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빵(빅북)

탄 빵(빅북)

$69.00
Description
친구란 함께 비를 맞고, 탄 빵을 함께 먹는 사이!
우정의 참뜻을 따뜻하고 새로운 눈으로
풀이한 우리 창작 그림책!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빅북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게 느껴 보세요!
왜 잘 구운 빵을 먹지도 않고 잘라 둘까?
똑딱똑딱! 빵이 익어 갑니다. 통! 통통한 줄무늬 꼬리가 찍힌 빵이 튀어 나옵니다.
똑딱똑딱 똑딱똑딱! 빵이 익어 갑니다. 청록빛 줄무늬 빵이 통통 튀어 나옵니다.
이번엔 기다란 귀가 찍힌 빵이 통통 튀어 나옵니다.
똑딱똑딱 똑딱똑딱 똑딱똑딱 똑딱똑딱! 어, 무슨 일일까요? 빵이 안 나오네요.
앗, 드디어 통 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이런! 빵이 까맣게 타 버렸어요.
다시 빵이 익어 갑니다. 이번엔 기다란 빵이에요. 참 잘 익었네요.
이번엔 까맣고 튼튼한 날개 빵이 통통 튀어 나옵니다.
슥삭슥삭 슥삭슥삭! 빵을 다 구운 친구들이 자리에 앉아 빵을 자릅니다.
한 조각씩 한 조각씩. 그런데 아직도 자리를 비운 친구가 있네요. 누구일까요? 그 친구는 왜 아직도 안 오는 걸까요? 다른 친구들은 왜 빵을 한 조각씩 잘라 접시에 담아 두는 걸까요?
저자

이나래

규칙이없는드로잉과초록색을좋아하며,
주로아크릴물감과오일파스텔을섞어그림을그립니다.
세상을조물조물뒤죽박죽바꿔보고싶어그림책을짓습니다.
《탄빵》은이런작가의마음을담은첫그림책입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다섯조각알록달록빵,그리고탄빵한조각!
이런!거북이빵이타버렸네요.거북이는어쩔줄몰라하며탄빵을들고자리로돌아갑니다.모두여섯친구들가운데세번째로빵을구우러갔지만,맨꼴찌로자리에앉습니다.그마저도까맣게타버린빵을들고서말이지요.그사이에친구들은자기빵을잘라여섯접시에골고루담았습니다.참먹음직스럽네요.
이번엔거북이빵차례입니다.까맣게타버린거북이빵도한조각씩여섯조각으로잘라접시에담았습니다.음,까만빵이있어서좀먹음직스럽진않지만,검은빛깔이들어가니까빛깔만은참예쁘네요.친구들은조각난빵들을맛있게먹습니다.부스러기하나안남기고맛있게맛있게!
이나래작가의첫책<<탄빵>>입니다.‘잘익은빵’도아니고‘먹음직스러운빵’도아니고,잘팔렸던‘구름빵’은더더욱아닌새까맣게‘탄빵’을,작가는왜독자여러분께봉지째선물하고싶어할까요?

탄빵을바라보는참따뜻한눈길!
한아이가있었습니다.그아이는하는일마다느리고서툴지요.그런일이하루이틀도아니고날마다이어집니다.바로이책에나오는거북입니다.거북은아침마다
빵을태우나봐요.몸이느려서빵을늦게넣고늦게빼는것이죠.그러니
날마다태울수밖에요.게다가고집이없는것도아닙니다.잘해보려고
날마다애를쓰지요.그렇지만타고난느림보가토끼는될수없잖아요.
그래서날마다빵을태웁니다.이지점에서작가의따뜻한눈이
빛을발합니다.
우리는보통거북이빵을태운다면어떻게도와주려할까요?
처음부터빵을굽지않게배려하는방법이있습니다.
가만히자리에앉게하고,몸이빠른토끼더러하나
더굽게하는것이죠.다른방법이라면거북이스스로
빵을굽되알맞은시간이되면옆에서빵을빼줄수도
있습니다.어떤가요,괜찮은방법인가요?
네,그럴수있습니다.
하지만작가는새로운제안을합니다.탄빵을함께나누자!
거북혼자만탄빵을모두먹는게아니라여섯동물모두탄빵을조금씩나눠먹는겁니다.이렇게하면날마다탄빵을먹어야하는거북은탄빵을조금만먹을수있고,잘익은빵만먹던다른아이들은거북혼자먹어야하는탄빵을조금씩나눠먹을수있습니다.
정말좋은친구는비맞고길을가던친구에게우산을받쳐주는게아니라
쓰던우산을접고함께비를맞고간다고합니다.어쩌면이나래작가는
이말을되새기길바라며이책을지었는지도모르겠어요.오늘다들
집에들어가시지전에,책방에들러서《탄빵》한봉지
사가시길바랍니다.거북이더태우기전에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