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꽃 (양장본 Hardcover)

개구리 꽃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개구리 꽃』은 달빛이 내려와 세상을 바꾸는 과정을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처럼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푸른 밤하늘에 뜬 달이 노란 달빛을 떨어뜨립니다. 작은 달빛들은 세상으로 내려가 한낮 열기로 발갛게 물든 꽃 위에 내려앉습니다. 노란 달빛으로 단장한 꽃은 더욱더 생생하게 살아나더니 폴짝 뛰어오릅니다. 달빛이 세상에 내려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세요.
저자

구신애

저자구신애는느린사람.그리는사람.쓰는사람.
조용한데말많은사람.
생각은더많은사람.
마음속먼지와부스러기가많은사람.
그걸모아무언가를만들고싶은사람.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깜깜한밤하늘을수놓던달빛이
세상에내려오면어떤일이일어날까?
상상할수도,상상해본적도없는일이
꼬리에꼬리를물고그림으로태어난다!

글로는다표현할수없는아름다움을그림에오롯이녹인그림책!

2015년에《펭귄랄랄라》로첫그림책을선보인구신애작가가두번째그림책《개구리꽃》을펴냈습니다.푸른밤하늘을수놓던달빛이곳곳에흩어져아름다운세상을이루고,다시달로태어나는모습을마치한편의영상처럼그림책으로옮겨놓았습니다.첫책에서는펭귄들의발랄함이돋보였다면,이번두번째그림책《개구리꽃》에서는자연의반짝임이돋보입니다.
지은이는지은이가바라보는세상을잔잔하게,그러나따뜻하고재치있게표현합니다.
푸른밤하늘에뜬달이노란달빛을떨어뜨립니다.작은달빛들은세상으로내려가한낮열기로발갛게물든꽃위에내려앉습니다.노란달빛으로단장한꽃은더욱더생생하게살아나더니폴짝뛰어오릅니다.아,개구리!상상할수도,상상해본적도없는일이꽃에서일어납니다.놀라움은여기서그치지않습니다.

뛰어오른개구리는온갖빛을세상에뿌리더니곧이어불꽃놀이로우리를맞이합니다.이불꽃들이사그라들때쯤엔또이상한일이우리눈앞에펼쳐지지요.그건바로불꽃을날개에품은나비!온갖빛깔의나비들이밤하늘을수놓습니다.이어서나비는다시꽃이되고,(여기서는밝힐수없는놀라운마술이또한번일어나고!)꽃은빨간열매를탐스럽게맺습니다.또빨간열매에송송이맺힌노란씨앗들은아름다운빛을내뿜으며밤하늘로날아오릅니다.날아오른씨앗들은무엇이될까요?또그씨앗들은어떤놀라운일을만들고,어디로날아갈까요?

깜깜한밤에세상에는어떤일이일어날까요?
《개구리꽃》은달빛이내려와세상을바꾸는과정을매우빠르게움직이는영상처럼그림으로표현한그림책입니다.이그림책의글은겨우한줄입니다.그것도그림책의앞쪽과뒤쪽에반씩나뉘어있습니다.글이없는빈자리는오롯이그림의몫입니다.짧은한줄글이얘기하듯,달은잠깐빛을잃었다가다시태어날뿐입니다.그동안세상은그림처럼꼬리에꼬리를물고달라져가지요.

달이기울고밤하늘이깜깜해질때가있습니다.그럴때면우리는달의존재를까맣게잊어버리지요.그러다가초승달이뜨고보름달이뜨면그제야“달참밝다!”하고환한달을반깁니다.하지만작가는달이기울때,세상이모두깜깜할때를떠올리며이그림책을만들었습니다.때때로우리는깜깜한밤처럼,아무것도스스로할수없을것같은생각이들때가있습니다.한없이작아지고,한없이초라해지는때가있습니다.깜깜한밤이무서워서저구석으로숨어버리고싶을때가있습니다.

그러나달이빛을잃었을때,비로소세상이깨어납니다.환할때는볼수없었던일들이일어나는것이지요.우리가아플때약을먹으면한참뒤에야기운을차리는것처럼,달빛을받은세상은조금씩조금씩달라져갑니다.달빛머금은꽃이개구리가되고,개구리가불꽃이되고,불꽃이나비가되듯이,크게달라지는게없을것같던세상은우리가기운이다빠졌을때,잠에빠졌을때,그제야기운을차리고기지개를켭니다.그러니깜깜하다고실망하거나울고있을때가아니지요.울음을뚝그치고,그다음그림에서는어떤일이펼쳐지는지,우리함께그림책《개구리꽃》을펼쳐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