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이공계다 (이공계를 지망하는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것이 이공계다 (이공계를 지망하는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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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공계란 어떤 곳인지를 솔직 담백하게 얘기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기계공학, 마이크로머신, 나노바이오, 바이오의료는 넘나들며 30년간 이공계인으로서의 길을 걸어온 조영호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최근 혈액 내 암세포를 골라내는 칩 기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융합공학자이다. 어느 대학을 가야 할지, 어떤 학과를 선택할지, 유학을 가야 할지, 인문계와 무엇이 다른지 등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던질 법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이공계인으로 살면서 깨달은 것들을 자신만의 경험과 통찰에 기대어 솔직하게 풀어낸다. 이 책의 독자들은 과연 이공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공계인으로서의 길을 걸을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등 중요한 힌트들을 이 책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영호

기계공학,전자공학,마이크로머신,나노바이오공학,의학분야를넘나들며연구하는융합형공학자.영남대학교기계공학과를졸업한후,카이스트에서기계공학석사학위를받았으며,미국U.C.버클리에서마이크로머신(MEMS)분야박사학위를받았다.
인간의피부에서마음을읽어내는감정센서,혈액내암세포를진찰하는마이크로칩을개발하는등인간의한계와약점을보완하는공학기술에도전하고있다.
특히,혈액내암세포를골라내는칩기술은실용성이뛰어난독보적인기술로,세계적인주목을받고있다.
현재카이스트바이오및뇌공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세포벤치연구센터소장을맡고있다.과학기술부창의연구사업‘디지털나노구동연구단’단장,미래창조과학부‘혈중암세포암예후진단융합연구단’단장및‘신기술융합형성장동력사업본부’본부장을역임했고,대한기계학회의‘주봉학술상’(2001),과학기술부의‘나노연구혁신대상’(2005),대한민국정부의‘국가연구개발성과유공자녹조근정훈장’(2015)등다수의상을수상했다.
저서로는『나노기술이미래를바꾼다』(공저),『진화하는테크놀로지』(공저)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이공계의길ㆍ5

1장이공계를가야할까?
이공계를가야할까?ㆍ13
이공계가적성일까?ㆍ21
초ㆍ중ㆍ고등학교때어떤공부를하면좋을까?ㆍ28
이공계와인문계가다르다고생각하지마라ㆍ35

2장어디로가면좋을까?
어디서해야할까?ㆍ43
대학이그렇게중요할까?ㆍ50
학과가그렇게중요할까?ㆍ58
유학을가는게더좋을까?ㆍ65
환경이중요한이유는?ㆍ73

3장이것이이공계다
내가걸어온이공계ㆍ85
답은전혀다른곳에있다ㆍ95
스티브잡스가뛰어난이유ㆍ101
기술의머리는하늘에,발은땅에ㆍ114
예상치못한결과에서만난새로운것들ㆍ123
융합은유행이아니라필수다ㆍ130
국내외인적네트워크의중요성ㆍ138
효율적인연구보다효과적인연구를ㆍ147

4장이공계에서성공하려면
이공계에서성공이란ㆍ157
독보적인나만의필살기란무엇인가ㆍ163
어려움에직면했을때ㆍ170
어떤기술이든더큰스토리를생각하라ㆍ177
인간의한계,인간의약점,인간의행복ㆍ184
아이디어는절로뚝떨어지지않는다ㆍ192

5장세상이어떻게변하든,변하지않는것
중요한것은‘왜하느냐’이다ㆍ203
작은목표를더큰목표속에ㆍ212
꿈에더가까운방향으로ㆍ219
내일선택할것이더많아지는선택ㆍ226
내꿈과남의꿈을합치면더큰꿈이된다ㆍ231
다른사람과협력할수있느냐없느냐의차이ㆍ237
학부모여,옛날에그랬다고미래도그럴까?ㆍ245

나가며이공계의중심에도인간이있다ㆍ251

출판사 서평

“이공계인이라면인간을잘알아야한다”
독보적인융합공학자가말하는진짜이공계인의길

■중요한질문은‘왜하고싶은가’이다
■나만의필살기가있어야한다
■어떤기술이든더큰스토리를생각하라
■내꿈과남의꿈을합치면더큰꿈이된다

“많은사람을만족시키려면무엇을알아야할까?결국사람을알아야한다.자기꿈안에얼마나많은사람들의꿈을품을수있느냐,거기에성공이달려있다.이생각을붙들고있으면어느대학을나오든무엇을하든성공의길로갈수있다.살다보면일생일대의승부를걸어야하는순간이온다.(…)내가걸어온길을강요하고싶은생각도없고나를따라할필요도없다.내삶도돌이켜보면초등학교부터대학원에이르기까지시기에따라고민이다달랐다.갈지자행보를그린적도많다.처음부터대학교수가된내모습을상상하고일사천리로걸어온삶이아니다.그런내모습을보는것만으로도용기를얻을수있을것이라생각한다.”_본문중에서

이공계를가야할까?이공계는어떤곳일까?이책은융합공학자조영호카이스트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가이공계를지망하는학생과학부모에게,개인적인경험과통찰을토대로이공계진학과이공계인의삶에대해조언해주는에세이다.
저자는기계공학,마이크로머신,나노바이오,바이오의료를넘나들며연구를진행해왔으며,지난30년간이공계인으로서의길을걸으면서깨달은것들을이책에진솔하게풀어놓았다.이공계인의진짜삶을보여주기위해,좌충우돌하면서갈지(之)자행보를그렸던자신의경험담과에피소드를구체적인사례로곁들였다.
이책은‘어느대학의무슨학과로진학하라’라고콕집어얘기하는실제적인진로코칭책이라기보다는,오히려이공계를가려고마음먹거나이공계로가야할지망설이는이들에게,이공계를선택하게되면어떤세상이펼쳐지는지,어떤식으로세상을바라봐야하는지,무엇을가장중요하게생각해야하는지를큰틀에서보여주는책이라할수있다.
저자에따르면,사람이중심이놓인다는점에서,이과와문과는크게다르지않다.다만활용하는도구가다를뿐이다.예컨대,추구하는목적이‘경제살리기’일때,목적이같더라도경제학자와공학자가서로다른도구를활용하는것처럼,저자가보기에이과와문과는도구가다를뿐이다.
그래서언제든선택의기로로놓였다면,자신의꿈(삶의목적)을추구하는과정에서어떤도구를활용할때더잘해낼수있는지를찬찬히살펴본후결정하면된다.
다만,여기서한가지,염두에둘것이하나있다면,이공계를선택하면결국어떤식으로든기술을연마하고제품을개발해시장과만나는일을직간접적으로하게된다는사실이다.특히이공계는인간을모르면성공하기힘들다.
왜냐하면이공계인의성공은얼마나많은인간을행복하게하느냐에달려있는데,인간을모르고서는다른사람을만족시킬수없고,다른사람을만족시킬수없다면인정받기도힘들기때문이다.저자가“현명한이공계인은나의관심을다른사람의관심에맞출줄아는사람”이라고언급하는것은바로이때문이다.
이공계인을꿈꾸는청소년이든,그를바라보는학부모든,혹은이미이공계인이든,저마다처한상황이각기다르고,생각도모두다르다.이같은사정을감안해,이책은이공계를지망하는학생과이공계청년들에게적성,환경,인적네트워크,산학협력,융합연구등다양한측면을빠짐없이폭넓게언급한다.
그럼에도유독강조하는것들이있는데,그것을추려보면다음세가지정도를핵심적으로꼽을수있다.우선저자는,이공계인에게중요한질문은‘어디서,무엇을하고싶은가’가아니라‘왜하고싶은가’라고지적한다.
이는삶의목적을먼저세워야한다는것을말하는데,목적이있어야어느길로가야할지(진로)결정할수있어서다.사실,가고싶은곳이없는데길을찾아야하는상황만큼어려운것도없다.
저자는,대학에가는것이마치인생의목적인것처럼여기는분위기가팽배한데,대학에목매기보다는오히려목적을분명히하는데더공을들일필요가있다고조언한다.
다음으로저자가강조하는것은‘나만의필살기’이다.왜냐하면질병,환경오염,기후변화등인간이풀어야할중요한문제들은문제자체가융합적인성격을지녀서융합연구가불가피한데,이렇게융합연구를진행하려고할때에는무엇보다자신만의‘필살기’가있어야다른연구자와손을맞잡을수있기때문이다.
‘필살기’가없으면,다른이들이굳이‘나’와연구할필요가없고,그러면융합연구를진행하는데어려움에부딪칠수밖에없다.덧붙여저자는,내꿈과남의꿈을합치면더큰꿈이되므로꿈을한정짓지말고융합연구를통해더큰꿈을향해나아가기를요청한다.
이와더불어저자가강조하는것은‘스토리가있는기술’이다.저자는“어떤기술이든더큰스토리를생각하라”라면서,기술의중심에인간을놓은다음인간이필요로하고인간이원하는기술을상상해보라고조언한다.
어떤연구든,어떤기술이든,‘부가가치’는단일부품이아니라여러부품들을모아엮어내는스토리에서나오기때문이다.
이공계인의길은저마다다른무늬와색채를띤다.이공계인으로서의30년,그시간을관통하며깨달은것을한문장으로정리하면그것은과연무엇일까?마치누가물어보기라도한듯,책의끝머리에저자는다음과같이적어놓았다.
“‘이공계인은인간이되어야하고,인간을바라봐야한다.’이렇게책에적어놓고나니더명료해진다.이공계의중심에도인간이있다.이것이내가하고싶은말이다.어찌보면당연하고쉬운말이지만,나는이말의속뜻을깨닫는데무려30여년이나걸렸다.독자들이이책을통해조금이라도그시간을앞당길수있다면그것만으로도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