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최순우의 한국미 산책!
깔끔한 체제와 컬러 도판, 새로운 글들을 보완한 新고전『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개정판. 혜곡 최순우 선생의 유작으로 그의 전집에서 주옥같은 글들만을 추려내 엮은 단행본이다. 회화, 도자기, 조각, 건축 등 한국 미술의 전 영역에 걸쳐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고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움을 담아낸 12편의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개정판은 총 130여 개의 흑백 도판을 컬러 도판으로 바꾸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오랫동안 석굴암과 불국사, 부석사 등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찍어온 사진작가 안장헌의 사진으로 석굴암의 본존불과 십일면관음, 부석사의 무량수전 등을 보다 생생한 컬러로 선보인다.
여기에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등의 회화 작품과 오묘한 청자의 비색을 제대로 살펴 볼 수 있는 도판을 실어 저자의 해설을 더욱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다. 시원하고 깔끔한 편집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회화 부문에 빠져 있던 조선의 초성화와 김홍도의 〈군선도〉 등에 대한 글을 더 보충해 풍성하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이번 개정판은 총 130여 개의 흑백 도판을 컬러 도판으로 바꾸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오랫동안 석굴암과 불국사, 부석사 등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찍어온 사진작가 안장헌의 사진으로 석굴암의 본존불과 십일면관음, 부석사의 무량수전 등을 보다 생생한 컬러로 선보인다.
여기에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등의 회화 작품과 오묘한 청자의 비색을 제대로 살펴 볼 수 있는 도판을 실어 저자의 해설을 더욱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다. 시원하고 깔끔한 편집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회화 부문에 빠져 있던 조선의 초성화와 김홍도의 〈군선도〉 등에 대한 글을 더 보충해 풍성하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혜곡 최순우 선생은 한국 미술사학과 미술평론의 토대를 다진 우리 문화의 거목이었다. 우리 미술과 문화재를 살피는 빼어난 안목을 유려한 문장으로 소화시켜 대중들이 우리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 ‘한국미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28.00