아시자와 요 장편소설)

$13.80
Description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
‘인생을 마무리 짓기 위한 활동’의 줄임말인 ‘종활’을 소재로 삼아, 영정사진을 둘러싼 네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연작 소설 『아마리 종활 사진관』. 영화화되기도 한 《죄의 여백》으로 제3회 야성시대 프론티어 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 주목받는 실력파 미스터리 작가인 아시자와 요가 죽음을 앞두고 사진관을 찾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와 남겨진 사람들의 인생 여정을 따뜻하고 신비로운 미스터리 구조로 엮어냈다.

할머니의 유언장이 가족에게 파문을 일으키자, 하나는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은 아마리 종활 사진관을 찾아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마주친 인물들의 면면이 흥미롭다. 비상식적일 만큼 사교성이 없는데도 카메라를 들 때만큼은 눈빛이 형형해지는 카메라맨, 정체를 알 수 없는 사투리를 구사하는 넉살 좋은 카메라 보조, 물 흐르듯 사진관 영업을 하는 종활 코디네이터.

도쿄 스가모 뒷골목, 벽돌색 외벽의 복고풍 사진관에는 강렬한 개성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무장한 3인의 운영진이 있었다. 유언장의 수수께끼가 풀린 것을 계기로, 하나는 헤어 스타일리스트로서 아마리 사진관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사진관을 찾는 손님들에게 얽힌 다양한 수수께끼의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저자

아시자와요

저자아시자와요芦?央는1984년도쿄출생.주목받는실력파미스터리작가.2012년『죄의여백罪の余白』으로제3회야성시대프론티어문학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죄의여백』은2015년영화화됐다.단편집『용서받을생각은없습니다許されようとは思いません』가2017년[이미스터리가대단해]5위에올랐다.

목차

1화첫번째유언장7
2화십이년만의가족사진79
3화세번째유품151
4화두번째영정사진215

출판사 서평

인생의마지막을배웅하는아마리종활사진관.
삶과죽음,사랑과이별이기록되는곳!

종활(終活,슈카쓰):인생을마무리짓기위한활동.

“우리의삶은백일사진에서시작해영정사진으로끝난다.”
아마리종활사진관,
삶과죽음,사랑과이별이기록되는곳.


모든사진에는이야기가담긴다.모든사진에는무수한감정이담긴다.하물며생의마지막사진이라면말할것도없다.아마리사진관의사진들속엔보통사람들의특별한이야기가담겨있다.

『아마리종활사진관』은‘인생을마무리짓기위한활동’의줄임말인‘종활’을소재로삼아,영정사진을둘러싼네가족의이야기를따뜻하게풀어나가는미스터리연작소설이다.주목받는실력파미스터리작가인아시자와요(芦?央)가,죽음을앞두고사진관을찾는사람들의인생드라마와남겨진사람들의인생여정을따뜻하고신비로운미스터리구조로엮어냈다.아시자와요는영화화되기도한『죄의여백』으로제3회야성시대프론티어문학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

제대로된영정사진을남기는것은‘종활’의일종이다.‘종활’이라는표현자체는일본에서사용하기시작했지만,인생의마지막을준비하는것이그곳에서만중요한일은아닐것이다.누구나한번은죽는다.그때의일을생각하는것은분명자신의인생에대해생각하는것과같다.『아마리종활사진관』에는그러한통찰이담겨있다.

할머니의유언장이가족에게파문을일으키자,하나는할머니가마지막으로사진을찍은아마리종활사진관을찾아간다.그런데그곳에서마주친인물들의면면이흥미롭다.비상식적일만큼사교성이없는데도카메라를들때만큼은눈빛이형형해지는카메라맨,정체를알수없는사투리를구사하는넉살좋은카메라보조,물흐르듯사진관영업을하는종활코디네이터.도쿄스가모뒷골목,벽돌색외벽의복고풍사진관에는강렬한개성과압도적인존재감으로무장한3인의운영진이있었다.유언장의수수께끼가풀린것을계기로,하나는헤어스타일리스트로서아마리사진관에합류하게된다.그리고사진관을찾는손님들에게얽힌다양한수수께끼의세계속으로빨려들어간다.

“수수께끼가풀리면마음이따뜻해진다.”
영정전문사진관을무대로펼쳐지는
주목받는실력파미스터리작가의연작소설


◎첫번째이야기「첫번째유언장」에서는할머니의유언장이파문을불러온다.
◎두번째이야기「십이년만의가족사진」에서는엄마가죽어가는것을보고도못본척했다는아들이긴장과갈등의축이다.
◎세번째이야기「세번째유품」에는‘종활’을취재하려는방송국사람들이등장한다.그들을사로잡은것은,아마리사진관에서오랫동안보관하고있던,젊은임신부와그남편으로보이는남자의영정사진한장.
◎마지막이야기「두번째영정사진」은시한부판정을받은남자가각기다른날에두여자와찍는두장의영정사진이소재다.

이렇듯『아마리종활사진관』은미스터리의외형을하고있다.카메라맨아마리를비롯해사진관운영진이수수께끼를풀어가는과정자체가흥미진진하다.아마리사진관4인방의팀워크도놓칠수없는관전포인트.

그러나어떤이야기도사건의진상을밝히는것만이목표가아니다.중요한것은마음,미스터리의배경에서흔들리고있는사람의마음이기때문이다.『아마리종활사진관』에는분명,누군가가누군가를생각하는마음이존재한다.결과적으로,무거울수있는소재임에도불구하고모두온기있는이야기들로탄생되었다.떠나는이의마지막을정중히대하고,남아있는이들을위로하고싶은작가의사려깊은균형감각덕분일것이다.

“강렬한개성과압도적인존재감”
아마리종활사진관운영진소개


아마리:카메라맨.모델느낌이지만외모에신경안쓰는타입.사교성이없어도너무없다.평소에는느릿느릿제멋대로이지만,카메라를잡을때만큼은눈빛이형형해진다.렌즈를통해사람의마음을읽어내는,알고보면초감각능력자.

도톤보리:카메라보조.상담보조.보조인생.그러나배려심과상황대처능력은보조가아니다.정체를알수없는사투리,유치한행동,경박한말투도봐줄수밖에없는이유가분명있다.소설을읽어보면안다.
“유메코씨,참말로다른메모는없어유?아마리씨,이사진에서뭐좀짚이는거없어유?”

유메코:영업멘트유려한사진관경영책임자.어쩔수없이셈에밝지만,‘종활코디네이터’로서의본문을다한다.
“갑작스러운질문이겠지만,여러분중에자신의영정사진을준비해두신분이있나요?인생의마지막에수많은분들이보게될자신의사진이납득할수없는사진이라면,본인과가족의슬픔이더하지않을까요?”

하나:헤어스타일리스트.외할머니의영정사진을둘러싼미스터리를풀기위해아마리사진관을찾았다가,아마리사진관에운명처럼합류한다.‘실직’‘배신’‘이별’의상처3종세트의소유자.눈이작고처졌다.

“우리는살아갈준비가안된채로태어나,죽을준비가안된채로죽는다.”
죽음을준비하는법,종활


“‘마칠종’자에‘활동’할때‘활’을붙여서‘종활’이에요.인생을아쉬움없이마무리할수있도록,예를들면유산상속과관련된확실한유언장을마련한다거나묘지를준비한다거나원하는장례식에관해가족에게의견을전해두기도하죠.그중에,조금전에도잠깐말씀드렸지만,생전사진이라고부르는데,자기영정사진을살아있는동안찍어두는활동도포함돼요.”_본문에서

“모든사람의인생에는반드시드라마와수수께끼가있다.후회없는엔딩을위해자신의인생을정리하는것도‘종활’이지만,소중한사람의죽음을준비하고배웅하는것,그리고그후에도열심히살아가는것역시‘종활’이다.바라건대이소설이,혹여소중한사람이사라진다고해도,당신이계속나아갈수있는힘이되어주었으면좋겠다.”_아시자와요

“종활붐은2010년독신노인이장례절차와유품처리,유언을적어두는공책인‘임종노트’등장을계기로시작됐다.자식들과떨어져사는독거노인들이갑자기죽을경우를대비해서만든임종노트가나오면서‘인생의충실한마무리’가관심을끌기시작한것이다.그러다가지난해3월동일본대지진을계기로사회적관심이더욱확산되고있다.1만9000명이넘는인명이쓰나미에휩쓸려갑작스럽게목숨을잃은대참사를계기로삶과죽음,가족의의미를되새기며삶의마무리를충실하게하고싶다는욕구가커진것이다.”_경향신문,2012.01.19

“시신호텔들이생겨난이유는초고령화로급격히늘어난사망자들을화장터들이감당하지못하기때문이다.도쿄에서는20년전보다하루에60명(240명→300명)이더사망하고있지만,도내화장터는주민반대로늘어나지못해여전히26곳뿐이다.시신들의화장터행(行)에'정체'가생긴것이다.이런'틈새'를시신호텔들이파고들었다.지금은시신호텔을찾지않으면장례식장에설치된냉동창고에열흘넘게시신을넣어둬야한다.일본인들은이를불효로생각한다.그래서시신호텔에서빈방찾기가어렵다.(…)마이니치신문등일본언론에따르면시신호텔과장례서비스,자신의죽음을준비하는'슈카쓰(終活·종활)'등을포함한일본죽음산업규모는연간5조엔(약50조4700억원)에이르는것으로추산된다.”_조선일보,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