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그 다음, 그러니까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

바나나 그 다음, 그러니까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

$15.00
Description
인생의 소중한 순간은 어떻게 찾아올까?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존재하는 것일까? 지금까지의 삶이 옳은 것이라고 믿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던 길을 가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는 깊은 균열이 생겼다. 그리고 과감히 떠났고 결심했다.『바나나 그 다음,』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졸업자이자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화제의 인물, 박성호가 세상의 시선을 벗어던지고 온전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감성 가득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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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성호

1992년서울출생.수필가가된여행가.개포동에서태어나대한민국사교육1번지대치동에서정해진코스를밟으며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한국대표출전,카이스트산업디자인학과수석졸업등남들이부러워하는스펙을가진‘엄친아’로자랐지만원하던목표를이룬후에도‘가고있는길’에대한의문과공허함이그를괴롭혔다.‘삶의의미’를찾기위해비행기표하나만들고호주로워킹홀리데이를떠났고,맨...

목차

프롤로그
나의여행은이제시작이다
PART1내가떠나야만했던이유
택시강도/무언가잘못되었다/종착지를향해
PART2모든것이새롭다
둥지를떠나는새/구다이마잇브리즈번/캥거루포인트수용소/너의웃는인상이부러워/아직은내게힘든일/베란다가씌운콩깍지/남는건성호에게/모든불안함을설렘으로/번지점프를하다/만년설의맛/더이상빌소원이없다/도돌이표/난지옥으로갈래/캠핑장입성/일자리사냥에나서다/달밤에체조/바나나바나나바나나/고생경쟁/꿈꾸는컨테이너/블랙앤골드/바나나의신/싸구려입맛/캠핑장의로빈슨크루소/아이러니행복/사무치는외로움/돛을올려라/최후의등산
PART3비로소내가되는시간
화려한신고식/댓잎밥에치킨파는아이들/아르마니코트/마이싸이팍치/버리는것에익숙해지기/카오산로드/적당히툭툭/기차에서받은절/불가촉천민/아프리카에왔구나/하쿠나마타타/아프리카자물쇠/끝없는평원의사파리/어른이된다는것말이야/사진찍는바타르/세렝게티의밤/혼자가아닌나/나는하이에나가좋아/굳이왜/바오밥나무/아름다운잔지바르로/프레디머큐리/혼자여행하는행복/천국이그곳에있었다
PART4오래도록기억될순간
아프리카를떠난비행기/마음의바람개비/리우예수상/악마의목구멍/마음속에새기는인상,탱고/인생의전망대/우유니기차역/느리게흐르는아마존의속도/불법입국/여행자와이방인/같이걷고싶은길/모래바람은기스를남긴다/처음느끼는기분/나는나를여행하고있습니다/밀미리마을/나홀로크리스마스
에필로그
인생의4라운드링위에서

출판사 서평

“모두가달리는이길끝에진짜내가있을까?”
정해진길을벗어나거침없이행복을찾아떠난바나나농장
낡은컨테이너벽에붙여놓은세계지도를따라
잃어버린꿈을발견하고나를찾은시간들
모두가꿈꾸는길을가고있지만
정작‘나’로살지못했던대치동키즈
세상밖으로나가진짜나를만나다
인생의소중한순간은어떻게찾아올까?인생에는정해진답이존재하는것일까?지금까지의삶이옳은것이라고믿으며모두가부러워하던길을가고있었지만언제부터인가마음속에는깊은균열이생겼다.그리고과...
“모두가달리는이길끝에진짜내가있을까?”
정해진길을벗어나거침없이행복을찾아떠난바나나농장
낡은컨테이너벽에붙여놓은세계지도를따라
잃어버린꿈을발견하고나를찾은시간들
모두가꿈꾸는길을가고있지만
정작‘나’로살지못했던대치동키즈
세상밖으로나가진짜나를만나다
인생의소중한순간은어떻게찾아올까?인생에는정해진답이존재하는것일까?지금까지의삶이옳은것이라고믿으며모두가부러워하던길을가고있었지만언제부터인가마음속에는깊은균열이생겼다.그리고과감히떠났고결심했다.『바나나그다음,』은카이스트산업디자인학과수석졸업자이자SBS스페셜화제의인물,박성호가세상의시선을벗어던지고온전하고진정한나를찾아가는과정을감성가득한사진과함께생생하게그려낸책이다.
대한민국사교육1번지대치동사교육코스를밟으며카이스트에입학한저자는원하던목표를이루었지만앞으로펼쳐질탄탄한미래를자신의것이아닌,오염된꿈이라여겼다.카이스트에입학한뒤연이어친구들이극단적인선택을했고알수없는공허함이그의내면을채웠다.무엇을원하는지조차모르고달려온삶에회의를느끼고어떤삶을사는것이행복한인생인지의문이들었다.지금까지바라본좁은세상이아닌,편견없는세상밖의모습을보고다양한경험을해야겠다고마음먹은저자는호주행비행기표하나만을가지고,워킹홀리데이를떠났다.
“이렇게부족한게많은데이토록부족한게없다니”
우연한기회로찾아간호주의바나나농장의생활은저자에게지금까지경험하지못한행복을느끼게해주었다.바나나농장에서고된노동을하며캠핑장의버려진컨테이너박스에서지냈던100일간의생활.하루에오직두끼의식사.불어터진파스타면으로점심,저녁을해결했으며우글거리는야생벌레들과함께매트리스하나에몸을의지하여잠을청해야했고온몸을얼려버리는매서운추위로매일한밤중에달리기를해야추위를견딜수있었다.하지만살면서가장행복했던순간이었고부족한것투성이였지만마음만은그어느때보다도풍요로웠다.
낡은컨테이너박스한쪽벽에세계지도를붙여놓고꿈의행로를완성시켜나갔다.돈이생길때마다마을도서관에가서비행기표를구입했고캠핑장생활100일만에1000만원을모아드디어세계일주를시작했다.그리고1년간의여행을통해그는그동안깨닫지못했던진짜‘나’와마주할수있었다.
“네가가고싶은길이가장멋진길이야”
삶의다양한얼굴들을만났다.두근거렸고놀라웠고경이로웠으며때로는가슴저렸다.필리핀,태국,인도를거쳐드디어꿈에그리던아프리카의세렝게티로향했다.세렝게티는꿈꿔왔던그대로였다.광활한세렝게티사바나의평야에서는모든것이자유로웠고,남의시선이아닌,오로지나만의시선으로바라본세상은아름다웠다.오직거대한자연만이존재하는그곳에서저자는이제까지두려워갖지못했던새로운꿈에대한용기를가질수있었다.
이후아프리카를떠나유럽,남미,북미를거쳐총1년간6대륙20개국90여개도시를여행했다.인도에서만난선한눈빛을한도비왈라의천진한웃음,천국같은잔지바르섬,신비로웠던우유니사막,천천히흘러가던야생의아마존,기대가컸던엄마와가족의마음을헤아려보게한이과수폭포등여행과정에서마주한모습들은잃어버린꿈의좌표로저자를이끌었다.
여행의끝,저자는오늘도길위에서방황하고있는모두에게‘우리가가고있는길’과‘행복의가치’에대해묻는다.그리고자신에게도수십번외쳤을,“괜찮아,이건네인생이야”라는말을건네며삶을향한따뜻한지지와격려의메시지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