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빅북)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빅북)

$60.00
Description
동물원은 동물들의 집일까요, 아니면 동물들을 구경하는 곳일까요?
우리는 동물을 보호하고 있나요, 아니면 가둬두고 있나요?
동물들의 이야기를 더 큰 판형으로 만나보세요.
나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살고 있지만, 내가 원했던 삶은 아니었지요. 달아날 수조차 없는 이곳에서 언제나 탈출을 꿈꾸었죠. 오늘도 탈출을 꿈꾸는 친구들을 위해 이 책을 바칩니다. 나는 동물원에 살고 있는 사자 레오입니다. 꿈은 단지 꿈일 뿐, 현실을 인정하세요. 차츰 삶의 지혜가 생겨납니다. 희망이 없어도 밥은 챙겨 먹어요. 내가 없으면 또 다른 친구가 동물원에 오게 됩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세요. 시멘트 감옥에 갇히면 성격이 난폭해진답니다. 아주 작은 기대도 하지 마세요. 동물원의 열쇠를 가져다주는 이는 지금껏 만나지 못했으니까요. 언제나 두 손 모아 기도 하세요. 다른 모습으로 태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초등교육과정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9. 그림일기를 써요
1학년 2학기 국어 1. 느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3학년 도덕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연령별 누리 과정>
의사소통영역- 이야기 듣고 이해하기 / 느낌, 생각, 경험 말하기
사회관계영역-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자연탐구영역-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
저자

허정윤

그림책작가,창의성교육기획자,크리에이터,대학교수로바쁘게지내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첫눈을기다리는코딱지코지》,《콧구멍을탈출한코딱지코지》,《코딱지코지》,《어부바》,《루루사냥꾼》《투명나무》《노란장화》《원숭이학교》등이있습니다.그중《투명나무》는WhiteRavens국제아동청소년문학분야에선정되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스물두해전동물원에서만난침팬지의눈빛을또렷이기억합니다.자유를빼앗긴늙은침팬지는같은자리를맴돌고있었습니다.눈동자는그저허공을헤매고있었지요.곰,사자,기린,치타,코뿔소……,철창안에서여전히자유롭지못한수많은동물원의친구들에게이그림책이작은힘이될수있다면,몇번이고동물들을위한책을바지런히쓰겠습니다.지켜주지못한동물친구들에게이책을바칩니다.”
-허정윤,작가의말

“하얀뱀이죽은채신문지에싸여버려지는것을본적이있습니다.뱀은환경변화에민감한짐승이라동물원에적응하지못하고죽고만것입니다.사람들은보기힘든동물을보러동물원에갑니다.사람들의볼거리가되기위해많은동물들도동물원에갑니다.무엇을어떻게보고느껴야하는지스스로묻기위해우리곁에있는동물원을그렸습니다.하얀뱀에게미안한마음을담아보냅니다.”
-고정순,작가의말
동물들의행복할권리,누가가지고있나요?
어린이들과함께나들이다닐때손꼽이는장소중하나는아마도동물원이겠지요.어린이들이좋아하는동물을생활속에서쉽게만나기어려우니우리는동물원을찾게됩니다.우리가동물들을보러가는곳,동물원이마냥즐겁지않은장소일수있다는것을알고계시나요?
사람들에게볼거리가되기위해많은동물들이동물원에있습니다.동물들의보호와동물복지를위해동물들에게필요한환경들을좀더마련해주고있지만,동물들의입장에서동물원은어떤곳일지생각해보면우리의생각과조금다를지모릅니다.

동물원은동물들의집일까요,아니면동물들을가둬놓은곳일까요?아니면보호하는곳일까요?
자연속에서살아야할맹수들이우리안에갇혀있는모습을보면어떤생각이드나요?
누구의입장에서보느냐,어떤관점으로보느냐에따라우리는보이지않았던것들이보이기도하고생각하지못했던것들이머릿속을맴돌기도하지요.
무심코지나치며보았던동물들을우리가아닌동물들의입장에서생각해보면어쩌면동물들에게동물원은편안한쉼터가아닐지도모릅니다.

세계곳곳에서,우리나라에서,크고작은동물들이학대받는뉴스를접할때마다어쩌면우리가많은것을외면하고있는지도모르겠습니다.
〈우리여기있어요,동물원〉은우리와함께살고,우리가나눠쓰고있는모든자연을함께소유하고있는동물들에관한이야기입니다.“무슨동물들의권리까지생각해?”가아닌,동물권리와동물복지에대해다시생각해보는기회를같이가져보면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